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 문화마을 입구에서 길을 건너면 감정초등학교이고 그 왼편으로 돌아가면 천마산 ( 324m ) 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천마산은 작년 사진찍기 명소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반대편에서 올라오면 약간 가파르고 계단길인데 반해 이곳에서 올라 가는길은 그야말로 평탄한 임도길이다 정상까지는 채 1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쪼옥 곧은 편백나무숲이 참 좋다. 여름이면 피톤치드향이 코를 상쾌하게 자극할것 같다 천마산은 부산 서구 남부민동과 사하구 감천동의 경계에 솟아 있는 산으로「동래부지(東萊府誌)」에는 석성산(石城山)이라 기록되어 있는 산이다. 석성산에는 봉수대(熢燧臺)가 있었는데『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誌)』에 ‘석성봉화대가 동쪽으로 30리 거리에 황령산 봉화대를 바라보며, 서쪽 110리 거리에 김해 봉화대를 바라본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