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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산_사찰 147

갓바위입구 팔공산자생식물원,팔공산 둘레길 종합 안내센터

갓바위 입구에서 일행들이 갓바위로 올라 가는걸 보고 난 입구의 여러곳을 둘러 보았다.팔공산 자생 식물원은 3년전 이맘때 다녀 온곳인데 그때와 어떻게 달라졌는지 궁금해졌다 ☞ 팔공산 자생식물원 그리고 보은사 ( https://xuronghao.tistory.com/568 ) 갓바위 찾는 사람은 많지만 입구의 이곳은 아직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은것 같다꽃과 식물이 그때 보다 많아진듯 하지만 3년여의 기간을 생각하면 큰 발전을 이루지는 않은것 같기도 하다..2012년 12월 착공해서 15억의 시비가 투입되어 2014년 8월 준공되었다 제일 먼저 반겨 주는 연못 그리고 노랑 붓꽃노랑 붓꽃불두화..수국과 좀 헷갈린다꽃창포 : 물의 습지에서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6-~120CM이며 여러개가 난다꽃은 6~7..

영양 본신리 금강소나무생태경영림

영양의 두번째 일정은 금강송생태경영림 탐방이다. 금강송은 수피의 색깔이 짙은 황갈색이라 하여 황장목(黃腸木), 재질이 단단한 소나무다 하여 금강송(金剛松) 또는 강송(剛松) 겉이 붉은색을 띄고 있다고 하여 적송(赤松), 경북 봉화 춘양면에 소재한 기차역을 통해 전국으로 운송되었다 하여 춘양목 등으로 불리게 되었다. 금강산 줄기에서 태백산맥을 따라 강릉·삼척 등 강원도와 경북 울진·봉화군 일대의 백두대간 지역에 주로 분포한다.울진의 금강소나무숲길이 유명한데 우리가 찾은곳은 과거의 단순한 산림 자원 육성과 숲의 관리에 치중하던 산림경영에서 탈피하여 금강소나무 후계숲 조성과 물이 흐르는 계곡부의 먹이 사슬을 복원하고 자연과 조화 있게 살아가는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목적으로 하는 생태경영..

부처님 오신날 5개 사찰 탐방 ( 팔공산 보은사,관음사,광덕사,원해사,송림사)

누군가가 그랬다. 부처님 오신날 절 3곳을 다녀 오면 복(부처님의 자비)을(를) 받는다고..그런데 올해 부처님 오신날 난 5개 사찰을 다녀 왔다..엄청 복을 받을것 같다.. ● 5월 12일 다녀온 사찰 팔공산 보은사 → 광덕사→ 관음사→원해사→ 칠곡 송림사 아내와 친지들은 갓바위에 올라 가고 난 홀로 남아 갓바위 입구 여러곳을 몇년만에 다시 둘러 보기로 했다.그리고도 시간이 남아 초입에 있는 3개의 사찰을 잠시 다녀 왔다 ● 보은사 이 사찰은 태고종 사찰인것 같은데 확실치는 않다..다음번 과제로 남겨 놓고.. 여기에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구절이 있다. 바로 "소욕 지족" 여기서 종이 연꽃을 하나 받았다 ● 관음사 ( 조계종 직할 교구 한국 불교대학 팔공산 도량 )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의 ..

대구 와룡산 용미봉,할아버지봉

( 용미봉에서 내려다본 금호강 ) 영산홍 군락지를 다보고 온김에 올라 오기전 안내도로 확인한바 있는 용미봉까지 올라 가 보기로 했다.와룡산의 정상은 299.6m로써 그리 높지는 않은산이다. 가고자 하는 용미봉은 해발 253M 정도 된다. 와룡산은 익히 아는바와 같이 1991년 3월 26일 다섯명의 초등학생이 도룡농알을 주우러 간다하고 집을 나선뒤 실종되었다가 11년 6개월만에 이산 중턱에서 유골로 발견된곳이다.아직 진범이 잡히지 않아 미제 사건으로 남아 있는데 이 역시 진실이 밝혀져야 할 부분이다.충분히 심증은 가는 일이 있긴 하나 확실한 증거가 없기에 조심스럽다.매년 3월이면 이곳에서 위령제가 있다. 이 자리를 빌어 명복을 빈다.. 높이가 높지 않고 오르는길이 완만할뿐만 아니라 봉우리에 올라서면 대구 ..

