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팔공산 둘레길 6구간:대왕재-진남문 6.2Km


작년 이맘때 팔공산 둘레길을 걷기 시작해서 2019년 한해동안 1~5코스 ,그리고 7코스 일부를 걸었었다

그동안은 코로나 여파로 못 걷고 있다가 6코스를 얼마전 아내와 걸었다


1코스를 걸었을때 올렸었던 글을 다시 올려 본다


팔공산에는 예전에도 왕건길,팔공산 올레길등으로 기존에 걷는 길이 있었지만 올해 들어 대구와 경북이 서로 공동으로

협력하여 팔공산 주위 108KM  16구간의 길을 조성하였다.

행정구역상 대구광역시 동구와 북구, 경상북도 경산시, 영천시, 칠곡군, 군위군의 2개 광역자치단체와 6개의 

시·군·구에 걸쳐 있는 걷는길이다. 

2011년 기본 계획을 수립하였고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올해 최종 조성되었다.

출처: https://xuronghao.tistory.com/1630 [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2019.6.5


이번 6코스는 대구와 칠곡군 공동 관리 구간이다

작년까지는 칠곡군 구간 이정목표시가 잘 되어 있지 않았는데 요번에 보니 조금  신경쓴 흔적이 보였다.

그러나 중간 중간 길의 표시가 없는곳이 있어 이런 부분은 좀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이 글은 혹시라도 이글을 보고 걷는 사람들이 있을지 몰라 내가 헷갈리고 고생했던곳의 사진들을 가능한

많이 올려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이번엔 6구간 6.2KM 

대왕재에서 가산산성입구 진남문까지이다

6구간 코스도

대왕재 – 송광매기념관(한국전통산업박물관) - 솔숲길- 지밭골 – 방턱골 – 가산산성길 – 진남문


6구간 시작부터 조금 헷갈렷다

지난번 5구간에서 길을 헷갈렸기 때문이다

이곳  대왕재 설명문앞에서 10시45분에 출발을 했다

아시아복지타운위 한국선명학교

송광매기념관(전통산업박물관 )

그런데 이 앞으로 지나오면 안된다

길이 없기 때문

찔레꽃을 가장 많이 만났다

맞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이 숲속으로 들어 가야 한다

문이 잠겨 있어 인터폰으로 이야기 해야 한다

인터폰으로 둘레길 간다하니 열어 주셨다

이곳이 사유지라는 말씀과 함께..

6구간 대구  관리 구간은 이런 리본이 달려 있었다

해당화

여기 왔을때가 11시 20분

대구시와 칠곡군 경계지점

칠곡 구간에는 이런 리본이 매어져 있다

리본을 잘 따라 가야 한다

딱총나무꽃

올라가는곳곳에 이런 깡통이 달려 있었다

추측컨대는 산짐승을 쫒는 기능을 하는게 아닌가 싶다 ( 확실하지 않다 )

앞서가던 아내가 노루를 봤다

워낙 빨라 난 보지 못했다

대신 노루똥으로 추측 되는거만 찰칵

기이하게 생긴 나무

엄청 큰 소나무

묘향사 명상 문구가 보이는곳까지 왔다

이때 시간이 12시 44분 

여기서 엄청 헤매기 시작했다

잠시 글들을 읽어 본다

그러곤 내려갔는데 내려 가면 안된다

이집뒤로 가야 한다

촛불암쪽으로 들어가  왼쪽으로 내려 가야 한다

우린 모르고 묘향사쪽으로 갔다

계곡물이 좋다

외부인 일체 금지

잠시 수박으로 목을 축이고

오른쪽 숲길로 한참 갔는데 리본이 없다

다시 돌아 나온다

다시 대나무 숲을 지나

촛불암 쪽으로 리본이 보인다

개미들..

촛불암 내려 가는곳 꽃양귀비

자주닭개비

분홍바늘꽃

길을 찾았다

칠곡군의 6구간 표지

이때가 오후 2시 28분 ,출발한지 3시간 43분이 지났다

시간상으로는 거의 다 왔어야 하는데 아직 가야할 길이 2.5km나 남았다

도중에 근육이 놀라 그만 돌아가고 싶었는데 아내가 끝까지 가자고...

명연폭포 가는길

구간의 유일한 데크길이다

명연폭포


용운사

팔공산 터널이 보인다

오랫만에 본 나팔꽃이 아니고 메꽃^^

가산산성 가는길로 접어 들었다

수림사

드디어 가산산성

그리고 진남문

이때가 오후 4시 40분 5시간 걸렸다

6.3KM이지만 10KM는 걸은것 같다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점까지 ( 토,일 공휴일 팔공3번 운행 )

6시5분부터 50분 간격으로 있다

우린 4시12분차를 타야 한다

이제 7구간까지 걸은 셈이다

앞으로 남은 구간을 걸을지는 미지수다

원점 회귀하는데 애로 사항이 좀 있어서 교통편을 잘 확인한 다음 걸을까 한다

이정표도 좀 더 확실했으면 좋겠다 싶다


점심을 제대로 먹지 못했는데 저녁을 돼지갈비로 배부르게 먹었다

☞ 5월 23일 아내와

▶ 6월2일 행복 지수 2점 : ★★

   - 몇년 전 산 물품이 시세보다 비싸게 주고 산걸 알았다. (-0.5)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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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 춘호의 여행일기* 2020.06.03 2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행을 마치고 드시는 음식음 꿀맛일듯 싶습니다.
    팔공산 산행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기분좋은 하루 되세요.

