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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산_사찰

(팔공산 둘레길 7구간 ) 가산산성 진남문-가산바위 만추를 느끼다

空空(공공) 2019. 11. 1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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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산바위 )


더 늦기전에 가까운곳으로 단풍 보러 가산산성을 다녀 오자는 말에 그러자 하고 나섰다.

몇번 다녀 온곳이지만 다녀 온지 좀 되고 칠곡도호부가 있던곳을 발굴한것은 못 보았기 때문이며

팔공산 둘레길 7구간이기도 해서이다.

팔공산 둘레길이지만 아직 칠곡군 관할 ( 6.7.8 구간)은 이정표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 이 부분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부분이다)


둘레길이라고 하지만 가산은 높이가 900M에 달한다.

임도를 따라 걸어 올라갈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도 올라갈만큼 힘은 좀 덜 들지만 시간은 좀 걸리는곳이다


진남문에 주차를 하고 천천히 가을을 밟으면서 걸어 올라간다


진남문

가산산성의 외성으로 숙종26∼27년(1701)에 석축으로 축조된 것으로 둘레는 3,754보이고 1,890첩의 

여장을 두었으며 성문은 남쪽에 만들고 북·동·남쪽에 암문을 설치하였다.

영남제일관방

입구의 해원정사

지난 2016년 방문시 대나무꽃이 핀걸 보았었다

꽃이 피면 말라 죽는다더니 대나무가 죽어 있다

올해 단풍이 예년만큼 예쁘지는 않다고 한다

그래도 좋다

가운데 질러 가는 길을 택했다 ( 0.9KM 정도의 돌길이고 경사가 조금 있는편이다.)

임도로 접어 들었다

유소년 야구 클럽에서 단체로 왔는가 보다

키가 170Cm은 되어 보이던데 6학년이란다.

복수초 군락지 이때가 12시 15분

11시에 출발을 했으니 여기까지 1시간 15분이 걸렸다

봄에 오면 노란 복수초를 많이 볼수 있다

복수초를 지키는 곰

수문터

가산산성에 있는 수문6곳중 한곳,동문 남서쪽 성벽에 설치 되어 있었다

가산산성 사적 제216호

임진왜란(1592)과 병자호란(1636)을 겪은 후 잇따른 외침에 대비하기 위해서 세워진 성이다.

성은 내성·중성·외성을 각각 다른 시기에 쌓았고, 성 안에는 별장을 두어 항상 수호케 하였다.

하양, 신령, 의흥, 의성, 군위의 군영과 군량이 이 성에 속하며 칠곡도호부도 이 산성내에 있었다. 내성은 

인조 18년(1640)에 관찰사 이명웅의 건의로 쌓았으며, 칠곡도호부가 이 안에 있었다. 

중성은 영조 17년(1741)에 관찰사 정익하가 왕명을 받아 쌓은 것으로 방어를 위한 군사적 목적이 크다. 

중요시설은 내성 안에 있으며, 중성에는 4개 고을의 창고가 있어 비축미를 보관해서 유사시에 사용하게 

하였다. 외성은 숙종 26년(1700)에 왕명에 의해서 쌓았다.

성은 외성 남문으로 들어가게 되고, 성의 주변에는 송림사를 비롯한 신라때 절터가 많이 남아있다. 

1960년의 집중 폭우로 문 윗쪽의 무지개처럼 굽은 홍예문이 파손되고 성벽의 일부가 없어졌으나 

그 밖에는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다.

가산산성은 험한 자연지세를 이용한 조선 후기의 축성기법을 잘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산성이다.

동문.1999년에 보수하였다



산성마을터

조선 인조부터 180년동안 칠곡도호부내에 마을이 있었다

1950년대 전쟁과 홍수로 민가가 줄었고 1970년대 정부가 강제 철거 조치를 해서 흔적만 남았다

여기가 해발 800M 지점쯤 된다

공공건물터

가로 26M,세로 17M 남동향 건물이 있었을걸로 추측된다

창고 향태의 특수 건물이었을걸로 추측

칠곡도호부 관아터

이곳은 1819년 까지 칠곡도호부의 중심지였다

1950년 전쟁과 홍수로 다 파괴되었다

동헌,내아,객사등이 있었을것으로 추정된다.

이 높은곳에 있다는것이 정말 상상이 안 되는 일이다

중성문

보이는게 가산바위(가암)이다

어른 100명이 한번에 올라갈수 있을만큼 넓다

이곳에 오르면 바람이 세차 오래 있을수는 없다

멀리 산에 단풍든 모습이 보기 좋다

이곳 해발이 900M 쯤 된다

바위에서 내려와 간식으로 고구마를 먹고

서문쪽으로 해서 서포루쪽으로 가는것이 둘레길 구간인데 우린 여기서 돌아 가기로 했다.

이때가 오후 1시반

내가 이름 붙인다

침대 바위

이건 상어 바위

그나마 좋았던 단풍

아주 예쁜 단풍은 아니었지만 만추를 즐긴 산행길이었다.

이때가 3시반..왕복 10여 Km .4시간 반에 걸친 즐거운 산행길이었다.

☞ 11월 10일 아내,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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