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영덕 박달대게 먹기

우리가 영덕대게축제를 찾은 주 이유가 대게를 먹는 거였기 때문에 12시 되기 전부터 우리 일행들은 대게를 먹기 위해

싸고 튼실한 놈을 찾아 다녔다.

대게 가격은 정말 천차만별이다. 한 마리에 만원 하는 거도 있고 십만 원이 넘어가는 것도 있다.

쉽게 이해해서 대게는 무게와 머리의 길이에 따라 가격이 책정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대게는 영덕의 대게가 유명하지만 200해리 안팎의 독도 수역에서 접하기 때문에 지역 명칭은 큰 의미는 없다.

하지만 영덕의 강구항이나 축산항에서 많이 출항을 하고 잡아 오는 것 같아 그리된 것 같기도 하다


영덕대게축제 사이트 및 신문기사에 있는 내용을 요약 정리해 놓는다

붉은 대게 붉은 대게(홍게)의 겉모양은 영덕대게와 비슷하다. 하지만 껍질이 딱딱하고 속이 꽉 차지 않으며, 맛이 짜고 속살이 연하여 대게에 비하면 맛이 훨씬 적은 편이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붉은대개의 몸통은 진홍색으로 등쪽과 배쪽 모두 붉으나 영덕대게의 경우는 등쪽은 주황색에 가깝고 배쪽은 약간 노란빛도 있지만 흰색에 가깝다. 이러한 특징은 쪄서 익힌 뒤에도 똑같이 나타나므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형태적 특징으로 살펴보면 갑각 뒤쪽의 측면에 있는 두 줄의 과립 상 돌기가 붉은 대개의 경우 한 줄로 합쳐져 있지만 대게는 전측연까지 두 줄로 이어진다. 또 한 가지 구별은 붉은 대게에서는 갑폭의 최대 부근의 좌우에는 각 한 개씩의 작은 가시가 있으나 대게의 경우에는 이 작은 가시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구분                              영덕대게                                         붉은대게(홍게)
색깔 누런주황색 붉은 진홍색
약간 단맛이며 담백하고 쫄깃쫄깃함 짠맛이 나며 육질이 약간 물렁함
속살 속살이 꽉 차있음 살이 조금 있고 수분이 많음
서식환경 200~300m의 대륙붕에 서식함 700~2,000m의 심층에서 서식함
포획금지기간 6. 1. ~ 10. 30. 7. 10 ~ 8. 20. (강원도는 6. 1. ~ 7. 10.)
껍질 부드러움 딱딱하고 단단함
비고 국내시판 대부분 가공 후 외국수출

너도 대게 최근 연안 근해에서 영덕대게의 변종으로 생각되어지는 일명 너도대게가 상당량 포획되고 있다. 너도대게는 영덕대게와 붉은 대게(홍게)의 자연 교잡종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형태학적으로도 중간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서식하는 분포 수심 역시 영덕대게와 붉은 대게의 중간 심해이다.

영덕에선 국립과학원에서 너도대게로 발표되기 전에는 청게라고 부르기도 했다. 붉은 대게와 영덕대게는 그 맛과 값의 차이가 상당하다. 특히 한·일 어업협정으로 대게 어장이 축소된 상태에서 영덕대게보다는 다소 품질은 떨어지지만, 붉은 대게보다는 상품성이 훨씬 우수한 너도대게의 자원 발굴은 상당한 의의를 가진다.

현행법으로는 대게의 변종으로 추정되고 있는 너도대게에 대하여 별도로 분류하지는 않고 있으며, 영덕대게에 준하여 처리하고 있다.