  3. BlogIcon 하루노아 2020.06.03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대구도 갈곳이 많군요. 팔공산은 차타고 가다가 보기만 했지 가보지 않았는데,
    폭포와 소나무길이 참 이쁘네요.

  4. BlogIcon 草阿(초아) 2020.06.03 21: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정말 대단하셔요.
    올려주신 포스팅 사진만 봐도 고개가 설레설레...
    남편도 저도 아주 젊었을 때 파계사주차장에 주차해놓고
    능선따라 걸어 한티재까지 산길을 걸었어요.
    풀이 우거져 길도 보이지 않는 길을 막대기로 헤쳐가며
    도중에 돌아오고 싶었지만, 앞으로 가는길이 더 빠를것 같아서
    걷고 또 걸었던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 맘씨 좋은 사람을 만나 그분 승용차로 파계사 주차장까지
    무사히 돌아오긴 하였지만, 발이 부르트고 엄지발톱이 시꺼멓게 변했답니다.
    옛 추억 한자락 떠올려보았습니다.

    건강과 평안하신 나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20.06.04 0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팔공산 산자락을 걷는길이라 크게 부담되지는 않았습니다
      이런 길을 좀 많이 ,잘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팔공산에 추억을 가지고 게시는군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5. BlogIcon 훈팟 2020.06.03 2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공산은 갓바위가 유명하지 않나요? 고즈넉하면서 소소한 산행길 잘 보고 갑니다~

  6. BlogIcon 나프란 2020.06.03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팔공산 둘레길 안에 사유지가 있는 점도 특이하고,
    명연폭포라는 멋진 폭포와 대나무 길도 인상적이고 멋집니다!ㅎㅎ

    저는 가톨릭 신자이다 보니 한티순교자 성지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팔공산 둘레길의 멋진 풍경들...
    구경 잘하고 갑니다.

    오늘 저녁도 평화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7. BlogIcon mystee 2020.06.03 2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과 함께 하는 장소를 자주 가시는군요~
    노루가 있다니, 신기하네요.
    사진으로도 담을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인기척이 느껴지면 바로 도망가니 찍기는 힘들었겠죠?

  8. BlogIcon 재미박스 2020.06.03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좋은 포스팅이네요! 감사히 보고 갑니다! 좋아요! 꾹~ 누르고 가요!

  9. BlogIcon honey butt 2020.06.03 2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눈으로 가득, 입으로 가득, 배로도 가득, 마음으로도 가득 채우신 하루를 보내신 것 같습니다 :)

  10. BlogIcon 눙눙 2020.06.03 2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더 더워지기 전에 다녀 오면 좋을 것 같네요 ㅎㅎ
    계곡을 보니 어서 여름계곡에서 물놀이 하고 싶어지네요

  11. BlogIcon 피터팬의 소풍 2020.06.04 0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둘레길이 조성되기는 했어도 오솔길 말고는 인공으로 손댄 곳이 없어서 좋아보이네요.ㅎ
    꽤 긴 거리 걸으셨네요.수고하셨습니다.ㅎ

  12. BlogIcon 둘리토비 2020.06.04 0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경치도 좋지만 전 먹는 것에 끌립니다~^^
    수박과 돼지갈비가 하염없이 눈에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ㅎ

  13. BlogIcon 오달자 2020.06.04 0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으로부터 20 년도 더 되었지싶은데요.
    신동재를 넘어 한티성지까지 성지순례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젊었을때라 힘든 줄 모르고 걸었는데요~~
    지금생각해보니 꽤 긴 구간이었던것 같습니다.
    공수거님께서는 잊혀져가는 제 추억을 소환해주시는군요~^^

  14. BlogIcon 꿍스뿡이 2020.06.04 1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행이 중간중간 띠지가 있어서 찾아갈 순 있겠으나
    올려주신 포스팅을 보지 않고 간다고 하면 초입부터(사유지 ㅇㅅㅇ) 막혔을듯 합니다.
    그나저나 팔공산에는 노루도 서식하고 있는걸 보니 자연환경이 크게 훼손되지 않은듯 합니다

  15. BlogIcon 봄치즈(cheesemom) 2020.06.04 2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산 전문가이시네요~ 저도 아이들이 있어서 힘들지 않은 트레일러 따라서 주말마다 하이킹 자주하는 편인데 코스를 그날그날 정해놓고 하면 좋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 다 돌아보면 산을 마스터한 느낌. 근데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원하는 만큼은 못하고 있어요. 저도 몇 년후에는 이렇게 할 수 있겠죠? 부럽습니다~

  16. BlogIcon 컬러황 2020.06.05 0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번 주말에는 꼭 나들이해야겠어요~

  17. BlogIcon 윤멘토 2020.06.05 0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을 오르면서 이렇게 포스팅도 병행하시다니...대단하십니다. 배워야겠습니다.

  18. BlogIcon 파아란기쁨 2020.06.05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숲길을 이렇게 걷고 있으면 정말 상큼한 기운을 온몸에 받아서 올수 있을것 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19. BlogIcon 책린이 2020.06.07 1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좋은 장소들을 이곳 저곳 잘 챙겨서 다니시는 것 같아 너무 멋지시고 보기좋습니다~!! ㅎㅎ

    사진만 봐도 건강한 공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 기분도 좋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20. BlogIcon 김사장&정백수 2020.06.16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___^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