( 대구서 갈만한 산 ) 삼산이수의 명당 상주 나각산

상주 나각산은 대구서 차량으로 1시간 이상 걸리지만 갈만하다고 생각되는게 여기 까지 오는길이 좋다.중부고속도로와 개통한지 얼마 안되는 상주-영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금방이다.몇번을 벼른 끝에 날씨가 좋은 4월 13일 토요일에 다녀 왔다. 나각산 (螺角山)은 한자어 그대로 소라뿔 모양의 산이다.예로부터 나각산은 ‘삼산이수(三山二水)’라 하여 풍수지리적으로 ‘명당터’라 했다. 백두대간의 속리산과 일월산, 팔공산의 산맥을 따라 정기가 모여지며, 낙동강와 위강의 강 기운이 한데 어우러지기 때문이다. ( 나각산 정상석에서 인용 ) 나각산의 높이는 240m 밖에 되지 않지만 정상에 올라 서면 사방이 트여 있어 여늬 높은산보다 조망이 좋다.들머리부터 정상까지 2,1Km 밖에 되지 않으며 막바지 계단을 오르는것만 감안..

( 군산 여행 ) 동국사-국내 유일 일본식 사찰

근대항 스탬프 투어를 끝내고 점심을 먹고 난뒤 여행 가이드가 처음에 알려준대로 가장 먼곳으로부터 볼만한것을 보고 돌아오는것으로 코스를 잡았다. 그래서 제일 먼저 잡은게 동국사다. 모이는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게 훨씬 합리적인 방법이라 생각되었다. 앱으로 확인하니 거리는 빈해원에서 약 1,2Km 떨어져 있고 도보로 20분 정도 소요되는걸로 나온다. 소화도 시킬겸 천천히 걸어 가기로 했다. * 동국사 동국사(東國寺)는 1909년 일본 승려 선응불관 스님에 의해 창건되어 일제 강점기 36년을 일인 승려들에 의해 운영되다가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의 품으로 돌아온 뼈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사찰이다. 그리하여 대한제국과 일제 강점기 시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에 남..

경산에서 올라가는 팔공산 갓바위

( 구름이 신기하게 피어 있다 ) 오랫만에 휴일 대기질이 보통 ( 요즘 보통이면 아주 좋은거다 )인날 야외에 나갔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팔공산 갓바위에 가잔다. 날은 약간 차가웠지만 미세먼지가 없는날이어서 마다할 이유가 없다. 더구나 팔공산 갓바위는 매년 한번은 다녀 오는곳 이기도 했거니와...올해 첫 산에 가는 것이기도 했고. 요 근래는 계속 대구쪽에서 올라 갔었는데 이번엔 석조여래좌상의 뒷쪽인 경산 와촌에서 올라 가 보자고 제안을 했다. 경산쪽에서 올라가기는 내가 초보 운전 시절에 갔으니 족히 25년은 더 된것 같았다. 그때 언덕길에 차 세운다고 엄청 고생했던 기억( 반 클러치 밟는다고..)이 아직도 난다..^^ 팔공산 갓바위는 모르긴 몰라도 아마 전국에서 소원을 빌기 위해 가장 많이 찾는곳기도 ..

순천 승보종찰 송광사 암자-감로암,부도암(율원),

12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승보종찰 송광사에는 16국사를 상징해서인지 16암자가 있었다고 전한다. 보조국사께서 창건하신 보조암(普照庵 ; 일명 本庵)을 중심으로 한 은적암(隱寂庵 ; 東庵)·광원암(廣遠庵 ; 西庵)·묘적암(妙寂庵 ; 南庵)·북암(北庵)과 천자암(天子庵)·청진암(淸眞庵)·자정암(慈靜庵)·감로암(甘露庵)·부도암(浮屠庵)·조계암(曹溪庵)·판와암(板瓦庵)·실상암(實相庵)·상선암(上禪庵)·상염불암(上念佛庵)·하염불암(下念佛庵)을 말한다. 그 가운데 현존하는 암자는 광원암· 천자암· 감로암· 부도암· 자정암(현재 佛日庵)· 판와암(현재 印月庵)뿐이며 근래에 건립한 오도암(悟道庵)과 탑전(塔殿 ; 寂光殿)이 있다. 보조암·은적암·묘적암·청진암·조계암·실상암(1994년 확인)·상선암(1994년 발견..

