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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청송 주왕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 명소

空空(공공) 2021. 11. 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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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은 국가지질 공원이면서 유네스코 세계 지질 공원이다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은 단일 통일된 지리적 영역으로 세계적으로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호, 

교육, 지속 가능한 발전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관리하는 것으로 2010년 제38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유네스코의 

공식 프로그램이 되었다.

청송은 2017년 5월 국제적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현재 우리나라 4개소(제주도, 청송, 무등산권, 한탄강)를 포함해 44개국 161개소 공원이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으로 인증되었다.

청송은 지질학적 특징에 따라 주왕산 권역과 신성계곡 권역으로 나뉘는데 24개소를 볼 수가 있다

이번에 다녀온 주왕산에도 6개소를 볼 수 가 있는데 4개소 사진이 있어 소개한다

☞ 국가지질 공원




☞ 기암단애 -주왕산 초입의 거대한 암석 절벽이다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암석으로 수직절리를 따라 오랜 시간 물, 바람, 식물 등에 의해 깎이고 부서져 오늘날과 같이 

하늘을 밀어 올리는 것과 같은 신비한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당나라의 요청으로 신라 마일성 장군과 그의 형제들은 주왕굴에 숨어있던 주왕을 찾아냈고 주왕산의 첫 봉우리에 

깃발을 꽂았는데 그 꽂았던 봉우리가 기암단애이다

 



☞ 용추 협곡

용추(龍湫)란 용이 하늘로 승천한 웅덩이를 뜻하고, 협곡은 급경사를 이루며 암석이 양쪽으로 높이 서 있는 좁고 깊은 

골짜기를 말한다. 

주왕산의 용추 협곡은 백악기 후기 (1억 년~6,500만 년 전) 화산 폭발로 분출된 화산재가 두껍게 쌓이고 굳어져서 

만들어진 응회암이 오랜 시간 동안 풍화, 침식되어 만들어졌다.

용추 협곡의 폭포는 총 3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1단 폭포 아래에는 선녀탕, 2단 폭포 아래에는 구룡소라는 돌개구멍이 있고 3단 폭포 아래에는 폭호가 있다

 



☞ 용연 폭포

용연 폭포는 2단 폭포로 구성되어 있다.

1단 폭포에서는 3개의 하식동굴이 관찰된다.

2단 폭포 아래에는 암석 바닥에 둥글게 파인 웅덩이와 같은 폭호가 있다

 



☞ 급수대 주상절리

급수대 주상절리는 화산재가 식으면서 만들어진 주상절리이며, 주왕산의 많은 응회암질 단애들 중 주상절리가 

가장 뚜렷하게 발달한 곳이다.
 
급수대란 이름은 신라 귀족 김주원이 주왕산으로 피신해 절벽 위에 대궐을 짓고 두레박으로 주방천의 물을 

퍼 올렸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

 

24개소를 다 찾아보는 것도 의미 있는 답사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10월 10일 아내, 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