특징                                 대게 (chionocetes opilio)너도대게(chionocetes sp)붉은대게 (chionocetes japonicus)
외부색 등쪽(주황색), 배쪽(흰색) 등쪽(진홍색), 배쪽(연홍색) 등쪽(진홍색), 배쪽(진홍색)
두흉갑의 후부 경사각 형태 경사각이 완만하다 경사각이 급하다 경사각이 급하다

                                                                     -영덕대게축제 사이트에서                  ( http://www.ydcrabfestival.com/coding/sub2/sub3.asp)

1.박달대게
서식지 : 200해리 밖 독도수역
색   상 : 일반 대게와 특별히 구별되지 않는다. 
크   기 : 크던 작던 살이 80% 이상 꽉 차있으면 박달대게라 합니다. (일반적으로 12cm 이상 / 800g 이상을 박달대게라 함)
  맛    : 살이 꽉 차있다. 씹는 맛이 풍부하고 한 마리 다 먹으면 배가 불러온다. 대게 뚜껑의 장으로 볶음밥을 해서 먹으면 더 이상 먹을 수 없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구별법 : 대게의 배 부분을 눌러보면 물컹거림 없이 단단한 돌덩이를 누르는 듯합니다. 
구입처 : 대게 산지인 동해안의 공판장, 식당 중 일부는 일반 대게를 박달대게로 판매함. 서울에서는 실제 박달대게 구입하려면 미리 주문해야만 구입이 가능. 일반 식당에 공급할 물량이 없다고 하네요.
가   격 : 보통 9cm = 1마리당 15000원 , 12cm = 1마리당 10만 원 15cm = 1마리당 15만 원 <각 소비자가>
* 일반적으로 서울의 시장에서 구입하는 대게 중 박달대게는 없다고 보는 게 정상입니다. 

2.일반대게
서식지 : 200해리 안 독도수역
색   상 : 일반 대게와 특별히 구별되지 않는다. 
크   기 : 크던 작던 살이 60% 정도  차있으면 대게라 합니다. 
  맛    : 대게 다리 부분은 어느 정도 살이 차 있지만 몸통에는 조금 허당인 경우가 있습니다.  대게 맛이 다 그렇듯 맛있습니다.
구별법 : 대게의 배 부분을 눌러보면 약간 물컹거리며 떨어진 다리를 눌러보면 물이 삐죽하고 나옵니다.  
구입처 : 대게 산지인 동해안의 공판장, 식당 . 전국의 대게 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   격 : 보통 9cm = 1마리당 10000원 , 12cm = 1마리당 55000원 15cm = 1마리당 80000원 <각 소비자가>
* 일반적으로 서울의 식당에서 드시는 대게입니다. 

3.물게  
서식지 : 20해리 안 연안수역
색   상 : 일반대게와 특별히 구별되지 않는다. 
크   기 : 크던 작던 살이 60% 이하이면 물게라 합니다. 
  맛    : 일단 다리에 동굴이 하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잘 못 구입할 경우 다리에서 물만 드실 수도 있습니다. 
구별법 : 대게의 배와 다리 부분을 눌러보면 물컹거리며 떨어진 다리를 눌러보면 물이 쭉~하고 나옵니다.  
구입처 : 대게 산지인 동해안의 공판장, 식당 . 전국의 대게 판매점, 시장,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   격 : 보통 9cm = 1마리당 3500원 , 12cm = 1마리당 12000원 15cm = 1마리당 25000원 <각 소비자가>
* 아무 곳에서나 싸게 사드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인터넷 등에서 판매하는 대게인데 음.. 안 사 먹는 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ss_pg.aspx?CNTN_CD=A0001092157)

우리는 태그가 붙어 있는 박달 대게를 (재거나 달아보진 않았지만 )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하여 식당에서

찜비, 상차림비, 대게 두껑장밥 별도 비용을 지불하고 만족스럽게 먹었다.


일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기회.

게로 배채운 하루였다
.

