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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2019/01 31

영화 내안의 그놈-바디 체인지 흔한소재 그러나 웃기는 영화

오랫만에 친지들과 영화를 보았다. 일년에 한,두편 영화를 볼까 말까 하신분들인데 코믹 영화면 부담없이 보실수 있을것 같아 모시고 간것이다 영화 "내 안의 그 놈"은 기존 영화에서 많이 보아 왔던 바디 체인지 영화다 바디 체인지 영화는 그간 해외 영화뿐 아니라 우리 영화에서도 꾸준히 소재로 활용되어 왔다. 국내 영화에서 바디 체인지 소재로 가장 흥행한 영화는 아마 심은경을 스타로 만든 "수상한 그녀"일것이다. 최근에 본 영화는 "미쓰 와이프""원더풀 고스트""아빠는 딸"등이 영혼이 바뀌고 신체가 바뀌는 영화들이다. 이렇듯 흔한 소재이기 때문에 흥행하기는 쉽지 않다. 결말이 대체적으로 예측되어 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상한 그녀"처럼 스토리가 탄탄하고 코믹이 가미된다면 흥행할수 있는 요소가 있다. ..

영화/한국영화 2019.01.15

2018 년 티스토리 결산 ( 유입기준)

올해는 티스토리에서 한해 결산을 않는다 한다. 2018년 내가 올린 내 글에 대해서는 나 스스로 이미 결산을 한바 있는데 ☞ 블로그 글로 보는 2018년 1년의 기록 글의 유입,방문객 기준으로 기록을 남기기 위해 결산을 해 본다 나는 거의 대부분을 내가 보고 ,겪은것들을 써 왔기 때문에 유입에 대해서는 크게 개의치 않긴 하지만 그래도 내 경험이 혹시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 하는 생각은 있다. 지난 1년간 매일 글을 올렸다 올린 글의 숫자가 369개이니 1일 1 포스팅은 달성했다. 포스팅글 수 방문객수 댓글수 1 32 78,981 2,287 2 28 65,337 1,870 3 32 46,716 2,290 4 30 45,164 2,447 5 31 49,233 2,484 6 30 37,242 2,407 7 ..

생각 2019.01.14

나의 간식-자일리톨 레인 보우껌,에너지바,Lotus 비스킷

간식이라 함은 끼니 사이에 먹는걸 말한다. 힘든 일을 할때면 중간에 요기를 위해 먹기도 하는데 그걸 "참'이라 그러기도 한다. 나에게 있어 간식은 끼니 사이에 먹는것이라기보다 그저 입이 심심해서 먹는 경우가 많다. 담배를 핀다면 담배를 피겠는데 담배를 피울수는 없으니 요놈의 입을 잠시나마 운동을 하기 위해 뭔가를 먹어야 한다 내가 가끔 먹는 간식을 소개한다 ① 자일리톨 레인보우껌 엄밀히 말하면 간식이 아니다. 껌이다 단순히 입 운동을 위해 씹는다. 그리고 양치 하는 효과도 있다. 여러 종류가 있지만 난 O 마트 브랜드인 "자일리톨 레인 보우 껌"을 씹는다. 100g 에 \284원이며 105g 포장에 하나 \2,980이다 105g 에 200Kcal 이다. 주 성분은 자일리톨 ( 42.1% ) 제조원은 충북..

옥산서원 근처 식당 시골밥상-카페같은 식당

옥산서원 ,독락당, 정해사지 십삼충 석탑 을 보고 나니 점심때가 다 되었다, 오후 방문 예정인 양동 마을 근처에는 먹을만한곳이 별로 없다는 얘기를 들어 마땅한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옥산서원 근처의 눈여겨 봐둔 식당으로 들어갔다.. 식당 이름은 어디에도 있을듯한 "시골 밥상" 식당 내부는 카페와도 비슷한 분위기이고 목공예제품이 있는걸로 봐서 주인장이 그 방면에 조예가 있는듯 했다 일행이 5명이라 시골 밥상 A 2개와 B 3개를 시켰다. A는 가격이 \13,000 B는 가격이 \10,000 . 3천원 차이인데 차돌박이 볶음이 나오고 안 나오고 차이였다 적당한 허기여서이기도 했지만 깔끔하고 맛있는 한끼였다.

