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은 그렇지 않았었는데 요즘은 계절의 변화를 심하게 느끼고 있다 실제 변화가 급격하긴 하다 매일 동네의 은행나무를 저녁마다 보고 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노오래 진다 한순간이다 아직은 단풍 든 정도의 편차가 있긴 하지만 곧 낙엽이 되어 떨어 질 것이다 어제 중부 지방으로 올라 가면서 본 울긋불긋한 산의 모습은 탄성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짧지만 멋진 가을이다 이번 주말은 마지막 단풍 구경을 가볼까나.. ★ 묶어 두었던 물꼬를 풀어 버린듯한 하루다 작년 12월 이후 강화되었던 방역 수칙을 완화하니 기다렸다는 듯이 많은 부분에서 예전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오히려 생경스럽다 저녁에, 야간에 밖을 안 나가서 피부로 확실히 느낄 수는 없지만 다니던 운동 시설이나 사우나에서도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