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개봉한 영화 '판소리 복서"는 펀치 드렁크를 겪는 복서의 평범한 이야기를 '판소리'라는 걸 입혀 좀 색다른 영화가 되었다 이 영화는 2014년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인 옴니버스 영화 6부작 중 감독 및 각본을 맡은 정혁기와 조현철의 단편 을 장편화한 작품이다 그때의 정혁기 감독이 다시 각색을 하고 메가폰을 잡았다 하지만 흥행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 박스 오피스 26,895명 ) 주연을 맡은 엄태구는 독립 영화와 단역에 출연하다가 2015년 '차이나 타운' 영화에서 존재감을 나타내더니 이후 밀정, 택시 운전사 등에서 비중 있는 역을 맡았고 이 영화 다음 '낙원의 밤"에서 주연을 하기도 했다 걸죽한(?) 목소리가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겠다 싶으나 앞으로 충분히 씬스틸러가 되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