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플레이스" 제목만 봐서는 어떤 내용인지 도무지 감을 잡기가 어렵다. 이 다큐멘터리는 박문칠 감독 개인.그리고 가족의 성장 다큐멘터리이다. 동생이 혼전 임신을 하고부터 아이가 태어나 유치원까지의 이야기를 기록했으니 적어도 5~6년은 족히 이 영화에 투자한 시간일것이다. 싱글맘이 된 여동생의 이야기로 부터 출발해 캐나다로 이민을 갔던 부모의 이야기.. 캐나다에서 태어난 오누이 그리고 역 이민. 한국 생활에 적응을 못한 동생이 아이를 낳고 다시 개인의 자유를 찾아 캐나다로 다시 유학하고.. 정당일에 몸 담았던 부친과 동생의 갈등.부친의 몽골 봉사등 그리고 평범한 직장 생활을 박차고 영화일을 한 본인의 이야기까지 한 사람의 가정사에 정말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많은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이 시대를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