경주 무장사지 삼층석탑,아미타불 조상 사적비-보물 제126호,125호

무장봉 계곡 코스로 3Km 정도 내려 오면 무장사지 삼층 석탑이 있다 ( 입구에서 올라 오면 2KM 지점 ) 길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 100M ) 들렀다 간다. 물론 그냥 지나치시는 분들이 대다수다.. 어림잡아 들렀다 가시는분들은 5% 내외일것이다. 제목처럼 절터인데 절의 흔적은 없고 3층 석탑과 사적비만 덩그러니 있다. 둘다 보물로 지정 되어 있다. 무장사는 문무왕이 삼국을 통일한 후 병기와 투구를 매장한 곳이라는 뜻으로 ‘무장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즉 병기가 필요없는 평화스러운 시대를 열겠다는 문무왕의 결연한 의지가 이 절을 창건하는데 큰 힘이 되었고, 또한 절 안에 3층석탑을 세우는 계기가 되었다 한다. 내려 오면서 왼쪽으로 이정표가 되어 있다 조금만 가면 된다 일단 무장사지 삼..

설악산 봉정암 가는길 ② ( 백담사-영시암-수렴동대피소-쌍용폭포-깔딱고개-봉정암)

( 2018년 10월 27일 다녀 온 사진입니다 )-쌍폭포 * 저번주에 이어 쌍폭포에서 깔딱고개 그리고 내려 가면서의 풍경 모습을 이어 올린다 설악산 봉정암을 가는 방법은 백담사에서 두 가지의 방법이 있다 하나는 백담사에서 영시암을 거쳐 수렴동대피소, 쌍폭포를 지나 올라가는 방법이고 또 한가지 방법은 백담사에서 영시암까지는 같은 길인데 영시암에서 오세암을 거쳐 봉정암을 오르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는 많으신 분들이 수렴동 대피소쪽으로 오른다 가는 방법이 두가지가 있듯이 이곳 봉정암을 찾는 사람도 두 부류다. 대청봉을 가기 위해 봉정암을 경유하는 등산객들과 단지 기도를 위해 봉정암을 찾는 불자들이다. 오세암쪽이 가깝긴 하지만 오르 내림이 많아 시간은 더 걸린다 한다. 나이 있으신 보살님들은 오세암에서 하루를 ..

경주 동대봉산(무장산) 무장봉 등산 코스

2010년 이래 전국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곳.. 가을 단풍과 억새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곳 경주 동대봉산 무장봉( 624m )이다. 무장봉 정상부는 1960년대 자활정착사업단이라는 갱생법인이 교화와 자립을 시행하였던 장소이며 1970년대에는 대단위 목장과 동양그룹이 운영하는 오리온 목장이 초지를 조성하여 우유를 생산하였으며 1996년 상수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목장이 폐쇄되고 초지가 풍성한 억새군락을 이루게 되었다 산행들머리는 원래는 경주국립공원 암곡탐방센터 아래에 있는 암곡에서 출발하는게 정상이나 단풍철인 10월초부터 11월말 정도까지는 "암곡 와동 경로당"앞에서 노선버스 18-1을 타는게 좋다. 만일 오전 일찍 와서 통제 하시는분이 안 계셔 암곡 공영주차장까지 갈수는 있으나 편도..

송광사 암자 불일암-법정 스님이 계신곳

친구들과의 송광사 단풍 나들이길. 여기 불일암을 안 간다 햇으면 참 난감할뻔 했다. 아무래도 단체 행동에 독단 행동을 하기는 좀 그랬다. 내심으로는 송광사에서 불일암을 넘어 선암사까지 가고 싶었는데 그건 아무래도 무리가 아닌가 싶었다 그나마 다행으로 송광사를 바로 들리지 않고 불일암을 먼저 보는것으로 되었다. 불일암은 승보사찰 송광사의 암자이고 법정 스님이 계셨던곳으로 유명하다 * 불일암 1708년 시습(時習)·이징(以澄)스님이 증수한 것을 시작으로, 1765년에 탁명(卓明)스님이 창건한 공루는 1929년 해체되었고, 1866년 승허(乘虛)스님이 창건한 칠성각(七星閣)은 이듬해 의잠(宜岑)스님이 단청했다, 1891년에는 월화(月和)·계암(桂庵)·용선(龍船)스님이 정문을 중수하고. 1917년 설월(雪月龍燮..

