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白日依山盡, 黃河入海流. 欲窮千里目, 更上一層樓.
백일의산진, 황하입해류. 욕궁천리목, 갱상일층루.
해는 서산에 지고/ 황하의 물은 바다로 흐르는데/ 천리 밖 먼 곳까지 눈길을 다하기 위해/
나는 오늘도 한 층 더 높이 누대를 오른다.왕지환 등관작루
당나라 때의 시인 왕지환(王之渙)의 〈등관작루(관작루에 올라)〉라는 5언 절구 시를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사람들은 높은곳에서 멀리 보는것을 즐겨 한다
높이 오르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조직의 지도자나 수장들이 남들보다 더 눈에 띄고 더 크게 보이고, 우월하게 보이기 위해 높은곳에
올라 가는 일도 있고, 높은곳에서의 시선을 둔다는것이 생존 본능과 보호 본능에서 일수도 있다
이러한 것들은 독일 작가 발터 슈미트가 "공간의 심리학"에서 말한것처럼 "인류 진화 과정에서 뼛속 깊이 새겨진
진화 심리, 환경 심리가 여러 종류의 공간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의 일환일수도 있다
또 나이가 들어 갈수록 높이 오르려는것은 심리적인 위로를 받으려는 무의식적인 행동이다
하옇든 언젠가부터 나는 높은곳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것이 좋아졌다
대구 시내 전체를 조망할수 있는 앞산 정상을 하면서 정상에서의 조망, 케이블카 하자 지점의
소프라 전망대에서의 조망, 앞산 전망대에서의 조망등 각각의 지점에서 내려다 본 모습을 남긴다
● 앞산 정상 ( 658M ) 과 부근
정상 오르기전 핼기장을 지나면서
월광 수변공원이 보인다
비슬산일것이다
낙동강 그리고 강정보
앞에 보이는 산은 대덕산
대구 시내
달서구 방향
수성구 방향
올림픽 스타디움도 보인다
가운데 헬기장
● 소프라 전망대 ( 케이블카 도착 지점 ) 쪽 가면서
앞산 정상에서 케이블카 쪽으로 내려 가면서도 전망이 좋다
그리고 풍국면 식당의 소프라 전망대에서의 조망
구름도 멋지게
케이블카 내리는곳이 보인다
보이는곳이 소프라 전망대
소프라 전망대에서 보는 전망
위로 능운정 쉼터가 보인다
포토존
● 앞산 전망대에서의 전망
케이블카에서 내려 조금만 내려 가면 앞산 전망대에 다다른다
앞산 전망대 입구
앞에 장애물이 없어 제일 전망 보기가 좋다
위치 설명도가 잘 되어 있다
구름이 멋진 하늘
맑은 날이어 깨끗한 대구 시내를 볼수 있었다
등산을 하실분은 앞산 정상에서,등산이 어려우신 분들은 케이블카를 타고 소프라 전망대나 앞산 전망대에서
대구 시내를 보시면 된다
날이 좋아 작정하고 올랐더니 역시 좋다
☞ 10월 25일 친지,아내
728x90
'인상 깊은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울산 여행 ) 태화강 국가정원-국화 (147) | 2020.11.12 |
---|---|
팔공산 단풍-공산 터널 앞 가로수 은행나무 단풍 (103) | 2020.11.07 |
대구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33) | 2020.10.29 |
( 걷기 좋은길 ) 대전 현충원 보훈 둘레길 10,04km (152) | 2020.10.28 |
10.26 그리고 최규하 대통령-국립 대전 현충원 국가원수 묘역 (128) | 2020.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