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코스를 예정보다 좀 오래 걸었지만 점심은 3코스를 마저 걷고 먹기로 했다
☞ 2019/07/03 - [인상 깊은곳/산_사찰] - 팔공산 둘레길 2코스 ( 팔공 문화원~용수동 부남교 ) 4.5 Km
2코스는 1.5KM로 비교적 짧다.
왜 구간을 나누었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2코스에 붙이던지 4코스에 붙여도 충분한데 말이다.
3구간은 171M 고도에서 261M까지 올라 갔다가 조금 내려오는 비교적 순탄한 길이다.
그런데 이 구간에서도 하마터면 길을 잘못 들뻔 했다.
3구간 마치는 지점에서 버스 정류장까지는 먼 거리이기 때문에 3코스를 걷고 4코스까지는 걸어야 한다
상세코스
부남교 – 비내리골 – 부남재 - 내동마을 충무재(忠武齋)
3구간 특징
용수동 부남교에서 비내리골 방향으로 소나무 오솔길을 따라 부남재를 넘어 내동마을 충무재(忠武齋)까지
걸을 수 있다.
3코스 시작
이런 산속에 예쁜 집이 있어 봤더니 갤러리다..화가분이 집을 짓고 작품을 하시는곳인 모양이다
길을 찾는데 조금 헤매었다
개망초가 천지다
이정표에 의하면 거리가 1.7KM.. 1.5KM 표기와 다르다 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왕건길과도 좀 헷갈린다
조금 가다 보니 복분자 열매가 지천으로 보인다.처음에는 산딸기인줄 알았다
좀 따 먹고 길을 다시 걸으려는데 좀 더 따잔다,
걸으면서 힘내라고 한웅큼을 준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길이 보이지 않는다 개망초가 자라 둘레길 코스를 가렸다.
여기가 부남고개 또는 내당 고개라 하는곳인데 옛날 대구에서 부인사로 가는 지름길이다
부남교쪽은 경사가 완만하나 내동쪽은 급경사다
옛날 영천,청통 사람들은 한양으로 과거 보러 갈때 이용하였으며 칠곡,문경으로 통하는 지름길이기도 하였다
그런데 길이 보이지 않는다
이런 길을 수십 M 헤쳐 나갔다
나뭇가지에 매어 있는 리본이 없었다면 헤쳐 나가기도 쉽지 않았을것이다
제주 올레길은 일정 거리마다 이런 리본이 묶여 있어 좋은데..
겨우 길을 찾아 나간다
이제 제대로된 길
이곳은 삼마산인가 보다
3코스까지는 이제 500M가 남았다
급경사 내리막길 로프를 묶어 놓아 좋았다
3코스는 개망초 길이다
꿀벌 농장도 지나고
내동의 유래
3코스 마지막이다
3구간은 안내를 좀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기 차량을 이용하지 않으면 4구간 까지 걸어야 하니 2코스에서 부터 걷는 사람은 좀 무리일수도 있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야 길이 보이지 않는 것을 피할수 있겠다 싶다.
짧아서 좋긴 하지만..
여기서 계획은 4구간 다 걷지를 않고 중간 버스 타는곳 있으면 버스를 타기로 했다..
그런데.. ( 4코스 개봉 박두....)
☞ 6월 23일 아내, 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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