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송광사 암자 불일암-법정 스님이 계신곳

 

친구들과의 송광사 단풍 나들이길. 여기 불일암을 안 간다 햇으면 참 난감할뻔 했다.

아무래도 단체 행동에 독단 행동을 하기는 좀 그랬다.

내심으로는 송광사에서 불일암을 넘어 선암사까지 가고 싶었는데 그건 아무래도 무리가 아닌가 싶었다

그나마 다행으로 송광사를 바로 들리지 않고 불일암을 먼저 보는것으로 되었다.

 

불일암은 승보사찰 송광사의 암자이고 법정 스님이 계셨던곳으로 유명하다

* 불일암

1708년 시습(時習)·이징(以澄)스님이 증수한 것을 시작으로, 1765년에 탁명(卓明)스님이 창건한 공루는 1929년 해체되었고, 1866년 승허(乘虛)스님이 창건한 칠성각(七星閣)은 이듬해 의잠(宜岑)스님이 단청했다, 1891년에는 월화(月和)·계암(桂庵)·용선(龍船)스님이 정문을 중수하고. 1917년 설월(雪月龍燮 1868~1938)스님의 중수, 192l년 서월(瑞月奇文)스님의 서익실(西翼室)중건과 설월스님의 뒷방 수선 이후 6·25로 퇴락되었다가 1975년 법정(法頂)스님이 중건하면서「불일암」편액을 걸었고 1996년 본채 상부를 해체 중수했다. 1986년에 신축한 해우소도 1997년 해체 복원되었다 (감원 德祖). 지금의 본채 자리에는 칠성각이 있었고. 옛날 본채는 밭과 요사채 자리에 있었다.

주석했던 스님들의 면모를 보면 1845년부터 1853년까지는 기봉(奇峰藏旿 1776~1853)스님·1860년대의 연봉(蓮峰鳳麟 1833~1912)스님·1877년 경해(鏡海官一 1843~1928)스님 1879년 통허(洞虛致性1844~1901)스님· 1886년부터 다음 해까지 원해 (圖海鳳玉1850 ~1888)스님·1922년부터 1927년까지 경명(景溟泰敏 1858 ~?)스님·1925년 계암(桂庵應寬)스님. 1926년 연해(蓮海)스님·1929년 호붕스님을 찾을 수 있다.

1879년 열었던 만일회(萬日會)는 1882년 큰 절의 보제당(普濟堂)으로 옮겼다.

1835년에 본사 선원 구역인 상대의 칠전(七殿)에서 조성하여 봉안했던 후불탱화(금어 益贊)는 부도전에 이안되었다가 1995년 박물관으로 옮겼으며, 1867년에 그린 칠성탱화(금어 龍院奇衍 就善 妙英) 3폭은 본사 관음전에 이안된 후 역시 박물관으로 옮겼으며, 1879년의 지장탱화(금어 雲波就善·天禧·敏禹)도 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 송광사 누리집에서 가져 옴 )

 

송광사 가기전 왼쪽으로 800여 M 올라 가면 된다. 오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30분이면 충분하다

불일암을 올라 가는길은 무소유길이다

무소유는 가지지 않는게 아니고 불필요한것을 안 가지는거.

이 생각 저 생각으로 뒤끓는 번뇌를 내려 놓고 빛과 소리에 무심히 마음을 열고 있으면 잔잔한 평안과 기쁨이

그 안에 깃들게 된다  -법정 스님의 오두막 편지 중에서

낙엽을 즈려 밟고..

불일암은 왼쪽으로..

행복은 결코 많고 큰데만 있는것이 아니다

작은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줄 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법정 스님 홀로 사는 즐거움에서

나도 그리 되고 싶다.

월동 장작을 하나씩 들고 갔다

입구의 대나무길

참배시간 오전 8시~오후 4시  묵언...

묵언.방문 시간 지키기

불일암이 보인다

하사당

원래는 법당 건물이었으나 법정 스님이 법당을 새로 지으면서 이전의 건물을 해체하여 다시 지은 것이

하사당이라고 한다.

불일암

해우소

이 앞 의자는 법정 스님이 직접 만드셨다

법정스님

법정(法頂, 속명(본명) 박재철(朴在喆), 1932년 11월 5일(음력 10월 8일) ~ 2010년 3월 11일)은 대한민국 불교 승려이자 수필가이다. 무소유(無所有)의 정신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수십 권이 넘는 저서를 통해 '무소유 사상'과 '맑고 향기롭게 살아가기 운동'으로 대표되는 자신의 철학을 널리 전파해 왔다.

1955년 승려 효봉의 제자로 출가하였고 1970년대 후반에 송광사 뒷산에 손수 불일암(佛日庵)을 지어 지냈다. 그러나 끊임없이 찾아드는 사람들로 인해 17년 동안이나 살았던 불일암을 뒤로 하고 1992년 4월 강원도 산골 오두막으로 거처를 옮겨 홀로 수행 정진하게 된다.

