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 왔으니 십리대숲은 보고 가야 된다고 친구들을 이끌었다 울산 12경 중 첫손에 꼽히는 태화강 십리대숲은 강변 따라 4km에 걸쳐 있다.4Km 다 걸어 보지는 못하지만 일부만이라도 걸어 보자 했다한국에 있는 강변의 대나무 숲 중에서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는 숲에서는 유일하게 남아있다. 일부 기록에는 일제 시대때 일본인들이 홍수 예방을 위해 식재했다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이야기이다십리대숲에 언제부터 대나무 숲이 형성되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울산 최초의 읍지인 『학성지(鶴城誌)』[1749]에 “오산 만회정 주위에 일정 면적의 대밭이 있었다”라는 기록으로 보아 그 전부터 태화강 변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울산역사 문화대전에서 ) 또한 "태화강 국가정원" 백서 40쪽에는 고려말 울산에 관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