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전시가 있는줄 몰랐는데 여기는 아내의 추천 장소다. 아내와 난 올레길 21코스를 걷고 다른 친지들은 우도를 다녀 온후 합류하여 여기 "빛의 벙커"로 향했다 계획 시간 보다는 좀 늦었지만 빛의 벙커까지는 15분 정도 거리이고 19시까지 관람을 하기에 충분하다 싶었다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실내 관람이어 지장은 없었다. ● 빛의 벙커 미디어아트센터 :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039-22 빛의 벙커는 KT가 1990년부터 사용해왔던 "해저 광케이블 관리시설"을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바꾼곳이다 오랜시간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비밀 벙커로 축구장 절반보다 큰 900평의 대형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임에도 흙과 나무로 덮여 산자락처럼 보이도록 위장되어 있었다 1층 단층 건물로 가로 100M,세로 50M,내부 높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