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작되었으나 미뤄지다 2020년 10월 개봉된 김정식 감독의 독립 영화다 독립 영화답지 않게 제작비도 꽤 들였는데 코로나 상황에 흥행은 실패를 했다 ( 박스오피스 18,323명) 개봉 당시 화제였고 평론가,관객의 평가가 너무 극과 극 이어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에 볼 영화 맨 상단에 올려 놓았었는데 늦게야 보게 되었다 보고 나니 평가가 극으로 갈린다는게 충분히 이해가 간다 일단은 보기에 너무 무겁다 열린 결말로 보는 관객이 상상으로 영화를 마무리하도록은 만들었지만 그 지점이 애매모호해 한쪽으로 치우쳐질 수밖에 없고 현실보다 더 어둡게, 현실의 최악 조건을 설정해 놓았다. 극의 중반 분명 전환할 포인트가 있음에도 ( 감독은 분명 그걸 의식했다 ) 그냥 넘어간 것은 아쉽다 그럼에도 이 영화가 관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