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明鏡止水를 느끼다. 수도산-치산계곡-진불암 산행

 

 

 

 

 

 

 

 

 

 

 

명경지수란말은 장자의 덕충부편에 나오는 말이다

(명경지수: 맑은 거울과 조용한 물이라는 뜻으로, 티없이 맑고 고요한 심경을 이르는 말)

 

한달에 한번 친구들과의 산행..

 

팔공산 자락 영천 신령면의 수도사에서 시작해서 치산계곡을 끼고 올라가 진불암까지를 올랐다

치산 계곡의 물은 흐르는 물이지만 고여 있는 맑은물보다 더 깨끗한 물이어서 명경지수를 느낌에 부족함이 없었다

 

올라가는 내내 새소리,물소리외에는 들리지 않고

오월의 신록과 함께 싱그러움과 자유로움을 가슴으로 만끽했다

 

그 어느때보다 편안한 산행길이었다

 

사월 초파일과 여름 물놀이 철을 피해 꼭 다시 오고 싶은곳이다

 

수도사의 해발이 379m이고 진불암은 655m 이니 수도사 입구에서 출발한다면 

팔공산 동봉 까지가 아니라면 정말 편안한 산행을 즐길수 있다

 

( 수도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銀海寺)의 말사이다. 647년(진덕여왕 1)에 자장(慈藏)과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 뒤 1096년(희종 2)에 중창하였고, 1805년(순조 5)에 징월(澄月)이 중창하였으며, 1899년(광무 3) 산령각을 지었고, 1929년경천(敬天)이 원통전을 중수하였다. 1979년 해불당(海佛堂)·해회루(海會樓)·요사 등을 중건하였다. 1985년에는 삼성각을 지었으며, 2000년에는 석조 약사여래 삼존상을 봉안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원래의 명칭은 금당사(金堂寺)이었지만, 화재로 소실된 뒤 중창을 할 때 수도사로 절 이름을 바꾸었다고 전한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법당인 원통전(圓通殿)과 삼성각·산령각·해회루·요사채 등이 있다. 괘불(掛佛)은 1704년(숙종 30)에 조성한 노사나불(盧舍那佛) 괘불로서 보물 제1271호로 지정되어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사전에서 인용)

 

 

 

 

 

 

 

 

 

 

치산 계곡의 물은 정말 맑고 깨끗하였다

모든 사람 들의 마음이 이 물처럼 맑고 깨끗하였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더불어 내 마음도 저렇게 맑고 깨끗했으면..

아직 오욕과 탐욕이 남아 있다면 빨리 없어지기를 가도할 뿐이다

 

 

 

 

 

 

 

 

 

 

 

 

 

보이십니까? 저 고기떼가...

( 진불암)

팔공산의 제일봉인 비로봉 아래 자리잡은 진불암은 신라 진평왕 632년에 최초 창건되어 무수히 많은 선지식인께서

이곳에서 정진하시어 도를 이루고 관세음보살께서 헌신하신 도량으로 현존 건물은 고려 문종때 환암혼수국사께서 중건하시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으며 일설에는 삼국유사에 기록된 사찰로써 후면에는 청정법신 비로봉 전면에는 대자대비하신

관음봉, 우측에는 실행제일 보현봉 좌측에는 지혜제일 문수사리봉으로 사방이 보살님들로 장엄되어있고 석가세존이

증명하여 진불이 중앙으로 장엄되어온 수려한 성지로써 팔공산의 유일한 고찰이다

                                                                                                       ( 진불암 입구 안내판에서 인용)

 

진불암 오르기전 부도탑

 

금낭화를 여기서 본다^^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봉리브르 2015.05.14 0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숲속으로 들어가면 청량한 공기가 먼저 맞아주지요.
    그 맑고 달콤한 느낌이 그 동안 얼마나 찌든 공기를
    마시면서 살았는지를 알려줍니다.
    특히 산속을 흐르는 맑은물도 좋고,
    산을 울리며 흐르는 물소리도 더없이 좋지요.
    포스팅해 주신 사진들을 하나하나 보다 보니
    마치 제가 지금 산속으로 들어와 있는 느낌입니다..^^

  2. BlogIcon 耽讀 2015.05.14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은 좋습니다. 몸,마음,생각, 정신 모든 것에. 무엇보다 동무들과 함께 하는 산행. 복 중 복입니다.

