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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옥천 여행) 옥천구읍 둘러 보기

空空(공공) 2021. 11. 10.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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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지들과 무슨 이야기를 하는 중에 옥천이 고향인 친지의 지인이 옥천 육영수 여사 생가 이야기를 하셨다기에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옥천구읍 둘러보기'라는 기사를 보고 스크랩한 게 생각나 우리도 시간 날 때 한 번

다녀오자고 이야기했더니 말 나온 김에 미루지 말고 다녀오자 하신다


기왕이면 문화 해설사의 해설을 맞추어 듣는 것도 좋겠다 싶었다

토. 일 공휴일 하루 2차례 있는 해설 시간 중 (오전 10시 10분, 오후 2시 10분 ) 오후 시간에 맞추어 대구에서의

이동시간과 점심 먹는 시간까지 고려 해 '옥천군 문화 관광 해설사와 함께 하는 옥천 구읍 둘러보기" 투어를

친지들과 시작하였다


대구에서 9시 출발 2시간을 달려 '향수 소리길'을 좀 걸은 다음 점심을 먹고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으로 갔다

원래 코스는 옥천전통문화체험관 → 육영수 생가 → 옥천향교 → 교동저수지 → 지용문학공원 → 옥주 사마소 → 

정지용 생가(문학관)였으나 옥천 향교를 본 다음 사마소를 보고 교동 저수지와 지용문학공원은 마지막에 

보게 되었다

투어 시간은 2시간 남짓 소요되었다

 




 ▶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2020년 개관하여 옥천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향토전시관에는 옥천의 여러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 육영수 생가

     육영수 여사가 나고 자란 집이다. 허물어진 채 생가 터만 남았다가 복원을 마치고 일반에 공개되었다

     조선 후기 충청도 반가의 전형적 양식의 집이며 삼정승이 살았던 집으로 알려져 있다



 ▶ 옥천 향교

     조선 태조 7년(1398)에 처음 지은 후 임진왜란(1592)으로 불타 없어진 것을 다시 지었으며, 1961년에 황폐한 

    향교를 복원하였다

    지금 남아있는 건물은 대성전(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214호)과 명륜당·동재·서재·내삼문·외삼문·고직사 등이다.

 



 ▶ 옥주 사마소

     사마소란 16세기 초 훈구파들의 유향소 장악에 대한 반발로 사마시(司馬試) 출신의 젊은 유림들이 향권을 

     주도하기 위해 세운 학문ㆍ교육기관이다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57호. 본래의 건물은 송시열(宋時烈)의 『의창중수기(義倉重修記)』에 따르면 

    1654년(효종 5) 의창 건물을 헐어서 세웠다고 하며, 1674년(현종 15)과 1893년(고종 30)에 중수하였다.

 




 ▶ 정지용 생가 (문학관)

    1974년에 헐린 그의 생가가 있던 자리에 지어진 집에 조그만 청동의 표지판이 이곳이 그곳이었음을 조용히 

   알리던  때를 지나 1996년도에 원래의 모습으로 그의 생가는 복원되었다.

   2005년 5월 그의 생애와 문학을 총망라한 기념관이 세워졌다

   이곳에서 정지용의 모든 것을 알 수가 있다

 




지용문학공원

   정지용 시인의 시 정신을 기리고 '문향(文鄕) 옥천'의 정취와 정겨움을 담아 조성한 지용문학공원이 2020년

   조성되어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 교동저수지

   교동저수지는 농업용수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산책과 명상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조성한 

   휴식공간이다.

   1 급수 지역으로 물이 맑은 낚시터이기도 하다

 




 옥천이 대부분 처음이신 분이어 흥미로운 여행이 되었다

 구읍에는 볼만한 곳이 가까이 있어 걸어서 반나절 여행하는 데는 참 좋겠다 싶다

 여행지마다 문화관광 해설사를 잘 운영하고 있어 가족 단위로 여행을 해서 해설을 들으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수고하신 해설사님 감사합니다)

 

☞ 10월 31일 아내, 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