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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대구 칠곡 동네 한바퀴-이태원길,구암동 인문학거리

空空(공공) 2020. 9. 24.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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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의 칠곡 3지구 문화예술거리에 있는 "이태원길 광장"에서 매주 토요일 프리마켓및 거리 공연을 한다는

배너가 곳곳에 보여 혹시나 하고 찾아 가 보았다.


결론은 코로나 때문인지 잠정 보류된 상태..

하는 수 없이 이태원 길을 돌아 보고 구암동 인문학 거리를 지나 돌아 왔다

칠곡 동네 한바퀴 산책을 한셈이다


1시간 반 이상을 걸었으니 거리로는 5Km 이상 걸은것 같다

돌아 오는 길 마지막에는 팥빙수로 마무리


대구 칠곡 이태원길

     이태원길 ’은 대구 칠곡 지역 출신 천재 소설가 이태원작가의 이름을 담은 문화예술거리이다.

     작가의 고향이자 대표작 ‘ 객사 ’의 무대이기도 한 칠곡에서 작가를 회상하고, 문학의 흔적과 발자취를 

     기리고자 조성되었다.

     이태원길’은 대구 북구 동천동 도시철도 3호선 팔거역에서 동천육교까지 이어지는 보행자전용도로에 

     조성되어 있다.


이태원길 입구

소설가 이태원은 1942년 북구 읍내동에서 태어난  소설가로,1955년 칠곡초등학교 졸업, 

1958년 경북중 학교졸업, 1961년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70년 동아일보 장편소설 공모에 ‘ 객사 ’ 가 당선됨으로써 중앙문단에 등단하였으며, 

대표작 ‘ 객사 ’ 는 국립극단과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TBC)에 3.1절 특집 드라마로 제작하여 방영된 

유일무일한 작품이다.

그 외 주요작품으로는 ‘ 개국 ’ , ‘ 초야 ’ , ‘ 낙동강 ’ 등 30여 편이 있으며, 중앙 문단에 진출 후 

민주화와 인권 향상에 대한 문인들의 역할을 강조하는 자유실천문인협회에 가입하는 등 소설가로써 

다양한 활동을 하며 2009년 3월 8일 67세에 짧은 삶을 마감하였다.


여기서 예술 장터가 열리는데 코로나로 안 열리는 모양이다

주말인데도 거리가 한산하다

소설가 이태원의 생애와 문학 연대기, 작품, 개인 소장품을 볼 수 있는 [문학관]과 

1981년 출간한 소설 '개국'을 

원작으로한 KBS 동명의 드라마 '개국'이 상시 상영되는 [영상관]이 있다.



구암동 인문학거리

구암동 인문학거리는 그동안 어둡고 인적이 드물었던 지역을 인문학 거리 조성으로 지역 주민에게 

풍부한 문화혜택 및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돌고 돌아 운암지까지 왔다

핸즈 커피로 Go

오늘의 일과는 팥빙수로 마무리

칠곡 한바퀴

중간에 "ㄴ"자로 해서 왔다

매번 차로만 지나 다녔는데 걸어서 한바퀴 돌아 보니 그동안 못 보았던것도 보고

새로운것도 알게 된 "동네 한바퀴"였다


☞ 9월 12일 아내,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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