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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맛있는곳 262

김천 두부요리-뚜부랑가마솥손두부

산삼을 먹기 위해서는 전 날 저녁은 공복이어야 하고 점심은 부드러운 걸 먹는 게 좋다고 해서 두부 요리를 먹기로 하고 두부 잘하는 곳을 찾았다 직지사 근처에는 없고 김천역 가까운 곳 "뚜부랑 가마솥손두부"집을 찾아 그곳에서 먹기로 했다 심마니 형님의 삼 선물 여러명이다 보니 단일 메뉴 통일이 안 되었는데 그러다 보니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고 했다 같은 값이면 친절하게 말씀해 주는 것도 좋은데.. 음식점은 첫인상이 참 중요하다 우린 황태두부전골.들기름 두부구이, 청국장을 시키고 가격도 나쁘지 않고 맛도 괜찮았던 두부 전문점이었다 주차장도 넓은 편이다 ☞ 8월15일 아내, 친지

( 대구 칠곡 ) 해가빛 코다리&쭈꾸미 -생선모듬조림

나는 마지막 휴가를 보냈지만 출근 한 아내를 위로(?)하는 차원에서 밖에서 친지 형님을 모시고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다 모두가 무난하게 좋아하는 코다리찜을 먹기로 했는데 안 가본 새로운 곳을 가 보기로 했다 칠곡의 '해가빛 코다리 & 쭈꾸미 ' 생긴 지는 좀 된 것 같은데 프랜차이즈로 생각되었다 홀도 넓고 깔끔하다 우린 생선 모듬 조림을 시켰다 ( 53,000원 ) 넷이서 먹기 딱 적당한 양이었다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다 ☞ 8월 3일 아내 , 친지

( 대구 칠곡 ) 다도해-물회

여름이 되면 한 번은 막고 지나가야 하는데 작년에도 그냥 지나가고 올해도 기회가 없으려나 했는데 지리산 갔다 대구에 도착해서 조금 이른 저녁을 먹고 가자신다 점심 드신게 아무래도 부실하셔 시장하실만하다 날도 더워 시원헌 걸 먹 자시는데 물회 괜찮게 하는 곳이 있다 해서 가게 되었다 ☞ 물회 물회는 잘게 썬 흰 살 생선에 야채와 초고추장 등을 넣고 비빈 후 물을 부어 먹는 여름철 별미로 알려진 음식이다. 물회로 먹는 생선은 등푸른 생선에 비해 비린내가 적은 가자미, 광어, 우럭, 쥐치, 도미 등 다양한 흰살 생선이 이용된다. 따라서 물회의 종류도 다양하여 대표적인 것을 꼽자면 도다리를 재료로 만든 도다리물회, 뼈째 얇게 썰어 채소와 버무린 세꼬시물회, 씹히는 맛이 좋은 해삼과 전복을 함께 버무린 물회 등이..

산채정식,추어탕

외부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 대부분은 가격적인 문제는 있을지언정 맛에 대해서는 큰 불호는 없는 편이다 음식에 대한 맛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100% 만족을 못 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그런데 이번에 지리산에서 돌아오는 길 먹은 점심은 50% 이상이 만족을 못한 경우다 나 혼자만 산채 벡빈을 아내를 포함 나머지 분들이 추어탕을 시키셨는데 남원식 추어탕이 입에 잘 안 맞으셨던 모양이다 난 예전 남원을 방문했을때 배가 고파 먹었던 탓에 맛있게 먹은 적이 있고 이후로도 맛있게 먹는 편이다 경상도 추어탕과 달리 걸죽하게 나오는 게 차이가 있는데 원래는 아내도 잘 먹었는데 산초를 너무 많이 뿌려 제 맛을 못 느낀 것 같다 밖에서 음식을 먹으면 맛있게 먹어야 하는데 내가 다 아쉽다 난 산채 백반을 맛있게..

