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팔공산 둘레길 1코스를 걸은후 이어서 걸어야 하는데 도무지 짬이 나지를 않는다..
1코스 걸은게 5월 26일이니 근 한달만에 이어 걷게 된다
☞ 2019/06/05 - [인상 깊은곳] - 팔공산 둘레길 1코스 ( 갓바위 만남의 광장-백안동 팔공문화원 )
대기도 깨끗한날 가벼운 마음으로 나섰다.오늘은 2.코스,3코스를 걷고 4코스는 상황을 보며 걸으려 했는데 결국
4코스까지 걷게 되었다.
2코스는 팔공문화원에서 용수동 부남교까지 4,5 Km인데 도중 길을 잘못 든 시간 40분을 포함해 2시간 50분이
소요되었다.
상세코스 :팔공문화원 - 미곡동 자리미 – 묵연길 – 상중심 – 논길 - 부남교
2구간 특징
- 미곡동 자리미 입구에서 시작되는 소나무 숲길은 출발지에서 2.6 km지점에 이르러 좌측 묵연길로 방향을 잡는다.
- 묵연길은 1시간 남짓한 거리의 ‘행선(行禪)’ 길이다. 묵연(默然)’이란 이름처럼 말을 줄이고 솔바람 소리와 함께 어우러지면 된다.
묵연길이 끝날 즈음 저절로 형성된 달개비 군락지가 있다. - 우측의 중심재(中心齋)를 지나 논길을 따라 용수천 부남교에 도착한다. 거의 숲길을 이용하기 때문에 명상하면서 걷기에 더 없이 좋은 길이다. ( 스마트 팔공산에서 인용)
출발지점이 200M 고도쯤이고 312M가 최대 143M가 최소고도로 그다지 힘들지는 않다.
초반 오름이 조금 있다
2코스( 2구간) 시작
모처럼만의 맑은 공기.
오늘 트레킹에서 가장 많이 본 개망초.
이 표지판에서 헷갈렸다. 뒷쪽의 산길로 올라가야 하는데 왼쪽 미곡동으로 20분을 걸어 들어갔다.
갈림길 이정표는 좀 더 세심했으면 좋겠다 ㅡ.ㅡ;;
그래도 20분은 멋진 자연 경치를 바라보면서 즐겁게^^
더 헷갈렸던것은 걷기 대회 팻말이 있어서였다..이때가 갈림길에서 3분 더 걸었었는데..
팔공산 둘레길은 이렇게 대구 올레길 3코스와도 만난다.그리고 왕건길도 중복이 된다
산수유 열매
자귀나무꽃
다시 되돌아와서 제대로 된 길로 걷는다..왕복 2KM를 더 걸었다
사자 바위쪽으로..사자 바위는 출발점에서 1.3Km 떨어진곳에 있는것으로..
숲길이 참 좋다
전원주택도 보이는곳을 가로 지르고 ,
소나무 숲길이 계속 이어진다
이게 사자 바위 ..뭐라도 설명이 좀 있었으면 좋겠는데 말이다.
이여송 고개..이 역시 설명이 없다
이 이정표는 뭔지 모르겠다
사람이 물구 나무 선것 같은 나무
이런걸 기가 막히게 보는 아내..
걷기 시작한지 2시간 10분만에 만난 벤치..정말 반가웠다 ㅡ.ㅡ;;
묵연길과 상중심 마을
묵연길은 달성서씨 구계 서침의 재실 중심재에서 수행하던 박정석거사가 2년반에 걸쳐서 삽과 곡괭이로 만든
행선길이다
1시간 남짓한 거리이지만 묵연이란 이름처럼 그저 말을 줄이고 솔바람소리와 함께 어우러지면 된다
중심재가 있는 상중심마을은 용수동의 자연 부락으로 팔공산 남쪽에서 중심이 되는곳이다.
상중심마을의 어느집 담장위에 올려진 다육이
달성서씨 중심재
가까이 가서 보고 싶었지만 심하게 짖는 개 땜에 들어가질 못했다.
구계 서선생의 묘라고 되어 있다
접시꽃 색상이 자주 보는 색이 아니다
드디어 2코스 종점 부남교다
이곳에 도착한 시간이 출발후 2시간 50분이 지난 싯점이다
점심은 3코스 마땅한 지점에서 먹기로 했다
처음에 좀 햇갈린것을 제외한다면 걷기 적당한 거리
주요 구간 거리와 설명이 좀 있었으면 하고 갈림길에서 좀 세심한 표시가 필요해 보인다
다음 3코스를 향해....
☞ 6월 23일 아내. 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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