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올라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코로나가 발생해 못간 산이다
경북 칠곡과 대구 북구 칠곡에 걸쳐 있는 "명봉산"
코로나가 잠잠해진것 같아 친지 형님과 같이 오르게 되었다
▶ 명봉산 明峰山
명봉산은 옛날 큰일이 있을 때 봉화를 밝힌 산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심천리와 대구광역시 북구 읍내동에 걸쳐 있는 산.
해발고도 402.1m의 산으로, 명봉산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에 퇴적된 낙동층군의 동명층(진주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암석은 역암과 사암, 셰일이 주를 이룬다.
명봉산은 팔공산에서 가산으로 이어진 산줄기가 백운산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작은 능선에 위치한다
명봉산을 오르는 길은 대구쪽에서 3개 정도의 지점이 있는데 우리는 중앙고속도로 지하 통로를 거쳐 관음동의
산불감시초소 쪽에서 오르기로 했다
높이 402M에 왕복 8Km 정도이니 완만한 경사가 이어질것으로 기대를 했다
차량주차는 관음교앞 관음로 대로에 했는데 좀 일찍오면 등산로 입구에
할수도 있다
이때가 11시 25분이니 좀 늦은 출발이다
이 지하 차도위가 중앙고속도로이다
지하 통로를 지나 왼쪽으로 보면 포장된 길이 보이는데
거기로 오른다
오른쪽 공사는 대구 외곽 순환도로
산행 들머리 산불 감시초소
오르는 지점이 3군데가 있다
맨발산책로는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참나무류와 소나무로 울창한 명봉산 숲 속에 황토볼길 20m와
마사토길 800m 구간을 조성했다
이 등산로 맨발로 등산하시는 분이 꽤 계셨다
맨발 산책로가 아니더라도 돌이 없어 맨발 등산이 가능하다
맨발 산책로 입구
맨발 산책로 길이 800m 이어진다
앞에 보이는 정자가 1지점
저 앞까지 맨발 산책로가 있다
500m마다 나무에 이정표가 표시되어 있다
1km 걸어 왔다
이때가 11시 49분 .1KM 걷는데 24분 소요
평길이나 마찬가지다
간혹 요런 오르막도 있고
용틀임 소나무
나무 뿌리가 계단 역할을 하기도 한다
내려올때는 조심해서 내려 오시길..
2.2KM 걸어 왔다
이때가 12시 23분
여기가 2지점 운동 시설이 있다
명봉정
명사모 ( 명봉산울 사랑하는 모임)단체에서 만든 쉼터인가 보다
찔레꽃
조용한게 바람소리,새소리만 들린다
나무 사이에 핀 풀
때죽나무꽃
마지막 500M를 남기고는 오르막이 좀 있었다
드디어 정상 헬기장
도착시간이 1시 11분이니 4KM,402M 산을 오르는데
1시간 46분이 걸렸다
정상석
정상에서 동명지가 보인다
오늘 시야는 별로 좋지 않다
가지고 간 김밥으로 간단 요기
내려 오는길에 본 오동나무꽃
중간에 전망이 조금 터진곳의 의자
쉬시는 등산객들
내려온 시간이 오후 3시 36분
왕복 8KM에 점심 시간,휴식 시간을 포함해 4시간11분 걸린 편안한 등산길이었다.
아래 영상은 새소리를 너무 좋아 담은 영상이다
내려 와서 갈비찜으로 맛있는저녁을 먹었다
기분좋은 하루였다
명봉산 괜찮은 산이다
계절을 바꾸어 또 다녀 오고 싶다
☞ 5월 17일 아내,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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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 산이어도 만만한 곳 정말 없는 것 같아요 ㅋㅋㅋ 최근 두군데 정도 만만하다고 올라갔는데 두번다 모두 힘들었던..ㅋㅋㅋ 높이는 낮긴 했는데 그냥 힘들더라구요 ㅋㅋㅋ
산은 만만치 안죠
편한 산이었지만 4시간은 걸어야 합니다..ㅎ
포스팅 잘보고가요
여유로운 화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동인동 갈비찜 인가요 ㅎ.ㅎ
동인동 갈비찜과는 좀 달랐습니다.ㅋ
명봉산 둘레길 너무 잘 돼 있네요 눈요기 잘 하고 갑니다
주민들이 많이 찾으시는 훌륭한 등산로입니다.
인근에 둘레길이 잘 꾸며져 있어서
언제든 운동겸 산책겸 해서 나들이 갈 수 있어서 참 좋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찾아가는 진입로만 좀 확장되면 더 많으신분들이
찾으실수 있으실것입니다.
가끔 오르시면 힐링과 건강 두마리 토끼를 다잡겠습니다.
갈비찜에 눈길이 자꾸만 갑니다.
건강하세요.
충분히 운동 될만한곳입니다
말이 맑은날 다시 찾고 싶어집니다,
나무냄새 풀냄새 찔레꽃향기가 여기까지 전해 오는 것 같습니다.
