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 호수 둘레길을 걸으면서 적당한 곳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김밥을 싸오긴 했는데 딱히 먹을만한 곳이 없었다 걷다 보니 먹을 기회도 놓치고 해서 보문 호수길을 다 걸은 뒤 동궁원 건너편 보문 단지 식당가에서 적당한 걸 먹기로 했다 점심이 조금 늦었지만 늦은 만큼 더 맛있게 먹는 걸로.. 눈에 보이는 칼국수 집으로 갔다 그런데 웬걸 ..시간이 늦었는데도 대기 인원이 있었다 '테이블링"이라는 원격 줄 서기 앱이 있는곳이었다 20여분을 기다린끝에 입장할 수 있었다 칼국수 전문점 답게 메뉴는 단출하다 동죽 칼국수 ( 8천 원) , 새우 해물파전 ( 1만 3천 원 ). 물총 조개탕 ( 1만 원 ) 3종류다 ☞ 동죽 조개 동죽조개는 물총조개라고도 불린다 서해와 남해안의 진흙 갯벌에서 서식하고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