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은 예년 같으면 근무를 해서 아내 혼자서 팔공산 갓바위를 다녀 오거나 저녁에 같이 갓바위를
오르곤 했는데 올해는 사정이 좀 달라졌다.
코로나19 여파로 회사도 장기 휴무를 시작했고 또 사람 많은곳은 꺼려져 올해는 갓바위 오르는걸 포기했다
차선책으로 동네 망일봉에 오르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칠곡의 운암지로 해서 올랐는데 이번에 반대편인 북구 서변동으로 올라 보았다
산행 시작은 서변동 청아람아파트 좌측편이다
망일봉까지는 1.2Km이니 경사가 좀 있을걸로 예상이 된다
초반부터 이런 계단을 좀 올라야 한다
산악자전거,산악 오트바이는 출입 자제
이런 평지길도 있고
여기까지 오는데 24분 걸렸다.
잠시 목을 축이고
30분을 걸어 올라가는데 한사람도 만나질 못했다
사방이 너무 조용하고 새소리만 들린다
새소리를 녹음해 보았다
무슨 새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약간의 오르막
2번째 정자
오르는중 처음 터지는 조망
30분 조금 지난 시간
동변동 유니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
1Km 걸어 올라 오는데 40분이 조금 더 걸렸다
드디어 전망대 도착
50분이 소요 되었다
망일봉 정상석 273m
망일봉 전망대
망원경도 있다 물론 무료
잠시 커피와 비스켓으로 휴식을 취했다
까치가 비스켓 달라고 쳐다 보고 있다
30분쯤 쉬다가 다른길로 내려 가기로 했다 연리지 방향
소나무꽃..보라색꽃을 본다면 대박인데
망일봉 연리지
나뭇가지가 이어지면 연리지.줄기가 이어지면 연리목
뿌리가 서로 연결된것은 연리근,같은 종류의 나무는 동종 연리지
이곳의 연리지는 소나무로 서로다른 나무가 아닌
뿌리가 같은 한나무의 줄기가 갈라져서 다시 합쳐진 형태로
연리목의 일종이라 할수 있으며매우 특이한것이다
이 하산길이 대구 둘레길인줄은 처음 알았다
요기까지 내려 오는데 20분이 걸렸다
나는 다람쥐 같은 모양의 나무라 그러고
아내는 새 모양이라고,,,
내려 오는길은 경사가 좀 완만해 거리는 길다
이제 다 내려 왔다
올라가는데 1.2Km 내려 오는데는 1.8Km
내려 오는데도 50분 걸렸다
그런데 출발지로 걸어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평지 아스팔트길 1.5Km 걷는데 30분..
중간에 원담사 절에 들렀다 왔으니 오늘 약 5Km 걸은 셈이다.
사찰 방문 시간까지 약 3시간..
부처님 오신날 도심 산을 정말 유유 자적 걷고 절에도 방문하고..^^
자비를 내려 주신듯 하다
☞ 4월 30일 아내와
'인상 깊은곳 > 산_사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팔공산 둘레길 6구간:대왕재-진남문 6.2Km (164) | 2020.06.03 |
---|---|
(대구 근교 산행) 북구 명봉산-오르기 아주 편한 산 (160) | 2020.05.25 |
( 대구 근교 산행 ) 대구 북구 서변동-망일봉-원담사(무태성당) (173) | 2020.05.11 |
동화사 비로전,동화지, 부도군 (109) | 2020.04.30 |
와룡산 자락길,생태 연못,가르뱅이 공원 (172) | 2020.04.27 |
대구 와룡산 붉은 꽃 -영산홍 군락지 (165) | 2020.04.24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런 산 걷다보면 치열하게 사는 게 의미없는 느낌..ㅎㅎ
그렇죠..
번뇌가 없어지기도 합니다..ㅎ
잘 꾸며놨네요 전망대도 너무 좋고요
전망대는 만든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전망대 만들고 이번이 2번째입니다.
대구는 어느새 여름이 온 거 같습니다.
여름에 마스크 쓰기 참 힘들 거 같은데, 그래도 올 여름은 마스크를 벗으면 안되겠죠.ㅎㅎ
마스크 소요가 더 많아졌습니다 ㅡ.ㅡ;;
새소리가 참 맑네요.
자전가 타는 분도 계시는 군요.
휴일을 뜻깊게 보내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그래서 녹음 할 생각을 했습니다 ㅎ
자전거는 올라갈때는 덜한데 내려 오실때는 주의를 좀 해야 되겠더군요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는 언제나 옳다! ㅎㅎ
멋진 사진들 잘보고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게 저는 참 좋습니다..ㅎ
요즘은 이런 시설들을 많이 만들어 좋습니다.
마음까지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너무 잘 보고 갑니다.
마음까지 맑아 지는 기분을 자주 느끼시셨으면 좋겠습니다...ㅎ
코코넛비스켓을 오랫만에 보네요ㅎㅎ
저는 산은 잘 못타서 덕분에 눈으로 등산하고 갑니다
커피와 같이 먹으니 좋았습니다.
등산하면 간식 먹어 줘야 합니다..ㅎ
찾아가 보고 싶어지네요. 잘 보고 가요.
높지 않아 누구나 쉽게 올라갈수 있습니다..
전망대 시설이 잘 되어 있네요.
멋진 사진 구경 잘 하고 갑니다.
만든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대구의 동쪽이 아주 잘 보입니다.
포스팅 잘보고갑니다.
하루 잘마무리 하시고 편안한밤되세요
오늘도 힘내는 하루 되십시오^^
나가지 못하고 있는데, 이런 사진이라도 대신 보니 좋네요 ㅎㅎ! 녹색보니까 좀 편안해집니다~
가까운곳은 거리 두기 하면서 나가도 되실듯 합니다.
사람 별로 없더군요.
저도 산에 올라가서 에이스랑 커피 먹고 싶어지네요~
빠다코코낫도 맛있겠어요 자연 속에서 먹으면 더 맛있겠죠^^
정상에 올라 잠시 쉬며 여유를 즐겹네요
산행하면 이런 시간이 참 좋습니다.
조용히 산책하기 좋겠네요
네 그리 힘들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
마스크 벗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는 산행
아내분과 동행... 좋습니다 ^^
마스크 벗지를 못합니다 ㅡ.ㅡ;;
마스크 착용하고 올랐습니다
요즘 푸릇푸릇함을 접할 수 있는 봄이라 너무 좋네요. 신기해요. 초록색 컬러만 봐도 뭔가 힐링이 되는 기분. 예쁘게 사진에 담아주셔서 행복하게 보고 갑니다~
초록이 눈을 참 편하게 해 줍니다.
이번 주말도 산을 갈까 생각중입니다.
요즘 등산하시는분들이 많은데 부담없이 걷기 좋으셨을것 같습니다^^
높지 않아 좋았습니다.ㅎ
와~ 엄청 푸르르네요^^
보는 제가 다 상쾌해집니다:)
초록이 눈을 편안하게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금은 그럼 쉬는 중이신가보네요?
공수래공수거님의 글을 보면서 느끼는거지만 걷는것과 산을 타는것을 즐겨하시는것 같습니다.ㅎㅎ
4월 30일 부터 6일 연휴를 했었더랬습니다. ㅎ
산 타는건 몰라도 걷는건 좋아합니다.
초반에 가파르긴 하지만 그래도 전망대에 오르면 뻥 뚫린 풍경을 바라 보는 것이 기분이 좋으네요.
가끔 올라야겠습니다.
낮에는 많이 더워졌습니다.
요기도 가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