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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자년 (庚子年)이 밝았다.
올해도 큰 바램은 없다. 작년 이때 바램이 무탈이었으니 올해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다만 무탈에서 걱정이 없음을 더해 일년을 평안 ( 平安 ) 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법정 스님의 무소유정신을 이어 받아 2020년도 소욕지족 ( 少欲知足 ) 의 마음으로 일년을 보내고 싶다
부처님은 유교경에서 수행자들이 지켜야 할 여덞가지 덕목을 말씀하셨는데 그 중의 하나가 지족 (知足)이다
지족은 스스로 만족하는것이다.
지족을 하기 위해서는 소욕 ( 少欲 : 스스로 욕망을 절제 하는것 )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 하셨다.
법정 스님은 "뱃속에는 밥이 적어야 하고 입안에는 말이 적어야 하며 마음속에는 일이 적어야 한다"라고
말씀하셨고 하나만 있으면 되지 왜 두개를 가져야 되는지..가르침을 주셨다.
만물은 실체가 아니고 공(空)에 지나지 않으므로 우리가 집착해야 될 대상은 아무것도 없다..
이것 역시 법정 스님이 강조하신 본래무일물 ( 本來無一物 )의 사상이다
올해 나의 작은 소망은 작은 아이가 올해 자립하는것이고 하반기 친구들과의 행복한 여행이
이루어지는것이다
2020년 경자년 모두의 작은 새해 소망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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