한국불교 승보총림 순천 송광사

순천 송광사는 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이다. 전국 수천개의 절을 다 가 볼수는 없겠지만 교구 본사 정도는 한번씩 다녀 와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다. 이번에 송광사를 다녀 옴으로 특별 교구를 제외한 25개 교구 본사중 12번째로 방문하게 되었다. * 순천 송광사 송광사(松廣寺)는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조계산 북쪽 기슭에 자리잡은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이다. 합천 해인사(법보사찰), 양산 통도사(불보사찰)와 더불어 한국 삼보사찰로 불리고 있다. 신라 말엽에 혜린대사(慧璘大師)가 작은 암자를 짓고 길상사(吉祥寺)라 부르던 것을 시작으로 보조국사 지눌이 정혜사 (定慧社)를 이곳으로 옮겨와 수도, 참선 도량으로 삼은 뒤부터 승보사찰이 되었다. 지눌, 혜심을 비롯한 16국사를 배출하였다.[1] ..

경주 동대봉산(무장산) 무장봉 - 억새 명소

전국에는 이름난 억새 명소들이 많다. 해마다 가을이면 매스컴에서,각종 매체에서 억새 명소를 소개한다. 그 중에 대표적인것이 강원도 정선의 민둥산, 포천의 명성산, 그리고 간월재.신불산으로 이어지는 영남 알프스 장흥의 천관산 억새, 그리고 제주도의 억새라 할수 있다. 그에 비헤 아직 많이 알려 지지 않은 경주 동대봉산의 무장봉을 다녀 왔다. 여기는 드라마 선덕 여왕의 촬영지로 알려진게 채 10년이 되지 않는다. 10월말의 은빛 억새는 아니었지만 11월 11일의 억새도 감탄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같이 간 일행중에 갈대와 억새를 혼동하시어 이 참에 알기 쉽도록 다시 정리를 한다 ① 산에서 보는건 무조건 억새다.갈대는 습지나 호수에서 볼수 있다 .갈대는 절대로 산에서 자라지 않는다 ② 억새는 키가 1M~..

설악산 봉정암 가는길 ① ( 백담사 ~ 영시암 ~ 수렴동대피소 ~쌍폭포 ~ 봉정암)

( 사진은 10월 27일 올랐던 사진 ) *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이 많아 두번에 나눠 올립니다 ( 오늘은 쌍폭포 가기전 까지..) 설악산 봉정암을 가는 방법은 백담사에서 두 가지의 방법이 있다 하나는 백담사에서 영시암을 거쳐 수렴동대피소, 쌍폭포를 지나 올라가는 방법이고 또 한가지 방법은 백담사에서 영시암까지는 같은 길인데 영시암에서 오세암을 거쳐 봉정암을 오르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는 많으신 분들이 수렴동 대피소쪽으로 오른다 가는 방법이 두가지가 있듯이 이곳 봉정암을 찾는 사람도 두 부류다. 대청봉을 가기 위해 봉정암을 경유하는 등산객들과 단지 기도를 위해 봉정암을 찾는 불자들이다. 오세암쪽이 가깝긴 하지만 오르 내림이 많아 시간은 더 걸린다 한다. 나이 있으신 보살님들은 오세암에서 하루를 묵으시고 봉정..

2018 단풍 나들이-순천 조계산 송광사 가는길

지난 일요일 ( 11월 4일 ) 모처럼 친구들과 단풍 나들이를 다녀왔다. 당초 계획은 송광사,선암사를 다 들르기로 해 속으로는 잘하면 그 유명한 굴목이재 ( 송광사-선암사)를 갈수 있겠다 싶었는데 웬걸.이른 아침 고속도로 휴게소부터 차량,단풍객들로 인해 장사진이었던게 결국은 송광사와 불일암 다녀 오는걸로 만족을 해야 했다, 그 앞전주 설악산 다녀 온것도 아직 포스팅전인데 순천 조계산 송광사 단풍이 더 고와 먼저 올린다. 내가 야외로 다니기 시작한지 몇년 되지는 않았지만 이날처럼 ( 11월 4일 ) 남쪽으로 많은 관광객,등산객이 몰린건 처음본다. 휴게소 화장실이 터져 나가고 심지어는 여성분들이 남자 화장실에까지 줄을 서니 말이다. 하옇든 이날 대단한 경험을 했다. 휴게소에서 부시리회를 뜨는것도 처음 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