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코스 여정의 끝이 이제
보인다
일출봉으로 들어가는 성산바닷가의
모습이 푸르른게 정말 멋지다
그리운 바다
성산포가 확실히 맞는것 같다
이곳을 고향으로 떠나온 사람이라면
정말 많이 그리워할듯하다
성산일출봉에 들어섰다
세계 유네스코 유산답게 많은 관광객들이 일출봉에 올라가려고 줄 지어 서있다
올레길 코스는 입구에서 바로 터진목을 거쳐 광치기 해변으로 들어서게 된다
우리는 일출봉을 거쳐 가기로 했다 ( 일출봉은 별도로 올릴 예정이다)
이생진 시인의 그리운 바다 성산포
충남 서산출신의 이생진 시인은 이 시로 명예제주 도민이 되었다
드디어 성산일출봉 도착
일출봉을 보고 내려 왔다
드루와~~
터진목 4.3 유적지가 있다
터진목'이란 지명은 터진 길목이었다는 데서 유래한다. 실제 1940년대 초까지만 해도 성산리는 물때에 따라 육지길이 열리고 닫혔었다. 이후 주민과 행정당국이 공사를 벌여 육지와 완전히 이어지게 됐는데, 지금도 이 일대를 '터진목'이라 한다. 그 동쪽 바다로는 광치기여라는 해안 암반을 볼 수 있다.
터진목은 4․3 당시 특별중대에 끌려온 성산, 구좌면 관내 주민들이 감자공장 창고에 수감되어 고문당하다 총살됐던 학살터였다.
성산면의 온평리, 난산리, 수산리, 고성리 등 4․3 당시 희생된 성산면 관내 주민 대부분이 이 곳 터진목에서 희생됐다. 그들은 대부분 인근 지서에 끌려갔다가 성산포에 주둔하던 서청특별중대에 끌려오거나, 토벌대의 포위 습격에 걸려들어 역시 서청특별중대에 끌려와서 고문 취조를 당하다 터진목에서 총살됐던 것이다. ( 제주4.3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터진목은 4․3 당시 특별중대에 끌려온 성산, 구좌면 관내 주민들이 감자공장 창고에 수감되어 고문당하다 총살됐던 학살터였다.
성산면의 온평리, 난산리, 수산리, 고성리 등 4․3 당시 희생된 성산면 관내 주민 대부분이 이 곳 터진목에서 희생됐다. 그들은 대부분 인근 지서에 끌려갔다가 성산포에 주둔하던 서청특별중대에 끌려오거나, 토벌대의 포위 습격에 걸려들어 역시 서청특별중대에 끌려와서 고문 취조를 당하다 터진목에서 총살됐던 것이다. ( 제주4.3연구소 홈페이지에서)
광치기해변
광치기해변은 검은색 모래 사장과 썰물때 나타나는 지형이 장관을 이룬다
해변이 끝난곳은 유채꽃이 장관이었다
자연과 함께한 행복한 하루였다
벌써부터 마음은 다음 여정을 게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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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만의 색과 매력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는 길 같습니다.
여름에 일정을 한 번 비워보고 싶네요^^ 3일 정도?ㅎ
여름도 좋긴 합니다
그런데 성수기라 저 같이 걷기 만을 위해서는 봄,가을이 저는 좋더군요^^
보기만 해도 아름답네요 아직 제주에서 성산쪽만 못가봤는데 한 번쯤은 가서 걸어보고 싶어요ㅋㅋ
사이트 따라 들어 가니 이상한게 뜨던데
확인 좀 해 주세요
저도 열심히 올라가서 보고 왔는데요^^
너무 기분은 좋더라구요 ㅎ
다만 다음날 뻗었습니다 ㅎㅎㅎㅎ
좋은 포스팅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오..그러셨군요
저도 올레길 막바지라서 조금 힘들긴 했습니다 ㅎ
공수래공수거님 사진 보니
성산일출봉 쪽을 돌았던 그때가 생생히 되살아나네요 ^^
일출봉은 밤에 봐도 멋져요
새벽에 올라가면 더 멋지고요 ^^
옛날옛적에, 라는 한식집도 맛나죠
일출봉 바로 앞쪽 식당들은 가격대가 좀 세서 헉, 했던 추억이 ㅎㅎ 생각나네요
일출봉 새벽과 밤..
정말 보고 싶은데 말입니다 ㅎ
한번 더 가야겠네요 ㅋ
사진이 너무 멋져요.. 말하고 잘 어울리네요^^
순간 포착을 해 보았습니다^^
그 동안 많은 것들이 새로 생겼네요.
제가 갔을 때는 하나도 보지 못한 것들이 수두룩하네요.
