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만 하다면 스크린속으로 들어가 이종석의 뺨을 후려치고 (그런면에서 이종석의 연기는 훌륭했다) 감독의 멱살을 움켜 잡고 싶다 이건 완전 고의적이다 아무리 느와르 영화라곤 해도 분명 이런 저런 뒷말이 나올걸 예상했을텐데 감독의 예술적,영화적 컨셉이라는 이름하에 리얼하게 그려낸건 감독의 오만함이다 이종석은 다른 이름난 선배들 처럼 본인의 대표작이 되길 바래 이 영화를 선택했다는데 그의 이미지와는 크게 동 떨어져 잘못 선택한듯 싶다 모르지..앞으로 이런 류의 역할만을 한다면 그리 될지도 모르겠지만 그의 곱상한 얼굴과는 안 어울린다 그리고 왜 담배는 줄창 피어대는지 모르겠다 주윤발이 그리워서였을까..나라는 언제부터 금연 정책을 널리 홍보하고 있는데 말이다 ( 이미지 :네이버 영화 포스터 ) 박훈정 감독은 어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