2010년 3월 11일을 기하여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2동에 위치한 길상사에서 지병인 폐암으로 인해 세수 78세, 법랍 55세로 입적(入寂)하였다. 그의 기일은 불교식 전통에 따라 매년 음력 1월 26일로 지낸다. (위키백과 인용)

법정스님 계신곳

스님의 유언에 따라 스님이 가장 아끼고 사랑했던 후박나무 아래 유골을 모셨다

법정스님이 직접 만드셨다는 현판

청산에 살어리랐다~~

아직도 마음속이나 물질적으로 불필요한것들이 있다.

이걸 버려야먄 무소유의 삶을 한발짝 걸어갈수 있을것이다.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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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슬_ 2018.11.19 2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체여행에는 아무래도 보고 싶은 곳들을 다 못보게 되는 경우가 있죠...
    무소유길, 멋집니다. 산책 한 번 하고 마음에 있는 상념들을 털어버리고 오면 좋을 것 같네요.
    저도 장작 나르고 싶어요 ㅎㅎㅎㅎ

  3. BlogIcon 무예인 2018.11.19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편안하게 잘 보고 갑니다.

  4. BlogIcon 새 날 2018.11.19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정스님의 흔적이 남은 곳이라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를 텐데, 날씨마저 너무 좋았군요. 주변 풍광도 멋지고 사진의 색감도 아주 좋은 느낌입니다. 평안을 얻고 오셨기를 바랍니다.

  5. BlogIcon luvholic 2018.11.19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정스님이 계신 곳이라고 하니
    구경할 때 마음가짐이 달라질 것 같아요.^^
    작은 것에 행복할 수 있는 하루하루를 만들어 나가도록 해야겠습니다~^^
    좋은 말씀에 기운 얻고 가요 ㅎㅎ

  6. BlogIcon TheK2017 2018.11.19 2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공선생님 따라 살짝 무소유의
    거대 바다에 손 한 번 살짝 담가봅니다..

  7. BlogIcon 둘리토비 2018.11.19 2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법정 스님이 계셨던 곳이라...의미있는 곳이었네요~
    진짜 "무소유"란 뭘까요~~

  8. BlogIcon 죽풍 2018.11.19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정스님의 무소유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9. BlogIcon 스티마 2018.11.19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정스님이 계셨던 곳 이라는 것만을도 가봐야 할 곳 이군요.
    월동장작 하나씩 옮겨주는 아이디어도 좋은 것 같아요.
    무소유의 길도 그렇고
    하나 하나가 모두 의미 있는 곳입니다.

  10. BlogIcon 최 율 2018.11.19 2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이런 좋은 곳 매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1. BlogIcon T. Juli 2018.11.19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유명한 불일암이네요
    가고 싶으네요

  12. BlogIcon 여행쟁이 김군 2018.11.19 2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정스님의 무소유에 대한 말씀 깊이 새깁니당~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래용

  13. BlogIcon 행복사냥이 2018.11.20 0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봐야 하는데 아직입니다. 다음에 가 보겠습니다.^^

  14. BlogIcon veneto 2018.11.20 0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물고기 종.. CF광고에도 나오던데 멋진 곳이네요 ㅎㅎ

  15. BlogIcon peterjun 2018.11.20 0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대인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남긴 분이라 더더욱 마음에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아요.

  16. BlogIcon 코리아배낭여행 2018.11.20 0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소유 한때 법정스님의 말씀이 많이 회자되었죠.
    행복한 하루되세요.

  17. BlogIcon Bliss :) 2018.11.20 0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정 스님이 계셨던 곳이군요 장작 옮기는 거 도움 받는 사람 주는 사람 모두에게 훈훈함을 주는 아이디어인데요?^^ 잊고 살며 욕실 부리다가 이런 계기로 지나온 삶과 요즈음의 제 모습을 반영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묵언의 소중한 가치를 한 번 되새겨 보고 싶네요.

  18. BlogIcon 꿈꾸는 에카 2018.11.20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곳에 가면 참 마음이 편해지고 차분해지는 것 같아요

  19. BlogIcon 모모의 가사노동 2018.11.20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정스님의 무소유. 많은걸 생각하게끔 하네요. 이런 생각도 불필요한 것일 수 있을듯하기도하고 어렵네요 ㅎㅎ
    국어교과서에서 보던 고려가요도 뭔가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잘보고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20. BlogIcon 문moon 2018.11.20 2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 대학생때 송광사도 보고 불일암 불일폭포도 보았는데 가물가물 하네요.
    불일암 가는길이 참 좋습니다. ^^
    편안한 밤 되세요~

  21. BlogIcon mooncake 2018.11.22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나무길 정말 멋있습니다.
    저도 작은 것으로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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