그래도 그때는 여행도 할 수 있었는데......
주변 시설물들이 많이 생겨났지요
저도 일출봉은 30년만에 가 본거라 좀 생소하더군요^^
예전 찾았을 때는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화창한 날 성산 일출봉 좋네요.
날씨가 좋아 다행이었습니다
제주 갈때 제일 먼저 고려한게 날씨였습니다 ㅎ
제가 걸었던 풍경도 함께 떠올려보게 되는 포스팅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4.3 유적지에서는 잠깐의 사색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한가로운 말이 유독 눈에 들어옵니다. ^^
여기는 워낙 유명한곳이라 많은분들이
갔다 오신 추억을 되살리게 되는곳인가 봅니다
말은 순간 포착 ㅎㅎ
아하~ 일출봉을 멀리 바라보면서 걷기만 하신게 아니고 들리시기도 하셨군요^^ 벌써 다음 포스팅이 기대되어지네요. 저번에는 조랑말 보신 것 같은데 어엿한 말 보셨네요^^ 망아지도 넘 귀엽구요~ 유채꽃밭은 괜히 제 맘을 설레게합니다. 근데 글 읽다가 드루와~ 글과 그림에ㅋㅋㅋㅋㅋ유쾌함까지 픽업해갑니다. 편안한 저녁 되시길요^^
일출봉 정상까지 전부 게단이어서 아침부터 걸어온것을 감안하면 조금 힘들기는 했습니다유유자적한 말들의 모습이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3월에 본 제주 유채꽃밭...신혼 여행때의 기억이 떠 올라져 좋았던것 같습니다^^
제주 성산포는 여전히 멋지군요
아름다운 유채꽃과 어린 말이 귀엽네요^^
참 아름답고 멋진곳입니다
특히 봄 노오란 유채 필때가 참 좋습니다
올레길 소개 잘보고 갑니다.
멋진 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
또 걷고 싶은 길입니다
금요일 멋지게 보내십시오^^
제주도 하면 역시, 말... 그리고 감귤인거 같습니다. 주변 경치 너무 이쁘네요^^
제주 특색을 잘 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성산일출봉,
2년여전 가족들과 제주도 여행했을 때 들렸습니다.
사진을 보니 여전하군요.
언제나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자연은 변하지 않습니다
아름답습니다
저도 또 가 보고 싶은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광치기 해변이 있는 곳이 올레 1코스엿군요^^
여태 올레길을 잘 몰앗었는데..공수래 공수거님 덕분에 알게되네요!!
이번까지 해서 3개 코스를 돌았습니다
5년 계획으로 완주 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유채꽃 속의 손이 압권입니다.
공공님의 "들어오라"는 해석에 공감합니다.ㅎ
성산일출봉 올라가는 길에 있던 잔디밭에 남편이 아무 생각없이 잠시 벌러덩 누웠는데, 개미들땜에 난리가 났던 추억이 있습니다.^^
ㅎㅎ 잔디밭에 누우면 안됩니다
쯔쯔가무시가 더 위험합니다
남편분이랑 오신적이 있으시군요
남편분의 성산 일출봉을 보신 소감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와 정말 너무 멋집니다.!
불금에 마음을 정화하고 가요.^^
곧 주말이라 저도 어디론가 또 떠나고 싶어집니다^^
어딜가나 아름다운 제주 올레길입니다.
함께 따라 걷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또 걷고 싶어집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세요^^
4.3 유적지가 있었군요 마음아픈 기억들입니다
4.3 항쟁 잊어서는 안될 아픈 역사입니다
성산일출봉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 +_+ 올해는 제주 여행을 한번은 가고 싶은데 ㅠㅠ 5월 초 황금연휴때 가려니 비행기표가 장난아니네요. ㅎㅎ 공수래님 포스팅에 부러움 살짝 흘리고 갑니다. ㅎㅎ
5월초 비행기표는 진즉 매진이라고 들었습니다
배편도 매진이더군요
전 5월 일정을 보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갈때마다 성산일출봉 근처는 가는데, 한번도 올라간 본 적이 없어요.
은근 힘이 든다고 해서, 그냥 쳐다만 보고 밥먹으러 갔거든요.
그나저나 말이 참 튼실합니다.
누구때문에 말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아졌지만, 솔직히 말이 잘못한 건 아니죠.
잘못은 사람이 했지, 말은 죄가 없죠.ㅎㅎ
아침부터 걷고 올라갈려니 좀 힘들긴 하더군요
그래도 올라 가서 아름다운 전망을 보고는 싹 씻어졌습니다
언제 한번 올라 가세요
말은 죄가 없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