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때까지 제대로 된 등산화를 신고 산에 가 본 적이 없다 15년 전 구입했었던 등산화가 있긴 했지만 오래전 제대로 신어 보지도 못하고 폐기했었었다 그 후론 전문 등산화는 신질 못하고 트레킹화나 작업화를 신고 산엘 갔었다 그간 신었던 신발 왼쪽 트레킹화 오른쪽 등산화 같은 작업화 그런데 지난번 비 올 때 창평의 "한티 가는 길"을 걸었었는데 신발이 젖어 발이 축축해 진걸 보더니 아내가 등산화를 구입해 주었다. 고맙게 시리,,ㅎ 이름 있는 메이커 제품이었는데 50% 할인을 했다 한다 ( 할인 전 가격 \289,000 ) 그래서 지난번 주왕산을 갈 때 처음 신었었다 확실히 예전보다 좋게 느껴졌다 일단은 오래 걸어도 발가락 끝이 아프지 않았다 지난번 신발은 오래 걷고 또 내려올 때는 발가락이 좀 아팠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