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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영화 드림-홈리스 월드컵

空空(공공) 2023. 10. 1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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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영화인 '극한 직업"의 이병헌 감독의 후속작 영화 "드림"이다

드림은 '홈리스 월드컵"에 우리나라가 처음 출전 했던 2010년도의 소재로

이병헌 감독 특유의 재치 있는 대사로 만들어낸 코믹이 가미된 영화다


코로나로 촬영 기간만 2년이 걸렸고 영화 산업이 침체된 속에서 제작비 140억 원을

썼지만 아쉽게도 흥행 성공은 하지 못했다 ( 박스 오피스 112만명 )


영화는 "축구를 통해 노숙자 (홈리스)의 삶을 변화시키고 노숙자가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게 목표인 "홈리스 월드컵"에 우리나라가 처음 참석한 이야기가 배경이다

 



홈리스 월드컵은 2003년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18개국144명이 참석해 처음 시작되었고

2019년 웨일즈 카디프에서 46개국 480명이 참석 대회가 열렸으나 그 이후 코로나로 

중단되었고 2023년 7월 미국 새크라멘토에서 남자 32개 팀 여자 12개 팀이 참가 

멕시코가 그룹 A에서 3 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영화에서는 헝가리에서 대회를 하는 것으로 설정이 되어 있는데 실제로 헝가리에서

대회를 하지는 않았다


☞ https://www.homelessworldcup.org/


그리고 영화에서 '빅 이슈 코리아" 란 단체가 나오는데  실제적으로 "홈리스, 소외된 사람들

불우한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수 있는 해결책을 개발하는 비영리,

사회적 기업"으로 빅이슈 판매를 하는 판매원이 있다

 ☞ https://bigissue.kr/



아이유의 코믹 연기가 재미 있다 , 연기를 잘한다

강하늘이 우정 출연을 했는데 감독과의 인연 "스물"과 박서준과의 인연 "청년 경찰"이

더해서 인 듯 하다




영화가 '웃음과 감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럼에 저울의 추를 확 기울게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리고 해맑은 기자( 박명훈 분 ) 의 깐죽거림은 좀 거슬린다


미친 세상에 미친 년처럼 사는 게 정상

6대 0 접전

기록을 남기러 왔는지 기억을 남기러 왔는지는 선수가 판단

 




( 한 줄 줄거리 )

국가대표 축구 선수 ‘윤홍대(박서준 분)’. 노력파 축구 선수이지만, 

타고난 재능의 벽 앞에 부딪혔다. 

설상가상 어머니가 사기죄로 도주하는 신세가 되면서 여론도 나빠지기 시작한다. 

결국 위기를 맞은 홍대는 축구를 그만두고 어머니의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연예계에 발을 디디려 한다.

가장 먼저 들어온 일은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한 축구 경기 ‘홈리스 월드컵’ 

다큐멘터리에 출연하는 것! 

그렇게 홍대는 제대로운동을 해본 적도 없는 엉망진창(?) 선수들의 감독을 맡게 된다. 

다큐 PD ‘이소민(아이유 분)’은 성공을 위해 홍대에게 각본을 짜주고, 

그는 어설픈 발연기를 펼치며 홈리스 팀 훈련을 진행한다.

골대 근처에도 못 가는 공, 조금만 뛰어도 헉헉 거리는 저질 체력! 홈리스팀은 

월드컵에 출전해 성공을 거머쥘 수 있을까?


★★★ 무게추를 감동(신파)보다는 웃음으로 기울였으면 더 좋았을 법하다

☞ 7월 31일 아내와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