  3. BlogIcon 이노(inno) 2015.05.14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정말 물이 투명하네요.
    게다가 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함도 느껴지는거 같아요

  4. BlogIcon 팰콘스케치 2015.05.14 1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물이 정말 맑네요

  5. BlogIcon 착한곰돌이 2015.05.14 1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에요...

  6. BlogIcon 참교육 2015.05.14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시 근교에 이런 깨끗한 곳이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저는 대구와 인근에서 10여년을 살았지만 여기는 못가봤네요.

  7. BlogIcon 바람 언덕 2015.05.14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히 명경지수란 말이 나온 것이 아닌 듯 합니다.
    저 물 속에 세상이 담겨 있네요...
    ^^

  8. BlogIcon 지후니74 2015.05.14 1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원한 계곡과 고요한 산사... 산행의 재미를 더할 풍경들이네요~~~ ^^

  9. BlogIcon 새 날 2015.05.14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로그인해서 글 쓰는데 로그인해야 공감을 누를 수 있다고 뜨네요? 이게 무슨 변고인고.. 사진들이 단아한게 아주 좋습니다. 계곡물도 무척이나 맑네요. 심신이 물처럼 맑아지셨을 것 같아요^^

  10. BlogIcon 늙은도령 2015.05.14 1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처는 명경지수를 너무 좋아합니다.
    속세를 멀리하기보다는 명경지수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부처인가 봅니다.

  11. BlogIcon 『방쌤』 2015.05.14 14: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계곡 좋네요
    금낭화가 무슨 한 무더기가...ㅡ.ㅡ;;;
    반가우셨겠어요ㅎ

  12. BlogIcon 언젠간날고말거야 2015.05.14 1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북쪽의 계곡들은 모두 바위로 되어 있어 참 독특하네요.
    문경 쪽도 다 그렇더라고요.

  13. BlogIcon 까칠양파 2015.05.14 1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사는 역시 고즈넉하니 참 좋네요.
    그냥 갔다만 와도 내 몸에 덕지덕지 붙어 있던 나쁜 것들이 다 씻겨 나갈거 같아요.
    사진으로나마 조금 떨어져 나갔음 좋겠네요.ㅎㅎ

  14. BlogIcon 릴리밸리 2015.05.14 1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소리 물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마음까지 힐링이 되는 풍경이네요.^^

  15. BlogIcon 유라준 2015.05.14 2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호젓하고 청량한 기운이 느껴지네요.
    사람이 없어서인지, 계곡물도 무척 맑고 깨끄한 것 같고요.
    친구들과 한달에 한번, 좋은 모임을 가지신 것 같아서 부럽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16. BlogIcon *저녁노을* 2015.05.15 0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즈넉하니 참 좋아 보입니다.^^

  17. BlogIcon The 노라 2015.05.15 05: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수래공수거님 좋은데 사시네요. ^^
    수도사도 멋있지만 너무나 맘에 드는 건 치산계곡.
    물이 너무나 맑아요. 고기떼도 이쁘구요. 선녀는 목욕하고 있지 않던가요? ㅋㅋ
    진불암 가는 길 금낭화는 감탄사가 나옵니다.
    자연이 어쩜 저렇게 예쁘게 꽃을 만들었을꼬... ^^*

    • BlogIcon 삶.. 공수래공수거 2015.05.15 0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기까지 자동차로 1시간 남짓 걸리는데 그동안 이야기만 듣다가
      처음 갔거든요..정말 좋았습니다
      대한민국도 참 넓은 날라라는 생각이 간혹 듭니다 ㅎㅎ
      제가 제일 좋아하는 꽃중의 하나가금낭화입니다..
      당신을 따르겠습니다란 꽃말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