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된 이유인지 이 영화 제목 #살아 있다는 계속 내게 "살고 싶다"라는 제목으로 각인되어 지속적으로
혼동되게 만든다
실제 영화 속 내용도 살고 싶다는 강렬한 바람이 살아 있다는 현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 영화는 코로나 상황인 2020년 6월 24일 개봉하여 190만 명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해 손익분기점을
달성했고 해외에서도 개봉되었다
좀비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그럭저럭 볼만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좀 황당한 내용이
많이 나온다
.
개연성은 많이 부족한 영화이다.
영화는 미국의 맷 네일러가 2011년에 쓴 시나리오 'Alone'을 원작으로 했다.
변경 전 제목은 '#얼론(#Alone)'으로 같은 각본가가 쓴 원작 시나리오 및 미국 영화의 제목과 비슷했다.
난 영화 보면서 자꾸 "엑시트"가 생각났다
그리고 1부,2부가 있는 영화에서 1부가 생략된듯한 느낌을 가진 영화다
그만큼 시작 상황에 대한 상황설명이 부족했다
하지만 유아인과 박신혜의 연기는 칭찬할만하다
재난 상황에서의 고통스런 모습과 행동들을 리얼하게 잘 표현해 주었다
조일형 감독은 이 영화가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만일 집에만 갇혀 지낸다면 우리집에서 3 식구가 며칠을 버틸 수 있을지 한번
생각해 보았다.
라면,쌀,생수등 있는 걸로 어찌어찌하면 한 달은 버틸 수 있을 것 같기는 하다
다만 한달동안 갇혀 지낸다는 것, 희망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 좌절감이 배고픔보다 더 심할 것 같다
평화. 평강. 안녕
살고 싶으니 살아 있는 거다
( 한 줄 줄거리)
영문도 모른 채 잠에서 깬 ‘준우’(유아인)는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고립된 것을 알게 된다.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고립된 상황.
연락이 두절된 가족에 이어 최소한의 식량마저 바닥이 나자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진 ‘준우’.
하지만 그 순간 건너편 아파트에서 누군가 시그널을 보내온다.
또 다른 생존자 ‘유빈’(박신혜)이 아직 살아있음을 알게 된 ‘준우’는
함께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나서는데...!
★★☆ 실제 상황이라면 나는 좀비가 되었을지도..
덧 1. 진라면은 PPL인지 궁금하다
2. 폰에서 라디오 방송 들으려면 이어폰(헤드폰)을 꽂아야 한다
이어폰(헤드폰)의 선이 안테나 역할을 한다
☞ 2020년 12월 27일 혼자 LG U+
'영화 > 한국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판소리 영화-소리꾼 (65) | 2021.02.12 |
---|---|
코믹 액션 영화 히트맨 ( HITMAN: AGENT JUN)-웹툰같은 영화 (73) | 2021.02.11 |
영화 결백-결백하지 않은 결백 (125) | 2021.01.19 |
이장-영화제에서 인정한 공감의 영화 (120) | 2021.01.12 |
영화 모비딕-권력의 배후 세력,민간인 사찰을 영화화 하다 (134) | 2020.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