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산_사찰 150

팔공산 둘레길 6구간:대왕재-진남문 6.2Km

작년 이맘때 팔공산 둘레길을 걷기 시작해서 2019년 한해동안 1~5코스 ,그리고 7코스 일부를 걸었었다 그동안은 코로나 여파로 못 걷고 있다가 6코스를 얼마전 아내와 걸었다 1코스를 걸었을때 올렸었던 글을 다시 올려 본다 팔공산에는 예전에도 왕건길,팔공산 올레길등으로 기존에 걷는 길이 있었지만 올해 들어 대구와 경북이 서로 공동으로협력하여 팔공산 주위 108KM 16구간의 길을 조성하였다.행정구역상 대구광역시 동구와 북구, 경상북도 경산시, 영천시, 칠곡군, 군위군의 2개 광역자치단체와 6개의 시·군·구에 걸쳐 있는 걷는길이다. 2011년 기본 계획을 수립하였고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올해 최종 조성되었다.출처: https://xuronghao.tistory.com/1630 [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

(대구 근교 산행) 북구 명봉산-오르기 아주 편한 산

한번 올라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코로나가 발생해 못간 산이다경북 칠곡과 대구 북구 칠곡에 걸쳐 있는 "명봉산" 코로나가 잠잠해진것 같아 친지 형님과 같이 오르게 되었다 ▶ 명봉산 明峰山명봉산은 옛날 큰일이 있을 때 봉화를 밝힌 산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심천리와 대구광역시 북구 읍내동에 걸쳐 있는 산. 해발고도 402.1m의 산으로, 명봉산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에 퇴적된 낙동층군의 동명층(진주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암석은 역암과 사암, 셰일이 주를 이룬다. 명봉산은 팔공산에서 가산으로 이어진 산줄기가 백운산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작은 능선에 위치한다 명봉산을 오르는 길은 대구쪽에서 3개 정도의 지점이 있는데 우리는 중앙고속도로 지하 통로를 거쳐 관음동의산불감시초소 쪽에서 오..

( 대구 근교 산행 ) 대구 북구 서변동-망일봉-원담사(무태성당)

부처님 오신날은 예년 같으면 근무를 해서 아내 혼자서 팔공산 갓바위를 다녀 오거나 저녁에 같이 갓바위를 오르곤 했는데 올해는 사정이 좀 달라졌다.코로나19 여파로 회사도 장기 휴무를 시작했고 또 사람 많은곳은 꺼려져 올해는 갓바위 오르는걸 포기했다 차선책으로 동네 망일봉에 오르기로 했다지금까지는 칠곡의 운암지로 해서 올랐는데 이번에 반대편인 북구 서변동으로 올라 보았다 산행 시작은 서변동 청아람아파트 좌측편이다 망일봉까지는 1.2Km이니 경사가 좀 있을걸로 예상이 된다초반부터 이런 계단을 좀 올라야 한다산악자전거,산악 오트바이는 출입 자제이런 평지길도 있고여기까지 오는데 24분 걸렸다.잠시 목을 축이고30분을 걸어 올라가는데 한사람도 만나질 못했다사방이 너무 조용하고 새소리만 들린다새소리를 녹음해 보았다..

동화사 비로전,동화지, 부도군

동화사 경내를 벗어나면 주차장 아래에 비로전(율원)이 있고 동화문을 나오면 왼편으로 동화지와부도가 있다,못보고 지나치기 십상인데 혼자 왔겠다..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다 둘러 보았다. ▶ 비로전 ( 율원 )동화문 주차장 아래에 위치해 있다. 예전에는 비로암으로 불리웠던 동화사의 산내암자였는데, 현재는 율원이 들어서 있다. 비로전 대적광전에는 신라 흥덕왕 때 심지 대사가 조성한 보물 제244호 석조비로자나불이 봉안되어 있다.대적광전 앞에는 역시 신라 흥덕왕 때 조성한 보물 제247호 삼층석탑이 있다. 비로전은 동화사 들어가기전 오른편 주자장 아래쪽으로 가는길 조금만 내려 가면 된다보광명전 참선수행하는곳이다.여기 오면 항상 조심조심비로암대적광전이 안에 보물 제244호 석조비로자나불이 있다비로암 삼층석탑- 시대..

