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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영화 화차( 火車, Helpless )-슬픈 스릴러

空空(공공) 2020. 6. 16.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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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감상 후기에는 내 감상 50% ,아내의 감상 50%가 들어 있다.

"화차" 영화 제목을 일본 원작 제목에서 바꾸지 않고 그대로 가져 온건 참 잘한것 같다

영화를 보기전에도,보면서도 보고 나서도 궁금했기 때문이다

왜 화차인지 대답을 못했다가 후기 올리면서 찾아보고 알게 되었다


이 영화는  일본 미스터리 소설계의 1인자로 인정받고 있는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미스터리 

추리소설이다

화차는 일본 전설속의 불수레다(火車 : 악행을 저지른 망자를 태워 지옥을 향해 달리는 일본 전설 속의 

불수레. 한 번 올라탄 자는 두 번 다시 내릴 수 없다 )


"화차"의 각본을 쓰고 연출한 변영주 감독은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독립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이 영화로 인해 장편 영화 감독으로 성공을 거두었는데 이후 

작품이 없다가 올해 "조명가게'란 작품을 연출하였다 (개봉일은 미정이지만)

이화여대 법대 출신으로 JTBC 방구석1열에 오래 출연하기도 했다

키가 180CM나 되는 거구(?)이다


일본의 소설 내용이지만 한국 사회와 그리 차이가 없는 제도가 이 영화가 출발하고 결과의 원인이 

되는것이 있다.

"신용 불량과 빚 상속"인데 악성 사채업자가 관련 되면 그 불안과 공포는 당하는 사람은 상상 이상이다

특히 빛 상속은 상속포기하는외에 한정 승인을 하여야 하는데 그 처리가 어렵기도 하고 복잡하다

빚을 포함한 재산의 상속은 적정하게 법이 바뀌어야 한다.


스톡홀름 증후군을 느낄수 있을수도 있는 내용이다

그리고 이 영화를 고유정이 보았을지도 모르겠다..


영화는 이선균,김민희,조성하 3명이 이끌어 간다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비중있는 조연들도 꽤 나온다

이선균은 찌질이 같은 답답한 역을 잘 하는건지 그런역을 많이 맡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그런 역에 

어울린다

이번에 출연한 김민희와 같이 홍상수 감독과 많은 작업을 하였다

김민희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로 청룡여우주연상을 받았고 한국배우 최초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수상하기도 했으나 홍상수 감독과의 스캔들로 대중의 비난을 받기도 했

조성하는 이 영화가 내가 본 그의 출연작중 가장 돋보이는 역할이고 연기였다


지금은 신스틸러인 진선규가 변호사 사무장으로 잠깐 등장하고 이희준,박해준이 잠깐이지만 임팩트 있는 

역할로 출연을 한다


( 한줄줄거리 )

결혼 한 달 전, 부모님 댁에 내려가던 중 휴게소에 들른 문호와 선영. 커피를 사러 갔다 온 문호를 

기다리고 있는 건 문이 열린 채 공회전 중인 차 뿐이다. 꺼져있는 휴대폰, 흔적도 없이 그녀가 사라졌다.

그녀를 찾기 위해 전직 강력계 형사인 사촌 형 종근에게 도움을 청한 문호. 하지만 가족도 친구도 없는 

그녀의 모든 것은 가짜다. 

실종 당일, 은행잔고를 모두 인출하고 살던 집의 지문까지 지워버린 선영의 범상치 않은 행적에 

단순 실종사건이 아님을 직감하는 종근은 그녀가 살인사건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낸다.

그녀는 과연 누구였을까? 그녀의 정체에 다가갈수록 점점 더 충격적인 진실들이 밝혀지기 시작 하는데…


세상엔 별의별 사람이 다 있다

나는 쓰레기야


★★★☆ 미워할수 없는 한 여자의 기구한 삶.,해피엔딩은 없다


☞ 3월 22일 LG U+ 아내와


▶ 6월 15일 행복 척도 3점 (★★★ )

+0.5 맑고 깨끗한 하늘..일출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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