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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산_사찰

( 대구 근교 산행 ) 대구 북구 서변동-망일봉-원담사(무태성당)

空空(공공) 2020. 5. 1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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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은 예년 같으면 근무를 해서 아내 혼자서 팔공산 갓바위를 다녀 오거나 저녁에 같이 갓바위를

오르곤 했는데 올해는 사정이 좀 달라졌다.

코로나19 여파로 회사도 장기 휴무를 시작했고 또 사람 많은곳은 꺼려져 올해는 갓바위 오르는걸 포기했다


차선책으로 동네 망일봉에 오르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칠곡의 운암지로 해서 올랐는데 이번에 반대편인 북구 서변동으로 올라 보았다


산행 시작은 서변동 청아람아파트 좌측편이다

망일봉까지는 1.2Km이니 경사가 좀 있을걸로 예상이 된다

초반부터 이런 계단을 좀 올라야 한다

산악자전거,산악 오트바이는 출입 자제

이런 평지길도 있고

여기까지 오는데 24분 걸렸다.

잠시 목을 축이고

30분을 걸어 올라가는데 한사람도 만나질 못했다

사방이 너무 조용하고 새소리만 들린다

새소리를 녹음해 보았다

무슨 새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약간의 오르막

2번째 정자

오르는중 처음 터지는 조망

30분 조금 지난 시간

동변동 유니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

1Km 걸어 올라 오는데 40분이 조금 더 걸렸다

드디어 전망대 도착

50분이 소요 되었다

망일봉 정상석 273m

망일봉 전망대

망원경도 있다 물론 무료

잠시 커피와 비스켓으로 휴식을 취했다

까치가 비스켓 달라고 쳐다 보고 있다

30분쯤 쉬다가 다른길로 내려 가기로 했다 연리지 방향

소나무꽃..보라색꽃을 본다면 대박인데

망일봉 연리지

나뭇가지가 이어지면 연리지.줄기가 이어지면 연리목

뿌리가 서로 연결된것은 연리근,같은 종류의 나무는 동종 연리지

이곳의 연리지는 소나무로 서로다른 나무가 아닌

뿌리가 같은 한나무의 줄기가 갈라져서  다시 합쳐진 형태로

연리목의 일종이라 할수 있으며매우 특이한것이다

이 하산길이 대구 둘레길인줄은 처음 알았다

요기까지 내려 오는데 20분이 걸렸다

나는 다람쥐 같은 모양의 나무라 그러고

아내는 새 모양이라고,,,

내려 오는길은 경사가 좀 완만해 거리는 길다

이제 다 내려 왔다

올라가는데 1.2Km 내려 오는데는 1.8Km

내려 오는데도 50분 걸렸다

그런데 출발지로 걸어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평지 아스팔트길 1.5Km 걷는데 30분..


중간에 원담사 절에 들렀다 왔으니 오늘 약 5Km 걸은 셈이다.

사찰 방문 시간까지 약 3시간..


부처님 오신날 도심 산을 정말 유유 자적 걷고 절에도 방문하고..^^

자비를 내려 주신듯 하다


☞ 4월 30일 아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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