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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2021/11/09 2

안젤리나 졸리의 범죄스릴러 영화-테이킹 라이브즈 ( Taking Lives, 2004)

영화의 시작은 뜻하지 않게 강렬하다 "이게 뭐지"하는 생각이 영화 초반부를 압도하다가 중반은 느슨해졌다가 다시 후반부에 조여진다 범죄 스릴러물의 전형을 보여 주는 영화다 "내리는 장대비, 증인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수사관, 연쇄살인자가 겪는 어린 시절의 상처 등이 미드의 연쇄살인 스릴러물에서 보여 주던 설정이다 하지만 범인이 지난 20년 동안 삶을 유지해 온 생존 방식이었다던 소위 말하는 기생 인생에 대해 조금 더 심리적인 면을 강조했었더라면 범죄 스릴러 영화가 아닌 심리 스릴러 영화가 되었을것인데 그게 조금 아쉽다 남의 집에 기생해 사는 소라게처럼 그는 남의 신분으로 살다가, 그 효용가치가 떨어지면 다시 새로운 대상을 물색해 신분을 갈아타는 식으로 살아 온것에 대한 내용을 좀 더 자세히 나타냈다면 ..

영화/한국영화 2021.11.09

킬 빌3을 기다리며-영화 킬 빌2

킬빌 1.2를 연속으로 보는 게 좋다는 분들이 많았지만 난 좀 기일을 두고 보았다 본래 하나의 영화로 개봉하고자 했는데 시간이 길어 1,2부로 나누었다. 킬 빌2는 1에 비하여 액션이나 잔인한 장면은 없고 1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보여 주고 드라마적인 성격이 강하다 1편이 일본의 사무라이와 홍콩 이소룡에 대한 오마주였다면 2편은 중국 무협 영화에 대한 오마주가 있다 중국 무림고수 파이 메이 ( 백미 :흰 눈썹)가 나오는데 그의 비장의 무기가 '오지 심장파열 술(권)"이다 ☞ 오지심장파열술 다섯 손가락을 사용하여 상대의 심장 주위의 혈맥을 터뜨리고 결국 심장을 파열시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최강의 암살 기술 타란티노 감독은 킬 빌 15년쯤 후에 킬 빌 3을 만들겠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킬빌 3"은 ..

영화/외국영화 2021.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