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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한 겨울이 지나고 입춘이 지나면 한 번씩 미나리 삼겹살을 먹으러 간다
작년에는 코로나 상황이어 못 갔었지만 올해는 가자고 모두 의견이 일치해
휴일 친지들과 다녀오게 되었다
미나리는 전국적으로 팔공산 미나리와 청도 한재 미나리가 유명한데 우리는 매번
팔공산으로 향한다
팔공산도 미대동,용수동,신미동에 걸쳐 미나리 농가가 있는데 미대동을 자주 찾는다
미나리는 자라는데 기후 조건이 참 중요하고 기온에 민감하다 한다
팔공산미나리는 팔공산의 깨끗하고 선선한 바람과 깊고 맑은 지하 암반수로 자란다.
도심보다 5℃ 이상 낮은 팔공산의 기온 때문에 보통 30일이면 자라는 미나리가
이곳에서는 45일 이상 걸린다. 그래서 속이 더 꽉 차고, 더 아삭하며, 더 향긋하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 일부 인용 )
미나리를 재배하는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에서 미리를 사서 삼겹살과 같이 구워 먹는데
고기와 밥,술은 따로 준비를 해 가지고 간다
마나리 농가에서는 미나리와 장소만 제공하기 때문이다
미나리는 파종에 따라 수확 시기가 다르다고 한다
2월 초순에서 4월 중순까지 먹을 수 있다
미나리와 삼겹살을 먹으면 무지 많이 먹게 된다
열심히 운동해야 하지만 일년에 한 번 포기할 수 없는 기회다
☞ 2월 5일 아내, 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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