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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영화 님은 먼곳에- 다시 겪는 전쟁의 비극

空空(공공) 2020. 6. 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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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위에 월남전에 참전하신분이 몇분 계셨었다,

학교 담임 선생님이 다녀 오셨었고 큰 처남이 월남전 참전 용사이기도 하다


어릴때 월남에 대한 이야기,노래들을 참 많이 듣고 자랐다.

군가는 지금의 유행가처럼 계속 불렀으며 ( 물론 지금도 기억난다 맹호부대 용사들..머어나먼 월남땅에 ♬~♪)

강재구 소령에 대한것은 교과서에 나오기도 했었다


월남에만 가면 돈을 많이 벌어 온다고도 했다..

우리에게 아직은 진행중이기도 한 전쟁이고 평가가 덜 되어 있는 월남(베트남)전쟁..


그 월남전쟁을 대상으로 한 영화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1971년 이성구 감독

《푸른 옷소매》, 1991, 김유민 감독

《하얀 전쟁》, 1992, 정지영 감독, 안정효 원작

《머나먼 쏭바강》, 1994, SBS TV 특집드라마

《알포인트》, 2004년, 공수창 감독

《님은 먼곳에》, 2008년, 이준익 감독 등 그  수를 헤아릴 정도이다


이 영화 "님은 먼곳에" 이후 월남전이 잠깐 영화 내용중에 나온 적 ( 국제 시장)은 있지만 월남전이 주제인 

영화는 아직 없는 상항이다

월남 참전은 1964년 9월 11일 1차 파병을 시작으로, 1966년 4월까지 4차에 걸친 박정희 정부 하에서 베트남 

전쟁에 대한민국 전투부대를 파병한 일을 말한다. 

한국의 파병 제안과 월남정부 및 미국의 요청에 따라 행해진 대한민국 최초의 국군 해외 파병이다.


전세가 치열해지기 시작한 1965년부터 휴접협정이 조인된 1973년까지 파병하였다. 

1964년 9월 11일 1개 의무중대(醫務中隊) 및 태권도 교관단을 파견하는 등 후방지원부대 파병을 시작으로 

육군 맹호부대와 해병 청룡부대가 파병되었고, 1966년에는 "브라운 각서"의 조인으로 백마부대가

 추가 파병하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군수지원단(軍需支援團) 및 백구부대 등 1개군단 병력을 파견하여, 

베트남전 참전 8년간 총 31만 2천853명(최대 5만 명)의 병력이 파견되었다  -위키백과


영화 "님은 먼곳에"는 2005년 "왕의 남자"로 천만 감독이 된 이준익 감독의 2008년 작품이다

정진영이 "왕의 남자"이후  계속 주연을 맡았고 수애가 주인공이다

당시 박스오피스로 170만명을 동원해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었다.

난 그 당시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였었는데 못보고 지나가서 이번에 보게 되었다


슬기로운 의사 생활에서 의사로 나왔던 정경호의 젊은 모습을 볼수 있다 ( 12년이 지났는데도 지금 모습과 

아주 똑같다 )

(한줄 줄거리 )

가끔씩 동네 아주머니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게 유일한 소일거리인 ‘순이’는 외아들 ‘상길’ 하나만을 바라보고 

사는 시어머니의 성화에 못 이겨 매달 군대 간 남편의 면회를 간다. 

그러나 언제나 살가운 말 한마디 없는 남편 상길.

어느 날, 그녀에게 취한 상길이 묻는다. “니 내 사랑하나?”

상길의 물음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돌아온 순이는 다음 달도 여느 때처럼 면회를 가지만, 상길이 베트남 전에 

자원해 갔다는 소식을 통보 받는다. 

행방조차 알길 없는 남편을 찾아 베트남으로 떠나기를 결심한 순이. 베트남을 갈 수 있다는 말에 무작정 

‘정만’을 쫓아 위문공연단의 보컬로 합류하여 ‘써니’란 새 이름을 얻은 그녀는 화염과 

총성이 가득한 베트남, 그 전쟁의 한복판에 뛰어드는데...


아픈 기억들은 반성하고 떨쳐 버리자

늦기 전에~~


★★★ 명맥이 끊어진 월남전 영화 .다시 이어졌으면.. 새로운 시각으로..


"님은 먼곳에"는 가수 김추자의 1969년 노래이기도 하다



6월 1일 행복 지수 ★★☆ 무탈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