와룡산 자락길,생태 연못,가르뱅이 공원

와룡산의 영산홍 군락지를 보고 그냥 내려 가기는 뭣하고 용미봉을 오를까 하다 날씨도 별로 좋지 않고 해서자락길을 잠시 걸어 보기로 했다.와룡산 자락길은 2020년말까지 조성이 완료 되는데 아직 완전하게 정비가 되진 않았다 ▶ 와룡산 자락길 신당동 계명문화대 운동장 건너편 등산로에서 용산동 선원공원을 거쳐 경원고 북쪽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다. 산책로 조성에 투입되는 예산은 20억 원이다.자락길은 총구간 5㎞로 다섯 가지 테마별 웰빙 숲으로 조성한다. 신당동∼이곡동∼용산동에 걸쳐 경관 숲길(1코스), 백색 소음길(2코스), 수(樹)텐길(3코스), 테르펜 길(4코스), 음이온 흙길(5코스)로 구성된다. ( 구청 보도 자료 인용 ) 우린 서대구 IC 영업소에서 영산홍 군락지,생태 연못을 지나 가르뱅이 공원으로 내..

대구 와룡산 붉은 꽃 -영산홍 군락지

작년에 가는 길을 알아 놓았기 때문에 매년 가려고 마음 먹었었다 올해는 코로나 땜에 좀 망설였는데 오후에 비가 온다고도 하고 날씨가 별로라 오히려 사람들이 적을듯 싶어 나섰다오늘 못가면 내년으로 미뤄야 할것도 같아서였다. 와룡산의 영산홍 군락지는 TV에서도 소개 ( 생생 정보통 ) 되어 이젠 많이 찾는곳이 되었다특히 중앙고속도로,신천 대로등에서 보이는 붉은 모습이 장관이어 사람들을 이곳으로 이끌게 된다이곳을 가는 방법은 작년 올린글에서 상세하게 소개를 했었다 ☞ 2019/04/24 - [인상 깊은곳] - 서대구IC,신천대로에서 붉게 보이는 와룡산 영산홍(연산홍) 군락지 올해도 한국도로공사 서대구 영업소 옆길로 올라갔다 달서천로에서도 붉게 보인다서대구 IC..우측에 도로공사 서대구 영업소 도로공사에서 바로..

( 대구 갈만한 산 ) 북구 동변동 학봉 ( 가람봉,갈봉산 ) ,화담마을 누리길

대구시 북구 칠곡에서 국우 터널을 지나 호국로로 대구 쪽으로 오다 보면 보이는 왼편으로 높지 않은 산등성이 길게 이어진걸 보며 항상 궁금하게 생각을 했었다."저기도 분명 등산로가 조성이 되어 있을텐데..." 그러다 얼마전 기회가 생겼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멀리, 사람이 많이 모이는곳은 못 가고 가까운 산에 가기로 했는데 여길한번 가 보잔다. 지도를 보니 "학봉"이라 되어 있고 학봉 오르는 길을 검색해 찾아 갔다.☞ 학봉 등산로 입구 : 동변동 유니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 109동 앞 꾸지뽕 오리 전문점 옆 주차장은 따로 없고 길가에 적당히 주차하면 된다지도 상에는 학봉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 정상석은 가람봉이라 되어 있다 ● 학봉(鶴峰)의 유래와 별명 -동변동에 속하는 뒷산이며 금호강이 눈 앞에 있..

( 제주 여행 ) 편백나무 숲이 좋은 모구리 오름

이번 1월의 제주 여행은 비를 만나진 않았지만 내내 잔뜩 구름이 있는 흐린 날이라 일출이나 일몰은볼수가 없었다.여행을 왔으면 느긋하게 늦잠을 자도 될텐데 습관 때문인지 늘 제 시간에 깨게 된다. 나와 비슷한 취침 패턴의 친구와 둘이서 이틀 동안 아침 일찍 일어나 숙소 근처에 있는 오름을올랐다.예전에 언급한 모구리 야영장 뒷편 나즈막한 오름이다☞ 2018/12/23 - [인상 깊은곳] - 제주 모구리 야영장 ,우도 카페들 숙소에서는 차로 5분 정도 가면 되는 가까운곳이다 모구리오름은 오름 바로 옆에 알과 비슷한 형태의 작은 오름이 있어 마치 어미 오름이 알 오름을 품고 있는 모습과 같다 하여 ‘어미 모 母’ 자를 따서 ‘모구리오름’이라 칭하였다. 왕복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오름으로, 모구리 야영장을 이용..

