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픽사베이 )
지금 코로나19의 확산이 심상치 않다.
특히 대구 지역은 지난 2월 19일 신천지 교인인 31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래 신천지 교인들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늘어 나기 시작하더니 3월 3일 0시 기준으로 대구에서만 19명의 사망자및 3,600명의
확진자가 나와 700분의 1의 코로나 19 감염율을 보여 주고 있다.
이로 인해 생활 리듬이 완전 깨짐은 물론 마스크 대란도 일어나고 있으나 의료진을 비롯한 방역 현장에
많은 분들이 불철 주야 노력하고 계시니 곧 진정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해 본다..
우리 나라에서 전염병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어 왔음이 분명하나 실록에 잠깐 잠깐 언급이 되는등
구체적 정확한 기록은 없고 1900년대 들어 자세한 기록이 남기 시작했다
고려, 조선 시대에는 역병이라 하여 두창,홍역,콜레라등이 유행했었다.
1900년 들어 와서의 전염병은 1918년~1919년 대 우행하였던 스페인 독감 ( 2천만명~5천만명 사망 )
으로 인해 1918년 11월 조선에서도 742만 2113명이 유행성 독감에 걸려 치사율이 1.9%에 달했다고
한다 ( 조선총독부통계 연보 )
6.25 전쟁기에는 장 관계 전염병 ( 콜레라,장티프스,파라티프스,세균성 이질)과 전신 감염성 관련 전염병
( 디프테리아,발진티프스 ) 발생률이 인구 10만명당 천명에 이르렀다가 미군이 가지고 온 항생제
도입으로 십만명당 수명 수준으로 감소하기도 하였다
그러다 1990년대 중반 이후 부터 새로운 전염병이 유행하기 시작한다
( 이상 국가기록원 전염병 내용에서 일부 발췌 )
2000년대 발생했던 전염병과 그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 보면 제일 먼저 사스에 대한 기억이다
●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는 2002년 중국 광둥성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호흡기 질환으로
6개월 만에 5000명이 감염되었으며 30개국에서 8000명 이상이 감염돼 774명이 사망했다.
한국에서는 3건의 추정환자와 17건의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발열, 기침,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며 폐렴으로 진행돼 사망하기도 한다.
박쥐와 사향고양이에서 퍼지기 시작한 사스는 약 10% 정도의 치사율을 보였다.
사스가 유행할 무렵 나는 당시 중국으로 잦은 출장을 다녔었디.
지금처럼 통제 수준은 아니었으나 당시 중국 업체 정문에서 체온 검사를 수시로 받았던 기억이 난다.
한국에서도 상당히 조심하고 기업체에서도 발열 검사를 하곤 했었다
● 신종인플루엔자(H1N1)=‘신종플루’라 불리는 이 독감은 2009년 3월 북미대륙에서 발생해 전세계 214개
국가에 퍼진 호흡기 질환이다.
WHO는 1만8500여 명이 사망했다고 했지만 미국 조지워싱턴대 공중보건센터는 사망자가 20만3000명
이라고 보고했다. 국내에서도 확진 환자가 75만 명(추정환자는 150만 명)으로 이중 250여 명이 사망했다.
돼지에서 처음 기원했으며 감염된 환자의 기침, 재채기로 인해 바이러스가 호흡기로 전파된다.
증상은 고열, 근육통, 두통, 오한 등이다. 치사율은 1% 미만이지만 확산력이 높아 전세계로 급속도로 퍼졌다.
신종플루때는 아픈 기억이 있다
당시 고3이던 큰 아이 수능칠 무렵에 신종 플루가 유행을 해 불안감에 수능 시험을 제대로 치지
못햇던 기억이 난다
수능치기전 노심초사했던게 아직도 생생하다.
이때 백신인 타미플루 공급이 한동안 원활하지 못햇었었다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코로나·MERS-CoV)=유럽질병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메르스는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최근까지 23개 국가에서 114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중 465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40%다. 높은 치사율에 반해 전염성은 낮다.
급속도로 전파됐던 사스와 달리 호흡기가 아니라 침방울과 같은 접촉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이다.
낙타, 박쥐 등을 매개체로 감염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며 잠복기(2~14일)를 거친 후 고열과 호흡곤란,
급성 신부전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전염성은 낮았으나 치사율이 높아 언론 보도에 촉각을 곤두 세웠었다
다행히 지역은 감염자도 없었고 상황도 일찍 종료 되었었다
코로나19까지 4번의 전염병을 겪으면서 이번이 가장 크게 피부로 느끼는것 같다
체감이 실질적이며 그 기간도 가장 길지 않을까 싶다.
아뭏든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의료 수준은 높아졌지만 환경파괴 ,지구 온난화등 영향으로 전염병이 점차 많아지고 창궐하고 있다
이번의 사태를 반면교사,초석으로 삼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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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참 많이 바이러스를 이겨냈는데 . .ㅠ 이번 바이러스는 참 길게도 가는 것 같아요 . . .
