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會景不在遠(회경불재원)

 

 

 

 

 

 

 

 

 

 

 채근담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得趣不在多(득취불재다)라 : 정취를 얻음이 많은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盆池拳石間(분지권석간)에 : 쟁반만한 연못과 주먹만한 돌멩이에도
烟霞具足(연하구족)하고 : 연기와 안개가 모두 깃들어 있도다.
會景不在遠(회경불재원)이라 : 좋은 경치는 먼 곳에 있지 않으니
蓬窓竹屋下(봉창죽옥하)에 : 쑥대 창 대나무 기둥 오막살이에도
風月自賖(풍월자사)니라 : 맑은 바람과 밝은 달빛이 절로 넉넉하다.

 

가까운 곳..

진즉부터 마음 먹었는데..

보고자 했던 벽화 보다

붓꽃과 담쟁이 덩쿨이 더 인상에 남았다

 

역시 좋은 경치는 먼곳에 있지 않다..

 

                    ( 마비정 벽화 마을에서 만난 붓꽃과 담쟁이.그리고 대나무 울타리)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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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耽讀 2015.05.09 0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주와 지구끝이 자기 뒤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것이 가장 멀고, 가장 가까운 곳이 가장 좋은 곳입니다.

  2. BlogIcon 봉리브르 2015.05.09 0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은 어느 곳으로 눈길을 향하든
    그 풍경 자체만으로도 기븜과 행복을 주는
    큰 힘을 가지고 있네요.
    그 아름다운 봄 만끽하시는 멋진 하루 보내세요^^

  3. BlogIcon 지후니74 2015.05.09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변도 잘 살피지 못하면서 사람들은 먼곳만 바라보곤 하죠...

  4. BlogIcon The 노라 2015.05.09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 새날님 블로그에서 대구의 마비정 벽화를 봤던 기억이 나는데 그 마비정 맞는 거죠?
    벽화도 유명하고 자연과 조화된 이런 편안하고 아름다운 풍경도 아주 좋네요.
    진짜 좋은 경치는 먼 곳에만 있는 게 아니더라구요. ^^*

  5. BlogIcon *저녁노을* 2015.05.09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갑니다.^^

  6. BlogIcon 뉴론♥ 2015.05.09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는 조금 아늑함이 느껴지네여 꽃이름이 먼지는 몰라도 잘보고 가네요

  7. BlogIcon 늙은도령 2015.05.09 1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쁘네요.
    자연의 향기가 가득합니다.

  8. BlogIcon 유라준 2015.05.09 2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경치는 먼곳에 있지 않다...
    어찌보면 행복은 먼곳에 있지 않다, 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말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 주위에 있는 좋은 경치, 행복을 모두가 찾기를 바라며...

  9. BlogIcon 까칠양파 2015.05.10 1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경치는 멀리 갈 필요가 없죠.
    그런데 자꾸만 멀리 가고 싶은 이유는 뭘까요?
    늘 보던 경치에 길들어진 게 아닌지, 멀리 가야 더 멋지다는 생각을 하는건 아닌지...
    가까이에서 찾는 연습을 해야겠네요.ㅎㅎ

  10. BlogIcon 새 날 2015.05.11 1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비정벽화마을 저도 다녀왔는데, 재밌는 곳이더군요. 구석 어딘가에서 발견한 풀 한 조각이 때로는 더 큰 감흥을 주긴 하더군요. 말씀처럼 멀리 있지 않은가 봅니다.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5.05.11 14: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끔 먼곳을 바라 보는게 좋을때도 있는데
      너무 먼곳만 바라보다 정작 가까운곳은 놓치게 되는 경우도
      많은것 같더라구요
      비단 경치뿐만이 아닌 살아가는 모든것이 그러한듯 합니다

  11. BlogIcon écrivain inconnu 2015.05.20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보아하니 저도 주말에 가까운 산책로를 따라 걸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에서도 일하는 제 모습을 좀 벗어던져야겠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