( 대구 엑스코 부근 ) 중식당 천안문

중국 음식을 하는 곳이 맛 집이 되기는 쉽지 않은데 여기 "천안문"은 오래전부터 유명한 곳이다 중국 음식점 이름에 '자금성'이나 '천안문'을 사용하는 곳이 워낙 많아 이곳이 프랜차이즈인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 그런데 이십여 년 전 구미의 '천안문'도 여기와 비슷한 맛 이어 프랜차이즈가 아닌 가 싶기도 하다 하여간 여기는 올 때 마다 사람이 많다 주차면수가 많지 않아 주차하기는 여의치 않지만 발레 파킹을 해 주기도 하는 모양이다 집에 간단한 설치 작업이 있어 그분들과 점심을 여기서 했다 난 카페서 와플을 먹은 터라 탕수육만 조금 먹고 아내가 주는 짜장 한 젓가락에 만족을 했다 예전엔 참 좋아 해서 자주 먹었었는데 ,, 요즘도 좋아 하긴 하지만 자주 먹지는 않는다 거의 연례 행사다 ☞ 7월 30일 아내, 친지

( 대구 연경 ) 카페 레드하임

이곳 카페 '레드 하임'을 알게 된 건 영화를 보고 나서 영화관 벽 광고 때문이다 한 번 가 봐야겠다 고 생각을 하고 시간을 못 내다가 휴거 첫날 '한산-용의 출현' 영화를 보고 난 뒤 다녀 왔다 광고만 보았을 때는 꽤 규모가 있는 곳이겠거니 생각을 했는데 막상 와 보니 아담한 곳이다 마침 배도 출출해 커피와 광고에서 보았던 과일+아이스크림+와플을 시켰다 찻잔들이 고급스럽다 보내기로 한 시간까지 조금 여유가 있어 자난 번 읽었던 책을 이어서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와플이 생각나면 앞으로 여길 와야겠다 ☞ 7월 30일 혼자

( 대구 칠곡 ) 서유당 황태국밥

일요일 점심 모처럼의 외식이다 황태구이를 맛있게 하는 곳이 있다 해서 찾아갔다 명태에는 여러 이름이 있다 바로 건져 올려 싱싱한 명태는 생태라 부른다. 생태를 얼리면 동태가 된다. 명태 내장과 아가미를 뺀 뒤 반건조하면 코다리가 되는데, 4마리씩 코를 꿰어 팔아 이런 이름이 붙었다 한다 명태 새끼를 잡아 말린 것은 노가리다 그물로 잡으면 망태, 낚시로 잡으면 조태라 한다. 강원도에서 잡으면 강태, 함경도에서 잡으면 왜태, 정월에 잡으면 일태, 2월에 잡으면 이태라 부른다. 명태를 말리면 북어(건태)가 된다. 북어를 부르는 이름도 여러 개다. 그중 가장 값을 쳐주는 것이 황태(노랑태, 더덕북어)다. 강원도 인제 용대리가 국내 황태 생산량 대부분을 차지한다 황태를 기준으로, 산이 아닌 바닷바람을 맞아 바싹 ..

( 대구 수성구 식당 ) 바르미 명품 한우센터

친지분이 저녁 식사를 외부에서 초대를 해서 아내와 다녀왔다 식사 장소는 수성못 바로 옆에 위치한 " 바르미명품한우센터' 바르미는 '쓰리에프글로벌"이라는 2007년에 설립된 식음료·외식(프랜차이즈) 업종의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기업의 브랜드이다 자본금 3억5000만원 최근 매출액 96억 1195만 원의 사원수 65명 규모로 식당으로서는 대기업이라 할 수 있다 모기업은 '바르미 샤브샤브칼국수'이고 2015년에는 대구 인터불고 호텔도 인수를 했다 대형 식당 답게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고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불고기 세트를 시켜 배부르게 먹었다 창밖으로 수성못 배롱나무가 보인다 흰 배롱나무,분홍,붉은 배롱나무를 한 번에 보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맛도 있고 양도 많아 같이 가신 분들이 만족을 하셨..

