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를 다녀 와서 생각해보니 4시간여로는 청산도의 많은곳을 보고 즐기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대로 여유로움을 가지고 보려면 최소한 3일은 봐야 되지 않을까 싶다 청산도는 느리게 걷고 깊게 파고 들수록 아름다운 슬로길이 100리에 걸쳐 11개 코스가 있다 이번 여행은 1코스와 5코스중 일부 길을 걷고 올랐다 1코스는 영화,드라마 촬영지와 5코스 청산도에서 조망이 가장 좋다는 보적산을 올랐다 보적산은 청산 8경중의 하나인 제6경 보적청람(寶摘晴嵐)이다 올라 가는길 예쁘게 핀 제비꽃 저기가 보적산이다 올라가면서 뒤를 돌아 보았더니 이런 풍경이.. 개가 한마리 있어 깜짝 놀랐다 같이 간 와이프는 멀리서 보고 늑대인줄 알았다나..(눈도 좋지) 멀리 범바위가 보인다 전망이 좋다 드디어 보적산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