트레킹하기에 딱 적당한 산 같습니다.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좋은밤 되세요.
거기에 더해서 새소리까지 참 좋았습니다,
가끔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때죽 나무꽃을 알게 되었네요. 밝은 봉우리 유래가 독특합니다. 비슷한 이름도 많을 텐데 명봉산 이름을 잘 지은 것같습니다.
소나무들이 많아 꽃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봉우리를 밝히는산.
정상에 올라서니 분명해지더군요
산이 많이 가파르지않아 좋네요
저도 갈수있는 길인것 같아 기쁘네요^^
맞아요 정상 올라가는길 근처만 조금 오르막이
있는산입니다
그래도 400M입니다..ㅋ
산이 높지 않아서 가볍게 다녀오기 딱 좋을것 같아요! 저희 동네에도 얕은 산이 있는데 언제 한번 다녀와봐야겠네요 ㅎㅎ
동네 얕은산은 자주 다니셔야죠^^
건강 삼아 다니시면 좋습니다.
젊었을 때 빼고는 등산이라 하면
산 아랫쪽에서 조금 오르다가 쳐다만 보고 뒤돌아서곤했는데,
잇님은 제대로 등산을 하셨네요.
맨발 산책로가 800m 이어진다구요.
초입에 있다니 걸어보고 싶습니다만 기약없는 약속이 될것 같네요.
덕분에 오늘은 그냥 눈으로 한바퀴 휘돌아봅니다.
건강조심 또 조심하셔요.
맨발 산책로까지는 누구나 충분히 갈으실수 있으십니다
지난주는 2군 사령부 뒤의 형제봉인가 다녀 올려다 팔공산을 갔습니다
매일 운동은 하시는거죠? ㅎ
산책로가 잘 가꾸어져 있고 산이 험악해보이진 않아서 운동삼아 돌아보기 좋은 산인거 같습니다.
충분히 운동삼아 다녀 올수 있는곳입니다
대신 시간이 좀 많이걸립니다^^
산도 산이지만 마지막의 갈비탕이 눈길을 많이 사로잡네요 ㅎㅎ
갈비탕 맛있게 먹었네요.
갈비가 푸짐하게 들어 있었습니다.
요즘 날이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산행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산행하면서 김밥에 과일.. 다들 비슷하게 싸가게 되네요.. 저는 포도알이 좋더라구요 ㅎ
포도철이 되면 포도도 잘 싸 가지고 가죠^^
운동도 될겸 잘 다녀오신 것 같아요.
푸르름이 아주 좋은 때이기도 하고요. ^^
요즘 일하다가 스트레스 쌓이면 잠시 나와 산책을 하기도 하는데,
이곳이 완전 산골에 있다 보니 사방의 초록빛깔이 참 좋더라고요.
기분도 좋아지고....그러면 다시 또 열심히 하고 그러고 있네요.
그래도 일하시는곳이 자연과 가까우셔서
그런면에선 좋으실듯 합니다.
산책도 가끔 하시면서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산책로가 참 잘되어 있네요. 요즘 이렇게 푸른 풍경을 보면서 힐링을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공수래공수거님 :D
43만 자치구의 몇개 안 되는 산입니다.
많은 주민들이찾을실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우아,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알고만 있었지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했거든요. 참고해서 곧 한 번 다녀오고 싶어요.
사실 가는 입구??를 제대로 몰라서 들이대지 못한 것도 있었는데.
산행길이 좋다는 걸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맨발 산책로도 있다니 더 궁금하고, 가보고 싶네요.
초록이 무성한 싱그러움 잘 봤어요^^
정보도 고맙습니다.
대구 칠곡쪽에서 3군데 입구가 있습니다
제가 간곳은 제일 많이들 가시는곳인데요..
차를 가져 가신다면 산불 감시초소 까지 차를 가져 가셔도 되실것입니다
맨발로 걸을 수 있게 푹신한 모습의 길이 인상적이네요.^^
2시간 정도로 올라 갈 수 있어서 건강 삼아 걷기에 딱 좋은 코스 같아 보여요.^^
잘 보고 갑니다.
그렇게 힘들지 않아 좋았습니다.^^
요즘 저도 걷는게 너무 좋더라고요. 그냥 지나쳤던 동산도 둘러보며 걸으니 너무 좋은 곳이더라고요. 그런데 그 위에서 드신 김밤과 참외! 너무 맛있었을 것 같아요. 가장 눈이 가네요. ^^
요즘 그래도 사람 없는곳을 골라 주말마다
걸으니 좀 낫네요..^^
오르기 아주 쉬운 산인 것 같지 않은데~ 평소 자주 등산을 하셔서 그런지 금새 정상을 밟으시는군요.
시간은 좀 걸리지만 경사가 급하지 않아 오르기 괜찮은 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