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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왔으니 십리대숲은 보고 가야 된다고 친구들을 이끌었다
울산 12경 중 첫손에 꼽히는 태화강 십리대숲은 강변 따라 4km에 걸쳐 있다.
4Km 다 걸어 보지는 못하지만 일부만이라도 걸어 보자 했다
한국에 있는 강변의 대나무 숲 중에서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는 숲에서는 유일하게 남아있다.
일부 기록에는 일제 시대때 일본인들이 홍수 예방을 위해 식재했다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이야기이다
십리대숲에 언제부터 대나무 숲이 형성되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울산 최초의 읍지인
『학성지(鶴城誌)』[1749]에 “오산 만회정 주위에 일정 면적의 대밭이 있었다”라는 기록으로 보아
그 전부터 태화강 변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울산역사 문화대전에서 )
또한 "태화강 국가정원" 백서 40쪽에는 고려말 울산에 관리로 왔던 정포 ( 1309~1345 )의 "벽파정"이라는
시에 "첩첩이 쌓인 바위는 가을 언덕에 기대었고 대나무 가지는 해 저문 물가에 드리웠네"라는 구절이
있는걸로 미루어 볼때 태화강 주위에는 오래전부터 대나무 밭이 존재했었다는걸 보여 준다
전체 면적이 약 29만㎡ 이며 환경부의 "대한민국 12대 생태 관광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2017~2018
한국인이 꼭 가 봐야할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 되었다
십리대숲 입구
올 여름 태풍 피해가 좀 있어 보였다
맹종죽 죽순대라고도 하는데 보진 못햇다
다음 일정땜에 다 걸어 보지는 못했다.
한번 더 올 이유를 만들어 놓은 셈이다
☞ 11월 8일 친구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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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태화동 636 |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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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태화동 636 |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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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쭉쭉뻗은 곧은 대나무가 휜 걸보니 태풍 피해가 역력하네요..
대나무 숲 참 좋은데, 거기가서 걸으면 좋겠습니다 ^^
태풍 영향이 오래 가고 피해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걷기 좋은 산책길입니다.
녹색이 많이 옅어졌지만, 그래도 대나무숲은 여전히 푸르네요. ㅎㅎ
멀리서 보니 장관이더군요^^
담양에 비해 좀 작아보이지만 늘 멀리 갈 수 없기에 근처에 이런 대나무 숲길 있으면 참 좋겠네요 ㅎㅎ
넓이가 담양보다 조금 작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나무가 곳곳에 있습니다.
대나무 숲이 한 번 걸으면
마음 속 구석구석까지 시원해질 것 같아요 !
바람까지 불면 시원합니다^^
너무 이쁜 대나무 숲 길이네욤~^^~
4Km 제대로 한번 걸어 보고 싶더군요
진짜 다 걸어보지 못하면 다시 생각이 나서 또 가게 되더라고요
그게 꼭 나쁜 이유는 아닌거 같아요.
친구분들과 좋은시간이셨겠어요
또 가게 만들죠.
그런곳이 많습니다
샅샅이 돌아 보면 다음 가기가 좀 꺼려지는건 사실입니다.
와 마치 대나무숲이 담양의 죽녹원과 흡사하네요~
걷다 보면 저렇게 태화강변이 나오나 보네요.
멋지군요 ㅎㅎ 대나무가 길게 뻗은 걸 보면 참 시원해용!
담양과 비슷하지 싶습니다
저는 아직 담양은 가보질 못했습니다.
눈과 마음이 힐링되네요^^항상 좋은곳 구경시켜 줘서 감사합니다
걸어 보면 좋은곳입니다^^
도대체 어떤 과정으로 이야기가 와전이 된 건지 궁금하네요.
원래부터 있었던 대나무 숲을 일본인 덕분으로 몰고 가려고 했다니..
같은 대나무 숲인데 담양에 있는 죽녹원과는 분위기가 달라보이네요.
제가 죽녹원을 비가 펑펑 내리는 날에 갔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그러게 말입니다
일본일들이 포장을 그렇게 했겠죠,,,
담양은 가 보질 못해 언젠가는 꼭 가보려 합니다.
울산에도 이런 대나무숲이 있군요. :)
국가정원안에 있습니다
4Km에 걸쳐 있으니 규모가 대단합니다.
바람을 맞아 여기저기 기울어진 대나무가 거칠어보이지만 오히려
자연그대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좋습니다^^
좀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 태풍이 심하긴 했나보네요.ㅠ
그런데 비틀려 쓰러진 대나무를 보니 사군자의 대나무 그림이 생각나네요.ㅎㅎ
안타깝긴한데 갑자기 뜬금없는 생각이 ;;;죄송합니다.
멋진 대나무 숲입니다. 저는 담양에만 가봤는데, 대나무보다도 비싸고 먹을거 없는 음식때문에 실망하고 온적이 있습니다.ㅎ
좋은밤 되세요.
충분히 그림으로 표현될만한 광경도 많았습니다
태풍 영향이 생각보다 심해 보였습니다.
담양 언제 한번 가 볼 예정입니다^^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대나무 숲이라니~ 너무나 가보고싶습니다! 자연의 위대함을 믿습니다. 자연재해로 조선시대부터 이어온 대나무숲이 훼손되지 않고 치유될거라는것을요... 하지만 관계자들이 좀 관심을 더 기울여 빨리 복원하면 좋겠습니다! 이곳은 너무 늦지 않은 시간에 꼭 찾아가보려합니다!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자금 조금씩 복원하고 잇다고 들었습니다
시간이 걸리는 모양이더군요
태화강 국가정원 언제나 좋은곳입니다.
대나무숲 풍경이 참 아름답네요. 곧게 뻗지 못하고 구부러진 광경은 살짝 안타깝지만, 그래도 운치가 느껴지네요.
태풍의 영향으로 아쉬운 모습이었지만 4Km에
달하는 대나무 숲을 다 걸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십리대밭 한번 가봤는데 너무 좋더라고요..잘보고갑니다
가보셨군요
참 좋은곳입니다.
오래된 대나무숲이네요
태풍피해가 안타깝기도 하지만 멋집니다
한번 더 들려셔야겠네요 공공님 ㅋㅋ
여름에 가면 시원하고 아주 좋겠어요
내년 봄에 기회 되면 가고 싶어집니다^^
올곧은 대나무가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보니 태풍의 피해가 얼마나 심했는지 대나무숲만 보고도 알 수 있겠는데요.
정말 안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비밀댓글입니다
원래 등잔밑이 어두운 법입니다^^
안그래도 여기 드라마 더 킹 때문에 알게 되어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거든요
조선시대 부터 내려오는 유일한 강변 대숲이였다는건 몰랐어요
태풍피해로 휘어진 대나무를 보니안타깝네요.ㅠ.ㅠ
더 킹의 대나무숲은 여기가 아닌곳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서도 찍었나요?
태풍에 피해 입은 대나무는 종리와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고는 합니다
대나무숲이 나온 영화로 전 "와호장룡"이 생각납니다.
기장 대나무숲과
태화강 십리대숲에서 촬영했다고 하더라구요..
잘 복구되어 예전 모습을 되찾았으면 좋겠네요
오~와호장룡~하면 대나무숲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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