( 경주여행 ) 독락당-보물 413호 이언적 선생 사랑채 그리고 귀후재

옥산서원에서 독락당까지는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리는 800여M 떨어진 가까운곳에 있다. 독락당은 회재 이언적 선생이 벼슬을 그만 두고 고향에 돌아와 지은 사랑채이다. 조선 중종 11년 ( 1516년 )에 세워졌으며 일명 옥산정사라고도 한다. 현재 보물 413호로 지정되어 있고 명품고택으로 지정 되어 있으며 후손이 아직까지 기거 하고 계신다. * 경주 독락당 : 보물 제413호 독락당은 회재 이언적 선생의 제사를 받드는 옥산서원 뒤편에 있는 사랑채이다. 이언적(1491∼1553) 선생이 벼슬을 그만 두고 고향에 돌아온 뒤에 거처한 유서 깊은 건물이라고 한다. 조선 중종 11년(1516)에 지은 이 건물은 낮은 기단 위에 세운 앞면 4칸·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

( 경주 여행 ) 경주 옥산서원-퇴계 이황선생 스승 회재 이언적을 기린곳

2019년의 첫 여행은 경주 북부 지역 문화재 탐방이다. 미세먼지가 조금 있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날이 좋아 친지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나섰다. 최종 목적지는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이며 마을 전체가 문화재인 양동마을이고 오전에 양동 마을 가기전 옥산 서원및 독락당과 정혜사지 13층 석탑을 보기로 했다. 제일 먼저 간곳은 경주옥산서원이다. 경주옥산서원은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서 제외된 47개 서원중의 하나로 성리학자이며 동방오현으로 추앙받는 회재 이언적선생을 기리는 서원이다 * 이언적 ( 1491~1553 ) 조선 성리학자,정치가 경주 양동망을 태생으로 유학자로서 최고의 영예인 문묘 종사와 조선왕조 최고 정치가의 영예인 종묘 배향을 동시에 이룬 6현 중 한 분이다.(이들 6현은 이언적, 이황, 이이, 송시열,..

영화 말모이-지켜야할 우리말

영화를 볼수 있는 시간의 영화를 찾다 보니 "말모이"가 눈에 띈다. 어랏..1월 9일이 개봉이었던것 같은데.벌써? 하는 생각에 선예매를 하고 알아 보니 "유료 시사회"다 일단 올해의 첫 영화는 '말모이"로 테이프를 끊었다 스윙키즈가 대규모 유료 시사회를 시작했다가 성공을 못했는데 말모이는 어떤 영향을 받을지 궁금하다. 영화 제목인 "말모이"는 1910년대 편찬된 현대적인 국어사전을 말한다 영화는 일단 재미있고 감동이 있다 비교적 긴 런닝타임인 135분임에도 지루함을 전혀 느낄수 없었다. 천만 영화인 "택시운전사"의 각본을 쓴 엄유나 감독의 데뷔작이기도 한데 앞으로 더욱 기대를 하게 만든다 탄탄한 줄거리,군더더기 없는 전개와 출연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이 영화를 감동으로 보게 만든다 얼마전 구조 작..

