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성묘를 마치고 올해는 보훈 둘레길을 걸어 보고 내려 가기로 했다.
작년에는 계족산을 갔다 왔었다
2017년 완공된 현충원 보훈 둘레길은 울창한 숲과 호젓한 흙길, 아담한 호수 등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린
트레킹 코스다.
빨강길(1.4km) 주황길(1.3km) 노랑길(1.4km) 초록길(2.2km) 파랑길(0.84km) 쪽빛길(1.4km)
보라길(1.5km) 등 7개 코스 10.04km로 조성돼 있다.
꽃을 샀던 입구의 매점 근처에서 출발하는것을 확인하고 그곳에서 시작을 했다
시작 시간은 12시 55분
내려 갈 시간을 감안해서 시간이 많이 걸리면 도중에 돌아올 요량이었다
이런 표지판이 아주 잘 되어 있다
현충원 둘레를 한바퀴 도는 길이다
국립 대전 현충원은 면적 약 322만㎡(97만 4천평)이다
빨강길 입구
메타세콰이어인줄 알았는데 화백나무이다
화백나무 숲을 지나고
빨강길 끝부분에 호국 철도 기념관이 있다
전시되어 있는것은 미카형 증기 기관차 129호다
도로를 건너는 길에 이렇게 표시가 되어 있으니 상당히 길을 찾기가 쉽다
한얼지
여기서부터는 주황길이다
주황길은 대나무 숲길로 시작하고 현충원의 메시지가 담겨있는글이
전시되어 있다
윤봉길 의사의 장부출가 생불환
안중근 의사의 견리사의 견위 수명
호젓한 산길이 이어진다
노랑길로 접어 들고
노랑길은 소나무 순환길이다
이제 점점 위로 올라 간다 초록길은 3개의 전망을 보는곳이 있다
보훈전망대,현충전망대,호국전망대
다람쥐를 보았다
호국 전망대에서 본 현충원
오르 내림이 반복되고
어느새 파랑길이다
쪽빛길로 접어들고
마지막 보라길을 걸으면 마무리가 된다
다 걷고 나니 오후 4시 20분
10,04Km를 걷는데 3시간 25분이 걸렸다.
오르내림이 약간 있지만 남녀 노소 충분히 걸을만한 길이다
순국 선열들을 생각하며 걸으니 더욱 좋다
☞ 10월 18일 아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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