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 아주 평범한 영화로 끝나 버릴 것을 공유진, 엄지원이라는 연기 잘하는 여배우들의 더블 캐스팅과 그녀들의 열연으로 잘 만들어진 스릴러 영화가 되었다. 그러나 장르적인 한계 때문인지 100만이 조금 넘는 관객 동원은 아쉬움이 남는다. 언제가부터인가 우리 사회에 깊숙이 스며들어온 외국인 이주 여성들의 삶은 앞으로도 영화든 뭐든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이 되어질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이 영화는 마동석,윤계상의 범죄 도시가 나오기 이전까지 조선족 동포를 좋지 않게 묘사한 영화로 기억될 뻔 했다. 난 영화처럼의 어린 아이는 아니었지만 아이를 동포에게 맡겨본 적이 있기도 해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조선족 동포가 어둡게 묘사되어지는 것이 어떤 점에서는 좀 안타깝게 생각된다 엄지원,공효진 두배우가 열연을 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