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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초등(국민)학교 체육(운동)회

空空(공공) 2015. 4. 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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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그룹인 여행스케치의 노래 중에 "국민학교 동창회 가던날" 이란 노래가 있다

어느새 또 밤이 스며드네~~ 지쳐버린 나의 어깨위로
숨가쁘게-- 살아온 하루였지만 내겐 작은 행복 이었지~~
오랜만에 만나는 녀석들... 얼마나 많이 변해 있을~까 훈들리듯... 설레는 나의 마음은 걸음을 재-촉하네--

나를 사랑했던 그 시절 친구들은 아직도 날기억 할까~~
오늘은 만나면 또-- 무슨 얘기를 할까~~
맘은 급해지는데~~ 시간은 다 되가는데--

그땐정말 다툼도 많았지-- 돌아보면 웃음 뿐인것을 도시락에 넣었던 청개구리는 아직-- 살아있을까--
나를 미워했던 그 시절 친구들은 아--직도 날기억할까--
오늘은 만나면 또 무슨 얘기를 할까-- 맘은 급해지는데...시간은 다되가는데--

나를 사랑했던 그 시절 친구들은 아직도 날기억할까--
빨리좀 만나봤으면~~

1996년에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바뀌었는데 한동안은 국민학교가 입에,귀에 익었었으나

지금은 어느 정도 초등학교라는 말이 익숙해졌다

 

살아 가면서 많은걸 세탁할수는 있어도 출신 초등학교는 세탁할수가 없다고 한다

그 초등학교의 다닐때의  순수했던 마음은 세탁할수가 없어서가 아닐까?

 

초등학교 총 동창 체육대회에 참가를 했다

개교 역사에 비해 체육대회 역사는 일천하고 졸업생수에 비해 참석한 기수나 인원이 초라하였지만

그래도 우리 동창들은  많이 모여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오늘은 더우기 43년만에 본 친구가 있어 더 기뻤다

 

친구야..우리 이제 백발이 되어 가는데

인생..즐겁게 살자꾸나

 

 

이순신 장군 동상 내가 다닐때도 있었는데 위치만 옮겨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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