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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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새 날 2019.04.06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로 배를 채우시다니, 그것도 그 비싸다고 하는 대게로 말입니다. 이처럼 호사스러운 한 끼가 또 있을까 싶군요^^ 부러우면 진다고 하지만 마냥 부럽습니다

  3. BlogIcon 제나  2019.04.06 1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진짜 맛있겠습니다. 영덕에서 직접 먹는 맛은 어떨지 너무 궁금해지네요.
    게딱지에 밥비벼진 사진을 보니 너무 배고파지네요 ㅠ

  4. BlogIcon 문moon 2019.04.06 1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덕대게 맛있겠습니다.
    지인이 영덕출신이 있어 예전엔 싼가격으로 택배주문해 실컷 먹었는데
    가격이 비싸지고나서는 못먹어본지 몇해 됩니다. ㅎㅎ
    박달대게라 맛있게 드셨겠네요. ^^
    즐거운 주말 되세요~

  5. BlogIcon luvholic 2019.04.06 2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로만 듣던 영덕대게네요~~^^
    게로 배채우고 싶은... 엄청 부럽습니다~!!!

  6. BlogIcon 로안씨 2019.04.06 2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덕 대게는 진리인 것 같습니다 !!!
    요즘 와이프가 코코넛 크랩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ㅎㅎ
    뉴질랜드로 귀환하면 채텀섬이나 피아비치로가서
    사냥을 해야겠어요 ㅎㅎㅎ
    한국을 뜨기전에는 영덕 대게는 꼭 먹고가야겠어요 ㅎㅎ

  7. BlogIcon 유하v 2019.04.06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게철이라는데 너무나 먹고 싶습니다ㅜㅜㅋ

  8. BlogIcon 아이리스. 2019.04.06 2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게 보면서 입맛 다셨습니다~
    달달한 대게살이 눈앞에 아른~
    게딱지 볶음밥도 맛있어 보여요~
    정말 일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기회네요..^^

  9. BlogIcon 대빵이. 2019.04.06 2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대게보면 게딱지볶음밥부터 생각나더라구요.
    저두 게로 배터트려보고 싶어요오~~~

  10. BlogIcon 쏙앤필 2019.04.06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먹었는데 또 먹고싶어지네요 ㅎㅎ

  11. BlogIcon 시크릿리치 2019.04.06 2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게 정말 싱싱해 보이네요~
    저도 조만간 대게 먹어야겠어요 ^^

  12. BlogIcon 코치J 2019.04.07 0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진짜먹고싶네요

  13. BlogIcon 까칠양파 2019.04.07 1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로 배채운 하루였다.... 가장 부러운 글이네요.ㅎㅎ
    저에게도 그런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14. BlogIcon peterjun 2019.04.07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너무 부럽습니다~~~ ㅎㅎ
    영덕대게 너무 먹고싶네요. ^^

  15. BlogIcon 원당컴 2019.04.08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0프로 이상 살이 꽉 찬 대게를 박달대게라고 하는 군요.
    엄청 맛나 보이네요...
    대게로 배를 채워 보고 싶어요^^

  16. BlogIcon 라디오키즈 2019.04.08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제기간 희생되신 게들에게 묵념~ㅎㅎ

  17. BlogIcon 널알려줘 2019.04.08 1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들 살이 아주 꽉 찼네요.
    영덕대게 먹어본지 너무 오래됐네요.
    러시아산 게보다는 영덕게가 더 맛난거같아요

  18. BlogIcon 담덕01 2019.04.08 1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도대게라는 종도 있군요.
    대게 먹어본게 언제인지 저도 기억이 안나네요.
    홍게는 먹은 기억이 있긴 한데...
    맛난 대게 먹고 싶습니다. ㅜㅜ

  19. BlogIcon 草阿(초아) 2019.04.08 2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딱지에 밥 비벼먹고 싶어요.
    맛깔나게 담으신 포스팅에 침을 꿀꺽...
    배는 불러도 먹고 싶어요.^^

  20. BlogIcon TheK의 추천영화 2019.04.09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먹고 싶네요.
    예전에 본가에 가면 어머님이 가끔 해주셨는데
    정말 저렴하게 드신 것 같아요.
    부럽부럽. 배고파 오네요. ^ㅇ^*

  21. BlogIcon 모모의 가사노동 2019.04.10 2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이 꽉찬 대게 입안에 넣으면 살살 녹겠습니다.
    게딱지에 밥비벼놓은거 보니 환상그자체입니다.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