(제주 식당) 서귀포 경관 좋은 곳 동해미락

송악산 둘레길을 걷고 난 뒤 저녁을 먹기 위해 예약해 둔 서귀포로 이동을 했다 찾은 곳은 칠십리 음식특화거리에 있는 서귀포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동해미락" 저녁은 살 이유가 몇 가지 되는 친구가 샀고 메뉴도 친구가 골랐다 좌석은 바닷가 전망이 보이는 곳으로 배정을 받았다 여러 코스 요리가 있었는데 우리는 특 코스 ( 한상 기준 20만 원 )을 시켰다 깊어가는 서귀포의 저녁.. 맥주도 한 잔 하며 속 깊은 이야기도 털어놓고 그야말로 기분 좋은 제주에서의 첫날이었다 ▶ 후에 포스팅을 위해 '동해 미락을 찾아보았는데 웬걸 프랜차이즈가 아닌 곳 음식점 사이트가 기가 막히게 되어 있다 http://www.xn--2q1b22ek0eut7a.kr/ www.동해미락.kr 서귀포횟집 동해미락 서귀포횟집, 정방폭포맛집..

(제주 식당) 서귀포 맨도롱(전복)콩나물국밥

난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가도 아침은 꼭 챙겨 먹는다 특히 제주 여행 둘째 날은 걷는 중에 아무것도 없고 물 밖에 먹을 수밖에 없는 곳을 3~4시간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필히 먹어야 했다 숙소인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아침 제공이 안 되 근처 아침 하는 곳을 찾았다 마침 가까운 곳에 콩나물국밥집이 있다 상호도 제주스러운 "맨도롱전복콩나물국밥" 펜션도 겸하는 곳으로 생각이 된다 전복이나 한치 콩나물국밥도 있었지만 정통 콩나물 국밥을 시켰다 한 그릇 깨끗하게 비웠다.. 속이 든든하다 든든하게 먹었다 ☞ 7월 2일 혼자

포항 설머리횟집

'스페이스워크'와 '스카이워크'를 걷고 나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다 포항에 왔으니 '회"를 먹자고 한다 죽도 시장 가자고 하는 일행이 있었지만 복잡하고 또 조금 이동을 해야 해서 그냥 인근에서 찾아 보기로 했다 '아무데'나 들어가자고 하시곤 정작 '아무 데'나 들어가시지는 않는 일행들 아무래도 장소를 정하고 들어 가는 게 좋을 것 같아 평점이 높은 곳을 선택한 곳이 "설머리 횟집"이다 설머리라는 말이 조금 생소해서 찾아보니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이 형산사 절에서 동해를 내려다 보면 바다와 인접한 고운 모래밭이 하얗게 눈으로 덮여 있는 것처럼 보여 눈 '설'자를 써서 설머리라고 불렀다는 어촌 마을을 말하는 거였다 회식당이 모여 있고 물회가 유명한 지역이다 좌측 처럼의 입식을 원했는데 5명이고 정리..

( 거창 가조 맛집 ) 온천식육식당

경남 거창의 가조면은 요즘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를 찾는 많은 분들 때문에 많이 알려지게 된 곳이다 가조면은 규모에 못지 않게 예전부터 면 행정복지센터 주변으로 제법 많은 식당들이 있고 추어탕, 식육식당들이 유명했었다 한다 2012년에 외식산업연구소에 용역을 의뢰해 "가조 음식특화거리 육성 전략"을 수립하기도 했었으나 최근은 코로나땜에 관광 산업이 안 돼 동반 침체되었다가 최근 코로나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우두산 Y자형 출렁 다리"가 유명해지면서 다시 음식특화거리가 조금씩 알려지고 있다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를 본 뒤 점심시간이 되어 주차장 근처 식당을 현지인 소개로 찾게 되었다 우린 삼겹살을 시켰는데 돼지 냄새가 전혀 안 나는 게 맛있게 먹었다 냉동이나 숙성되지 않은 그야 말로 생 삼겹살이었다 8..