경제도 참 많이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 .ㅠ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습니다
3월에는 끝이 나야할텐데 말입니다.
저는 지난 사스나 메르스때는 참 경각심 없이 살았었는데
이번 코로나는 정말 심각한것 같네요 ㅠ
온 관심이 여기에 쏠리게 됩니다 ㅠㅠ
전 세계적으로 유행이 되는것 같아 걱정스럽습니다
한국 입국을 제한하는 나라가 기하 급수적으로 늘었네요.
산업 전반이 침체되어갑니다.
무기로 하는 전쟁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무서운 적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세상은 적을 만들기 위해 바이러스가 자기들 탓이 아니고
남의 탓이라고 하고들 있습니다. ^^*
ㅠㅠ 코로나 ...이번주에 5000명넘겠어요
일리있는 지적이십니다
내부의 적도 많습니다.
더 이상 코로나가 확산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미국도 자꾸 상승하네요.
아마 진단 개체가 많아지면 그 수가 많이늘어나지 싶습니다.
바이러스가 자꾸 돌연변이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왜자꾸 생기는지 참 ㅜ
환경과 생태계를 파괴해서 그럴것입니다
코로나19로 마트가는 것 외에 외출한 기억이 없답니다.
지구 온난화로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어떤 변종 바이러스가 생길지 알수 없으니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해요.
하필 수능일 때 신종플루가 발생해서 곤란했겠어요.
코로나19가 빨리 잠잠해지길 바래야겠죠.
전 마트도 안 가고 인터넷 주문으로 대체했습니다.
신종플루때는 백신이라도 있었지만 지금은 백신도 없으니..
빨리 진정되어야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당~ 하루를 시작할때,힘차게 시작하시고!~ 일단은 건강 챙깁시다!
각자 개인 건강에 주의해야 할듯 합니다.
세계가 점점 밀접하게 교류하는 시대에 전염병 전파의 위기도 잦아들 것 같긴 합니다. 방역능력과의 싸움이네요..
물러설수 없는 싸움입니다.
새로운 바이러스들이 안생길수는 없겠지만
치료제들도 빨리 나올수있었으면 좋겠어요
코로나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무사히..ㅠ
백신이 빨리 개발 되었으면 합니다.
신종플루에 걸렸던 1인입니다.ㅎㅎ
다행히 타미플루를 쉽게 구할 수 있어, 바로 약먹고 나았어요.
그래도 첫날은 약을 먹었는데도 무지 아퍘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셨군요
다행히 신종 플루는 치료약인 타미플루가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코로나도 빨리 치료약이 나와야 될텐데 말입니다.
지난번 메르스는 치명율이 높고
이번 코로나는 감염율이높네요
앞으로 바이러스도 점점 진화할것같아요
더 이상 사망자가나오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이번 코로나가 마지막이였으면 좋겠네요 ㅜㅜ
저도 그랬으면 합니다
치사율은 높지 않은데 정말 전염성이 너무 높은 것 같아요.
얼른 치료약이 나왔으면 싶어요.
빨리 백신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전염병.. 정말 싫네요 신종플루때도 고생해서 약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 코로나는 무사히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전염력이 강해 걱정입니다
유의하시는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감염자의 7할내지 8할이 대구에서 나왔기에 걱정이 안될수 없습니다. 마스크 잘 챙기시고 모임이나 외출은 가급적 삼가시는게 좋을 것입니다. 얼른 진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친형이 살고 있는 혁신도시쪽이 신천지가 그리 많이 활동하는 곳이라고 하더군요.ㅠ
이쪽은 좀 덜한데 수성구는 더한 모양입니다.
제가 아는분도 확진 판정을 받아 염려스럽습니다 ㅡ.ㅡ;;
지금으로선 인류의 최대적이 바이러스가 아닌가 생각해보게 되네요.
제가 있는 이곳에서는 현재 백신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답니다.
제가 없었던 메르스때도 참 힘들게 무언가 했다고 하는데,
전 국민이 힘든 이때에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하루 빨리 이 상황이 종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피터준님 게신 연구소에서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 위생 수칙들을 잘 지키면 금방 종식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전 셰계적으로 번지고 있어 그게 좀 염려스럽습니다.
2015메르스 때 ..병원 이름 감추려고 사태를 키운 대응방식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이번 경험도 분명 다음엔 도움이 될것입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19 가 종식 되었으면 합니다.밖에도 함부로 못 다니겠더라고요.
곧 종식될것이라 기대를 합니다.
메르스가 치사율이 엄청 높았었군요ㅜ
동기가 메르스때 고열때문에 강제 격리가 되었던 기억이 있네요
이번은 다행히 치사율은 좀 맞은듯 합니다.
전염성이 높을 수록 치사율은 낮아진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파장은 더 큰 거 같습니다.
이번이 정말 체험으로는 최고 심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