팔공산 갓바위 관리사찰-조계종 직영 선본사

친지의 생일 점심을 같이 한후 새해 소원도 빌겸 갓바위를 다녀 오기로 했다.올라 가는데 다소 힘든 앞 갓바위 ( 대구 동화사쪽에서 올라가는 길 ) 대신 가는 길은 좀 멀지만뒷 갓바위 ( 경산 선본사에서 올라 가는길 ) 쪽으로 오르기로 했다.작년 1월 오른 이후 딱 일년만이다 ☞ 2019/02/13 - [인상 깊은곳/산_사찰] - 경산에서 올라가는 팔공산 갓바위 난 발가락에 작은 염증이 생겨 무리하지 않고 올라 가지 않기로 했다.일행들이 올라갔다 오는 사이 아랫쪽에 있는 선본사를 답사하기로 ... 선본사선본사(禪本寺)는 경상북도 경산군 와촌면 대한동 팔공산(八公山)의 관봉(冠峯) 아래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직영사찰이다.이곳은 절 이름보다는 '팔공산 갓바위 부처님' 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래..

동화사 통일약사여래대불

동화사에 오면 세계 최대석불인 통일약사여래대불은 봐야한다몇번 봤지만 제대로 글을 올린게 없고 찾아 보니 2015년 승시축제할때 올린게 있다☞ 2015/10/26 - [인상 깊은곳] - 국화사이로 걷다-팔공산동화사 승시국화축제 동화사에서 통일약사여래대불로 가려면 대웅전 가는길 우측 아래로 조금 가야 한다 ( 5분거리)▶ 동화사 약사여래대불 - 좌대높이 : 13m, 전체높이 : 33m - 불상원석 : 2천톤, 좌대원석 : 3천톤 (전북 익산군 황동석) 약사여래대불(藥師如來大佛)은 칠천만 겨레의 숙원인 남북통일과 세계평화, 인류의 행복을 간절히 염원하며 조성한 팔공총림 동화사의 대표 불상이다. 전체 높이가 33m에 이르러 석조 불상으로는 세계최대의 규모이다. 1990년 10월 26일 착공하여 1992년 11월..

팔공총림 동화사-조계종 제9교구 본사

여긴 몇번 온곳인데도 이상하게 글을 올린게 없다.(이번에도 3일에 걸쳐 글을 쓰고 올린다) 대구 팔공산의 동화사는 두말이 필요 없는 유명한 사찰이다. 한국 불교의 대표 총림으로 조계종 종정예하이신 진제 법원 대종사께서 주석하시며 선원, 율원, 강원에 100여 명의 대중이 상주하며 여법히 정진하는 청정 수행도량이다.세계최대의 석불인 약사여래대불을 비롯한 수많은 보물과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동화사는 2008년 중국에서 열린 제5회 국제관광박람회에서 동아시아 10대 관광명소로 지정되어 연중 내내 수믾은 내외국인들이참배하는 동양의 대표 성지이기도 한다. 찾은날도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2명의 대만의 젊은 남여 방문객이 길을 물어 가르쳐 주기도 했다.중국 관광객이 많이 오는지 곳곳에 중국어 안내가 되어 있었다..

( 대구 갈만한 산 ) 팔거산성,함지산

함지산..대구 북구 칠곡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으시는 산이다.구암동 고분군 탐방을 하면서 팔거산성을 거쳐 함지산에 올랐다. 함지산은 높이는 287M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급한 경사가 좀 있어 벅차게 느껴지기도 한다급한 경사가 있는만큼 올라가는데 시간은 그리 걸리지 않는다.이곳 정상에 서면 대구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해맞이 장소로도 아주 좋다정상 약간 아래쪽에는 팔거산성이 있다 * 함지산을 오르는 방법은 여러 길이 있다▶ 팔거산성 : 대구광역시 기념물 6호 ‘노곡동산성(魯谷洞山城)’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행정구역명에서 비롯된 것이며 신라 때에는 독물성이라 하였고 팔거리현(八居里縣)이 있었던 곳이다.조선시대에는 이 지역을 팔거현이라 하였기 때문에 이 산성을 팔거산성이라 부르게 되었다. 또 산의 모양이 ..

