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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산_사찰

순천 승보종찰 송광사 암자-감로암,부도암(율원),

空空(공공) 2018. 12. 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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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승보종찰 송광사에는 16국사를 상징해서인지 16암자가 있었다고 전한다. 

보조국사께서 창건하신 보조암(普照庵 ; 일명 本庵)을 중심으로 한 은적암(隱寂庵 ; 東庵)·광원암(廣遠庵 ; 西庵)·묘적암(妙寂庵 ; 南庵)·북암(北庵)과 천자암(天子庵)·청진암(淸眞庵)·자정암(慈靜庵)·감로암(甘露庵)·부도암(浮屠庵)·조계암(曹溪庵)·판와암(板瓦庵)·실상암(實相庵)·상선암(上禪庵)·상염불암(上念佛庵)·하염불암(下念佛庵)을 말한다. 

그 가운데 현존하는 암자는 광원암· 천자암· 감로암· 부도암· 자정암(현재 佛日庵)· 판와암(현재 印月庵)뿐이며 근래에 건립한 오도암(悟道庵)과 탑전(塔殿 ; 寂光殿)이 있다. 보조암·은적암·묘적암·청진암·조계암·실상암(1994년 확인)·상선암(1994년 발견)은 터가 남아 있으나 북암·상염불암·하염불암은 이름만 전할 뿐이다   ( 송광사 누리집에서 인용)

 

이번 송광사 방문길에는 3군데의 암자를 둘러 보게 되었다

불일암과 불일암에서 내려 오는길에 있는 감로암,그리고 부도암이다

 

불일암에서 내려 오면서 보는 산의 풍경

송광사 감로암 앞에는 제6대 원감국사비가 있다

거북의 시선을 따라 가면 원감국사의 부도와 연결된다 한다

원감국사 (1226~1293) 는 감로암을 창건하였다

* 감로암

 제6세 원감국사(圓鑑沖止 1226~1293)께서 창건하였다는 감로암이다. 담장으로 상·하대가 구분되었는데 하대의 2층  건물 관음전과 상대의 별당 요사가 모두 목조 건축물이 아니라서 부자연스럽다. 이는 6·25 때 소실된 것을 1971년과 1976년 2차에 걸쳐 진일심화(陳一心華)보살이 중건한 결과이다.

 

옛 기록을 살펴보면 1775년부터 다음해까지 묵암스님이 주석했으며 1842년에 혁암(奕庵)·후원(厚源)스님 등이 영취루(暎翠樓)를 앞마당에 세웠다. 이어서 1879년에는 경원(敬圓)스님이 본채를, 1891년에는 용선(龍船)스님이 정문을 중수했고, 1920년에 성봉(性峰)스님이 동별당을 새로 세우기도 했다. 1935년에는 금당(錦堂在順 1899 ~1973)스님이 별당을 해체하여 큰 절 문수전 증축에 사용했다. 1892년에는 호붕(浩鵬振弘1863 ~ ?)스님이, 1925년에는 동운(東雲處機)스님이 주석하였다. 

1904년에 조성 봉안했던 상단 후불탱화(금어 香湖妙英)는 모르는 시기에 큰 절 약사전에 이안되어있다.

2층 관음전 난간에서 남쪽을 향해 서면 큰 절을 감싼 산 능선 연봉들이 연꽃잎을 이룬다. 천자암 뒷산인 대장봉과 제자(帝字)형의 조계봉이 유다르다.

                                              ( 송광사 누리집에서 인용 )

무량수전

무량수전이란 무량수불(無量壽佛)인 아미타여래를 봉안(奉安)한 법당을 말한다

친구가 썰렁한 유머를 했다

감로암이라 감이 노랗게 달려 있다고..

감로암에서 조금 내려 가면 부도를 만난다

부도는 스님의 사리탑을 말하고 이곳에는 29기의 부도와 5기의  비가 있다

출입은 금지되어 있다

담장 너머로 찍은 사진이다.

부도암.지금은 율원으로 사용한다

우리나라에는 송광사와 해인사 두곳에 율원이 있다

* 율원

총림이 있는 곳에는 율원이 있다. 율원은 율주(律主)스님이 있어 율장을 강의하고 대중 생활의 율행에 대해 자문에 응한다. 율원생들은 강원을 졸업했거나, 선원에서 오래 정진한 고참 납자 가운데 율문(律文)을 해독할 수 있는 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특별한 교재에 대한 강의말고는 거의 다 자습과 토론에 의해 교육된다. 때문에 무엇보다 그 자격에 엄격한 제한을 둔다. 

율원은 율사가 머무르는 사원(寺院)이며, 율사(律寺)라고도 한다. 선원(禪院)과 강원(講院)에 대한 말로 율장(律藏)의 계율(戒律)을 전문적으로 학습하는 사원을 말한다. . 

지계(持戒) 생활이 없는 곳에는 승가도 성립될 수 없으며, 따라서 율원은 부처님의 지고지순(至高至純)한 행(行), 곧 계율을 전문적으로 익히고 연구하며, 계율을 스승으로 삼아(以戒爲師) 부처님과 조사님들의 혜명(慧命)을 이어가는 곳이다                     ( 송광사 누리집에서 인용 )

 

언제 개별적으로 와서 굴목이재( 송광사-선암사) 를 꼭 한번 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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