영화/한국영화 2019.01.09

영화 PMC :더 벙커-하정우 해외 진출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

* 보시기에 따라 스포라 생각될수가 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나는 12월 개봉한 국내외 대작 영화중 이 영화가 가장 좋았다 2~3가지 점에서 이 영화에 대한 호불호가 분명히 있을것이다. 첫째는 북한 상황을 소재로 한 점에서이다. 븍한이라면 빨갱이라면서 경기를 일으키는 사람들은 이 영화를 보면 내심 불편한 장면들이 없지 않다 극중 대사중 "북한 고맙다"라든지 "야..남조선, 어이 북한"이라는 용어가 당연히 귀에 거슬릴것이고 불호일것이다 두번째는 드니 뵐뵈브 감독의 "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에서 잠깐 보여준 1인칭 슈팅 게임 방식의 촬영이다 내가 직접 게임을 하는듯한 근접 촬영,어지러운 촬영은 익숙하지 않은 관객은 조금 혼란이 있을수도 있다 그리고 내년이면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있을건데 대통령 당선을 위한 물밑 ..

영화/한국영화 2019.01.08

영국의 자동차 산업

지난해 11월 대구에서 열렸던 미래자동차 전시회에 이례적으로 주한 영국 대사관이 나왔었다. 자동차 전시에 대사관이? 약간 의아한 생각이들었지만 영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소개와 투자 유치를 위해 나온것 같았다. 그때 받았던 리플릿 "영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개략적인 개요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포스코 경영연구원의 "2020 주요국 자동차 생산 전망 -추자미 책임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자동차 생산대수가 많고 미국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미국,일본,독일의 선진 자동차 생산국은 차세대 모델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임을 알수가 있다 영국의 자동차 산업은 2차 세계대전이후 1950년대 까지만 해도 독일이 영국 자동차를 베껴 짝퉁을 생산했을정도로 자동차 산업이 발달했었다 영국 자동차 산업은 롤스 로이스(Rol..

시사 2019.01.07

삼성 TV 가상채널서비스 TV 플러스 (Plus)

집에서 보던 TV를 10년만에 바꾸었다. 10년전에는 나름대로 신식이고 대형이었는데 얼마전부터 LCD에 문제가 있었는지 전원을 ON하고 한참후에 화면이 나오는걸 꾸역 꾸역 보고 있다가 결국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새 TV로 교체를 했다. 요즘은 정말 좋은 TV들이 많이 나오는것 같다. 그리고 사이즈도 대형화 되고 있다.. 좋고 큰건 언감생심..그래서 구입한게 UHD TV 작은걸 샀다. 요즘은 설치하면서 아주 상세히 사용법을 가르쳐 주지는 않는 모양이다.. 무선인터넷 연결만 해주고 리모컨 사용방법만 간단히 알려 준다 새로운 기능을 찾아 사용하는건 오톳이 사용자의 몫이다 이리저리 돌리다 보니 TV PLUS 라는게 보인다. 뭔가 해서 인터넷으로 확인을 해 보았다 TV PLUS는 스마트 TV에서 앱을 이용해 주..

불대포-양념 소갈비살 맛있게 먹다

아들 있는곳을 찾아갔다가 늦은 점심을 먹게 되었다 예전 삼겹살을 한번 먹었던 집인데 그때 참 맛있게 먹었었다, 그 다음 왔을때는 가게 문을 안 열어 돌아섰었는데 오늘은 다행히 문이 열려있고 첫손님이 되었다 물어보니 오후 4시에 영업을 시작한다 하셨다 불대포 화원점이라 프랜차이즈 음식점이지 싶어 찾아 보았는데 인터넷에 나와 있는 고기 포차 불대포와는 다른 프랜차이즈 같았다 소갈비살 1근을 시켰다..소갈비살은 미국산이었는데 마늘 양념을 해서인지 참 맛있었다 가격은 1근 ( 600g )에 \33,000원으로 비교적 만족할만한 가격이었다 덜 남기고 푸짐하게 더 준다 오늘도 맛있게 먹었다

