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지막 늑대 ( The Last Wolf, 2004 )

 

 

영화를 고를 때 기준 중의 하나는 배우를  보고 고르기도 한다

연기 잘하는 배우, 스타 배우는 웬만하면 다 보려 하고, 보고 싶기도 하다

넷플릭스에서는 배우 검색으로 현재 스트리밍 되어 있는 작품을 찾을 수 있다

배우 황정민의 작품 목록을 보다 2004년의 "마지막 늑대'란 작품이 있어 보게 되었다


황정민 배우가 70년 생이니 30대 초반의 영화다

이력을 보다 보니 '와이키키 브라더스"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고 이름이 알려진 시기였다


이 영화 '마지막 늑대'는 그의 출연작 40여 편중 흥행이 저조한 영화 세 손가락 안에

들고 ( 박스오피스 4만 7천 명 ) 기억하고 싶지 않은 영화 일 것이다

이 영화를 연출한 구자홍 감독은 이 영화 이후 2012년 "나는 공무원이다"

( 박스오피스  21만7천명)를 연출하고 이후는 연출이 없다


황정민과 이 영화에서 더블 주연 ( 버디 영화 )을 맡았던 양동근도 이 영화 촬영하면서

엄청 고생을 했다 하고  ( 태풍 매미 ) 황정민은 교통사고로 다치기까지 했다 한다


보통 영화,연극,소설은 기-승-전-결이 있고 장르가 있어야 하는데 좀 뒤죽박죽이다

20년 전 배우 모습을 본 것으로 만족하는 영화였다


영화에 나오는 "무위"마을은 없는 가상의 마을이다

"무위사"는 있는데 그 지역이 아니다



심심해

( 한 줄 줄거리 )

게으르게 살고싶어 산골 파출소로의 전근을 자처한 강력계 최 형사는 산골 마을에서 

천국 같은 생활을 즐긴다. 

하지만 범죄발생률이 낮고 주민이 적은 파출소는 폐쇄하겠다는 정부 방침이 정해지자, 

범죄를 억지로라도 만들어야 하는 처지가 된다


★★ 뒤죽박죽..마지막 늑대가 울고 간다


☞ 1월15일 넷플릭스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