(광명 역 부근 ) 돈까스 최고당

점심은 광명에서 먹기로 했다 광명 KTX역 앞 상가를 돌아보면서 먹을 만한 것을 찾는데 평소에는 먹고 싶은 게 잘만 보였는데 막상 먹을려니 마땅치가 않다 두 사람을 같이 만족하는 것을 찾기가 쉽지는 않다 보통 때면 둘 중에 한 사람이 양보를 하는데..ㅋ 그러다 찾은 곳이 프랜차이즈 돈가스 '최고당"이었다 '최고당 돈가스'는 블로그 포스팅으로도 접한 적이 있었는데 전국에 가맹점이 150개가 된다 메뉴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해 학생층에 인기가 있겠다 싶다 아내는 생등심 돈가스+쫄면 10.300원 나는 샐러드 돈가스에 냉모밀 12,300원 평소 먹는 양에 비해 많이 먹은 한 끼였다 ☞ 5월 15일 아내와

돼지대첩-480시간 숙성 삼겹살

3개월 만에 아들이 있는 곳을 찾았다 마침 점심 시간이 되어 모두 다 좋아하는 것으로 고른 건 "삼겹살" 아들이 맛이 괜찮다고 하니 맛있는 곳이다 "돼지 대첩"은 생긴 지 얼마 안 된 프랜차이즈 같다, 아래쪽에서는 본 적이 없다 나중 확인해 보니 수도권에 9호점까지 가맹점이 있는 신생 브랜드가 맞다 "돼지 대첩"은 펀앤 아이라는 프랜차이즈에서 새로 론칭한 브랜드로 생각된다 이곳의 컨셉은 "480시간 저온 발효 숙성 돼지"이다 그리고 고기 주문 시 국물 메뉴 ( 연포탕, 김치찌개, 된장 찌개 중 택일 )을 제공한다 생각보다 양이 많은 것 같고 가격도 적당해서 만족하게 먹었다 ☞ 5월 14일 아내, 아들

카페 로드42-팥빙수,과일빙수

부처님 오신 날 사찰 탐방을 마치고 생각보다 일찍 돌아오게 되었다 아직 날도 덥고 해서 빙수를 먹기로 하고 예전 가 본 적이 있는 "핸즈 커피 운암호수점"을 찾았는데 빙수는 아직 개시 전이라 한다 ☞ https://xuronghao.tistory.com/2035 핸즈 커피 (HANDS COFFEE) 운암 호수점-올해 2번째 팥빙수 가끔 가는 대구 북구 칠곡의 운암지 수변 공원 입구에 지난해 건물 공사를 하는가 싶더니 커피점이 생겼다 한번 가 봐야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기회가 잘 나지 않다가 친지 형님과 식사를 한 xuronghao.tistory.com 할 수 없이 운암 공영주차장 앞 카페 '로드 24'를 찾았다 여기서 팥빙수( 13.0 )와 과일 빙수 ( 18.0)을 하나씩 시켰다 가격이 좀 비싼 것 ..

군위 이로운 한우

생일 축하 (친지 형님 ) 외식으로는 한우 외식이 제일 무난하다 저렴하고 맛있는 곳..대구서 조금 멀긴 하지만 군위의 이로운 한우를 찾았다 ( 여길 가는데 약간의 의사 소통의 문제가 있었다 ) '이로운 한우'는 군위의 한우 작목반 키운 한우의 브랜드명이다 식육 식당을 자체적으로 직영하기도 한다 비교적 고기 질이 좋고 가격이 좋아서이기도 하고 코로나 거리 두기가 풀리니 찾으시는 분들이 엄청 많으셨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인데도 40여분을 대기 한 끝에 입장할 수 있었다 아마 대구 시내 였었다면 이렇게 기다리지도 않았을 것이다 여기는 고기를 직접 사서 먹는 '식육식당 ' 시스템이다 상차림비가 따로 있다 그리고 숯불 구이와 돌 구이중 선택할 수가 있는 곳이다 식당에서 대기 번호표를 받고 고기를 살 수 있다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