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대구 지하철 화재사건 소재 영화

空空(공공) 2021. 2. 16. 00:44
728x90
반응형

 

힘을 내요 마스터리는 2019년 추석을 겨냥 개봉한 영화였다

당시 나는 추석 개봉 영화로 나쁜 녀석들과 타짜를 본 것으로 기억을 한다



이 영화는 손익 분기점 관객이 200만명 정도인데 영화 내용이나 상영 시점에 비해 박스오피스 118만 명을
기록해 저조한 성적을 올렸다


영화를 연출한 이계벽 감독은 전작 "럭키"로 흥행은 성공한 감독이고 차승원도  흥행 배우인데도
마케팅이나 홍보가 미흡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영화를 코믹 감동 드라마로 홍보를 했는데 대구 지하철 화재 사건이 주요 내용이어 핀트가 좀 맞지 
않았다는 느낌이 든다

 



대구가 본거지인지라 이 영화속 배경이 아주 친근하게 내겐 다가왔다

영화 속 많은 장면을 대구에서 촬영했다고 하는데 특히 내가 살았던 동네도 나와 엄청 반가웠다

골목골목 알고 있는 곳이 영화 속 배경으로 나오니 약간 신기한 느낌도 들기도 했다

특히 대구시민운동장앞은 정말 기억에 생생하다



대구 지하철 화재 사건


 2003년 2월 18일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에서 김 X한의 방화로 일어난 화재 참사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명 피해가 큰 철도사고이다. 

1995년 아제르바이잔 지하철 화재 참사, 대구 상인동 가스 폭발 사고와 함께 세계 3대 최악의 지하철 사고로 
꼽힌다.

이 사고로 인해 2개 편성 12량(6량×2편성, 1079, 1080 열차)의 전동차가 모두 불타고 뼈대만 남았으며, 
192명의 사망자와 6명의 실종자 그리고 148명의 부상자라는, 대구 상인동 가스 폭발 사고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이후 최대 규모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중앙로역도 불에 타서 2003년 12월 30일까지 복구를 위해 영업을 중지했다.

 

대구 중앙로역 기억 공간


지난 11월 11일 tvN의 "유 키즈 온 더 블럭"에서는 대구 지하철 화재 때 제일 먼저 출동했던 김명배
소방관이 출연하여 그때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 주기도 하였다


삭발 연기를 보여준 엄채영 그리고 차승원의 동생으로 나오는 박해준이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 주었고
조한철, 성지루는 괜찮은 웃음을 주었다

 


밀가루는 몸에  안 좋아

대구는 막창이 유명하다



( 한줄 줄거리 )
가던 길도 멈추게 하는 심쿵 비주얼의 대복 칼국수 반전 미남 ‘철수’(차승원)
 완벽한 외모와 달리 아이보다 더 아이 같은 그의 앞에
 어느 날 어른보다 더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이 나타난다.

  
 오늘 처음 봤는데… 내 딸이라고???
 누구냐 넌?!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미스터리한 정체가 밝혀진다!           ( 네이버 영화에서 인용 )



★★★ 아직도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음을 잊지 말자..



덧 1. 대구 지하철 화재 사건을 다룬 "로봇 소리"영화도 흥행은 실패했다
       한동안은 영화화 되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


    2. 삼성 라이온즈 야구 선수였던 이승엽 선수가 카메오로 출연, 사인을 해 준다
       하지만 영화와 달리 이승엽 선수는 사인 관련해서는 팬들의 원성이 잦은 편이다



☞ 10월 1일 LG U+ 무료 영화


728x90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