2019년 일출,그리고 해돋이 문화

새해가 되면 새해 첫날 떠 오르는 해를 보며 소원을 빌러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러 전날부터 바다로 산으로 찾아간다. 가장 많이 찾아가는 일출장소로는 양양 하조대,낙산사, 강릉 경포대,정동진, 동해 추암과 망상, 삼척 갈남과 장호 어촌, 독도와 울릉도, 포항 호미곶, 울산 간절곶, 부산 해운대, 기장 여수 만성리, 방죽포,제주 성산등 방송이나 인타넷에서는 앞다투어 일출 명소를 소개하기도 한다. 나도 여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1월 1일이 되면 일출을 보곤 했다. 아내와 혹은 친지들과 가는데 단 멀리 가지 않는다..가까운곳을 찾는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집에서 가까운 ( 차량으로 5분 ,도보로 40분거리 ) 산을 찾았다 높지는 않은데 앞 전망이 트여 동네에서는 일출 장소로 알려진곳이고 많은 분들이 찾기..

생각 2019.01.04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음악감상실-녹향

우리나라에 가장 오래된 음악감상실이 대구에 있다 그것도 클래식 고전음악감상실이다. 1946년 문을 열었으니 내 나이보다 더 오래된 곳이다. 녹향은 광복직후 이창수 선생( 2011년 작고 )이 지역의 음악동호인을 모아 예육회를 만들면서 시작되었다. 1946년 향촌동 41번지 자택 지하에 SP레코드판 500여장과 축음기 1대로 고전음악감상실인 녹향으로 문을 열었다. 6.25 전쟁으로 대구에 내려온 에술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했고 1958년 남일동으로 이사를 했다. 1960년대 고전음악을 찾는 발길이 줄어들자 녹향은 극심한 경영난을 겪었고 사일동 태화빌딩, 포정동 목화다방, 중앙로 코리아 백화점,동성로 코스모스 아케이드등으로 전전하다가 1986년 화전동 2-8번지로 옮겨 2014년 6월까지 명맥을 유지하였다. ..

인상 깊은곳 2019.01.03

영화 아쿠아맨-DC 영웅 계보를 잇다

이루어질수 없는 상상이지만 2014년 4월 16일 그날..아쿠아맨이 있었다면 세상은 좀 더 달라졌을것이다 특히 영화 초반 거대한 잠수함을 들어 올려 수면으로 올려 놓고 승조원들을 구출하는 장면은 더욱 더 그런 상상을 하게 된다 2018년 12월 한국 영화를 7년만에 우습게 만든 영화 아쿠아맨 이야기다. 가히 그럴만 하다. 뻔한 스토리지만 현란한 컴퓨터 그래픽은 영화 보는 내내 시선을 잡아 두고 몰입하게 만든다. 마블 영웅들에 밀려 그간 힘도 못쓰던 DC가 이번에 알려지지 않았던 아쿠아맨으로 인해 기사 회생한게 아닌가 싶다 * 마블 영웅들 1. 스파이더맨2. 캡틴 아메리카3. X맨4. 헐크5. 아이언맨6. 토르7. 고스트라이더8. 블레이드9. 트랜스포머 10. 데어데빌 (Daredevil)11. 퍼니셔 (..

영화/외국영화 2019.01.02

2019년 소망 ( 少望 )-무탈 (無頉)

간절히 바라는것은 소망 ( 所望 )이다. 하지만 내가 바라는것은 적게 바라는 소망 (少望)이다. 2019년에도 어김없이 해가 떠 올랐듯이 바라는 소망도 다르지 않고 어김없다. 올해의 소망은 한 마디로 무탈 ( 無頉 ) 이다 국립국어원은 무탈을 '병이나 사고가 없다', '까다롭거나 스스럼이 없다', '트집이나 허물 잡힐 데가 없다'라는 뜻으로 설명하고 있다. 올해도 가족과 그리고 친구들과 제주 여행 계획이 잡혀 있다 무탈해서 무탈하게 지내다 오면 일년을 흐뭇하게 추억을 곰씹으며 지낼수 있을듯 하다 그리고 장성한 두 아들.. 무탈하게 군 복무와 학업을 마치고 제 갈길을 잘 찾아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 이상 바램이 없다.

생각 2019.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