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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친구들과 만나 친구가 인사치레로 요즘 재미있나?라고 물으면 "다람쥐 쳇바퀴 돌듯" 살아간다 라고 이야기를 하곤 한다 요즘이야 그렇지만 예전의 삶은 참으로 다이내믹했었다. 목표를 세우고 계획적으로 사람들도 만나고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삐 살았었다 그러던게 점차 만나는 사람도 줄어들게 되고 계획된 최소한의 시간 내에서매일을 비슷하게 사는게 벌써 오래된 일이다 프랑스인들이 자기의 하루 일과를 이야기할 때 "메트로-불로-도도" 이 세 단어로 표현한다고 한다 '지하철타고 회사에 가서 일하고 집에 가서 잠자고" 근래의 내 생활도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요즘은 우리나라 정세가 하도 격변의 상황이라 뉴스 보느라 하루의 일과가 추가 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