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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판소리 영화-소리꾼

空空(공공) 2021. 2. 12.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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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7월 1일 개봉하여  8만 2천 명의 박스 오피스를 기록했다

개봉 전 주연배우들이 TV 예능 프로에 홍보차 출연도 했는데 흥행은 너무 아쉽다
사극일 수밖에 없는 영화라 제작비도 57억이라는 큰돈이 들어갔는데 말이다

판소리 영화로는 한국 최초 100만 관객을 기록한 대표적 판소리 영화 1993년의 '서편제"가 있었고
그 이후 1994년의 "휘모리" 2007년의 "천년학" 2015년의 "도리화가"가 있었는데 이 영화 "소리꾼"은

서편제에 견줄만한 좋은영화인데도 코로나라는 상황에 흥행은 안 되었다



이 영화를 연출한 조정래 감독은 그 이력이 독특하다
TV 다큐멘터리 작품을 주로 연출하였고 대학 시절부터 정통 판소리의 고수로 활동을 했었다고 한다
이 작품도 대학 때부터 품고 있다가 20여 년 만에 장편 영화로 만든 것이라 한다
35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귀향"의 연출자 이기도 하다

이번 영화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차기 작이 기다려지는 감독이다

이 영화의 주연인 이봉근은 실제로 판소리를 하는 국악인이다
2020년에 KBS 국악대상 대상을 수상한 바도 있다
전문 연기인 못지않은 연기를 보여 주었다
아마 이번 영화가 흥행했더라면 영화나 TV에서 자주 얼굴을 볼 수도 있었지 싶은데..
영화의 판소리 하는 장면 대부분을 동시 녹음하였다 한다

영화 속 '심청전"도 볼만 하다

 



(한 줄 줄거리)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위정자들의 착취와 수탈이 극에 달한 영조 10년, 인신매매로 납치된 아내 
간난(이유리)을 찾으려 길을 나선 소리꾼 학규(이봉근)와 딸 청(김하연)의 이야기다. 
학규의 유랑에 조력자인 대봉(박철민)이 합류하고, 전국을 떠도는 이들의 여정에 초라한 행색의 몰락한 
양반(김동완)이 동참한다.

이들은 길 위에서 피폐한 민중의 삶을 목격하고, 이를 토대로 소리를 완성해간다. 
아내를 찾는 학규가 그 절박한 심정을 담아 만들어가는 소리는 차츰 ‘심청가’로 완성된다. 

★★★ 아내 찾아 삼만리. 괜찮은 판소리 영화

덧 1. 영화에 나오는 황금 연꽃은 없는 것 같다 , 황금 연꽃 바나나는 있다
    2. 자매 조직:영화 속에 나오는 인신매매 중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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