(팔공산 둘레길 7구간 ) 가산산성 진남문-가산바위 만추를 느끼다

( 가산바위 ) 더 늦기전에 가까운곳으로 단풍 보러 가산산성을 다녀 오자는 말에 그러자 하고 나섰다. 몇번 다녀 온곳이지만 다녀 온지 좀 되고 칠곡도호부가 있던곳을 발굴한것은 못 보았기 때문이며팔공산 둘레길 7구간이기도 해서이다.팔공산 둘레길이지만 아직 칠곡군 관할 ( 6.7.8 구간)은 이정표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이 부분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부분이다) 둘레길이라고 하지만 가산은 높이가 900M에 달한다.임도를 따라 걸어 올라갈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도 올라갈만큼 힘은 좀 덜 들지만 시간은 좀 걸리는곳이다 진남문에 주차를 하고 천천히 가을을 밟으면서 걸어 올라간다 진남문가산산성의 외성으로 숙종26∼27년(1701)에 석축으로 축조된 것으로 둘레는 3,754보이고 1,890첩의 여장을 두었으며 ..

대전 계족산 황톳길 그리고 계족산성

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고 있다는 소식에 토요일 남부 지방은 오전 부터 비가 내렸다. 전날 확인한 일기 예보는 중부지방은 오후 되서 비가 내릴것이라 했는데 대전으로 오는중에 벌써 비가 내리고 있었다.현충원 성묘를 마치고 나는 내심 내려갔으면 했는데 아내와 제수씨는 어디라도 가볍게 들렀다 가자 한다 우산,비옷,신발등을 준비 해온터라 예전에 가려고 했다 못간 계족산 황톳길을 가 보기로 했다.비가 약간 내리기 시작했지만 돌아 가기에는 불가역적(?)의 상황이었다. 현충원에서 약 25KM를 달려 장동 산림욕장 입구까지 오니 많은 대형버스들이 보였다.여기가 인기있는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주차는 장동 산림욕장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전체 황톳길 코스는 14.5KM인데 우리는 이 코스를 다 걷지는 못하것 같아 ..

( 영동 여행 ) 호랑이 모양 돌너덜 반야사,달도 머물고 가는 월류봉 (월류정 )

지난 8월말 여행사 여행 상품으로 영동 포도 축제에 다녀 왔었다. 포도 축제장 가기전 호랑이 모양의 돌너덜과 베롱나무가 볼만한 반야사와 한천8경의 하나인 월류봉을 찾았다 ▶ 백화산 반야사영동군 향토유적 제 9 호 반야사는 신라 성덕왕 27년(728년) 원효대사의 10대 제자중 수제자인 상원화상(相源和尙)이 창건하고, 고려 충숙왕 12년(1325년) 학조대사(學祖大師)가 중수 하였다고 전한다. 극락전은 언제 중건 되었는지 확실치 않으나, 근래 수리하고 단청을 해서 상태가 단정하고 아담하다. 목조 맞배 기와집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이며, 포 없는 간략한 양식의 건물이다. 1988년 5월 28일 전통사찰 제25호로 등록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 영동군 누리집에서 ) 반야사라는 절 이름은 세조가 속리산 ..

팔공산 둘레길 3코스 ( 용수동 부남교-내동마을) 1.5KM

2코스를 예정보다 좀 오래 걸었지만 점심은 3코스를 마저 걷고 먹기로 했다☞ 2019/07/03 - [인상 깊은곳/산_사찰] - 팔공산 둘레길 2코스 ( 팔공 문화원~용수동 부남교 ) 4.5 Km 2코스는 1.5KM로 비교적 짧다.왜 구간을 나누었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2코스에 붙이던지 4코스에 붙여도 충분한데 말이다.3구간은 171M 고도에서 261M까지 올라 갔다가 조금 내려오는 비교적 순탄한 길이다.그런데 이 구간에서도 하마터면 길을 잘못 들뻔 했다.3구간 마치는 지점에서 버스 정류장까지는 먼 거리이기 때문에 3코스를 걷고 4코스까지는 걸어야 한다 상세코스 부남교 – 비내리골 – 부남재 - 내동마을 충무재(忠武齋)3구간 특징 용수동 부남교에서 비내리골 방향으로 소나무 오솔길을 따라 부남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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