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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맛있는곳 263

등록문화재 군산 중화요리 빈해원-맛집으로 알고 가면 실망하는 집

군산 근대항을 둘러 보다 보니 어느새 점심때가 되었다. 우린 뭘 먹기 위해 일부러 맛집을 찾아 가지는 않는다. 군산 여행 오기전 몇군데 알아 본곳은 있지만 먹는것 보단 많이 보는게 중요했기 때문에 그냥 아무곳이고 들어 가기로 했다. 군산에 중국 음식점이 유명하다고는 알고 있어 근대항 바로 가까운곳 그럴듯한 중국 음식점을 찾아 갔다. 외벽에 2018년 8월에 국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써 있는 큰 현수막이 붙어 있어 망설임없이 들어 갔다 안으로 들어서니 음식점이 무척 넓다.. 내가 가본 한국의 중국 음식점으로는 손꼽을 정도로 내부는 엄청 넓고 많은 사람이 식사를 하시거나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 간짜장과 짜장.탕수육을 하나씩 시켰다. 손님들이 얼마나 많은지 나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러다 보니 약간 ..

옥산서원 근처 식당 시골밥상-카페같은 식당

옥산서원 ,독락당, 정해사지 십삼충 석탑 을 보고 나니 점심때가 다 되었다, 오후 방문 예정인 양동 마을 근처에는 먹을만한곳이 별로 없다는 얘기를 들어 마땅한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옥산서원 근처의 눈여겨 봐둔 식당으로 들어갔다.. 식당 이름은 어디에도 있을듯한 "시골 밥상" 식당 내부는 카페와도 비슷한 분위기이고 목공예제품이 있는걸로 봐서 주인장이 그 방면에 조예가 있는듯 했다 일행이 5명이라 시골 밥상 A 2개와 B 3개를 시켰다. A는 가격이 \13,000 B는 가격이 \10,000 . 3천원 차이인데 차돌박이 볶음이 나오고 안 나오고 차이였다 적당한 허기여서이기도 했지만 깔끔하고 맛있는 한끼였다.

불대포-양념 소갈비살 맛있게 먹다

아들 있는곳을 찾아갔다가 늦은 점심을 먹게 되었다 예전 삼겹살을 한번 먹었던 집인데 그때 참 맛있게 먹었었다, 그 다음 왔을때는 가게 문을 안 열어 돌아섰었는데 오늘은 다행히 문이 열려있고 첫손님이 되었다 물어보니 오후 4시에 영업을 시작한다 하셨다 불대포 화원점이라 프랜차이즈 음식점이지 싶어 찾아 보았는데 인터넷에 나와 있는 고기 포차 불대포와는 다른 프랜차이즈 같았다 소갈비살 1근을 시켰다..소갈비살은 미국산이었는데 마늘 양념을 해서인지 참 맛있었다 가격은 1근 ( 600g )에 \33,000원으로 비교적 만족할만한 가격이었다 덜 남기고 푸짐하게 더 준다 오늘도 맛있게 먹었다

해물야끼볶음짬뽕-판다 짬뽕

선택 장애라는게 있다 그 선택장애가 유독 심한게 중국 음식점에서다 짜장면을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그래사 짬짜면이 생기기도 했다 밖에 나왔다 식사때가 되어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눈에 보이는 중국집으로 들어 오게 되었다 들어 와서도 메뉴를 고르지 못해 한창 메뉴판을 보고 있는데.. "우리 해물야끼볶음짬뽕 잘 하니 한번 드셔 보세요"라고 권한다 망설임없이 그걸 시켰다 처음엔 세트 메뉴를 먹을까도 생각했다 중국은 대부분 주문과 동시에 조리하지 않나? 일단 너무 맵지 않아 좋다 해물이 좀 들었다 이렇게 또 한끼 맛있게 먹고 지나간다

겨울 별미 대방어-대구 지산동 동해 회

친구들과 송년 모임을 여러 의미와 함께 가지게 되었다. 모임의 인원이 11명인데 진즉 약속을 정해서인지 한명의 불참자 없이 100% 모였다. 10명이 넘는 모임은 꼭 한 두명은 일이 있어 빠지게 되는데 다 모이는 일은 참 드문 일이다 모임 장소는 어느 동네 횟집이다. 연말이라 그럴듯한 식당은 예약도 어렵고 제대로 음식을 먹을수 없는곳이 많은데 동네 횟집이라 그런지 좀 여유가 잇어 보였다. 그래도 손님이 많고 복잡하긴 했다. 겨울의 별미는 대 방어다 지난번 제주가을때 모슬포 방어 축제전이어서 조금 아쉬웠는데 그 아쉬움을 이번에 다소 나마 달래게 되었다 * 방어 방어(魴魚)는 전갱이목의 전갱이과에 속하는 바다물고기이다. 다 자란 방어는 몸 길이가 1m를 훌쩍 넘는 대형 어류로 한국 연안을 회유하며 정어리·멸..

도너츠&갈치 조림

아침 커피 마시고 간식도 조금 먹고 해서인지 점심 먹을 생각을 잊고 있다가 점심때를 놓쳐 버렸다 점심 먹기도 애매한 시간이고 해서 올레길을 다 걷고 성산항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천진항에서 하우목동항까지는 얼마 걸리지 읺으니 ( 3.3KM ) 그 시간까지 가볍게 요기를 하고 걷기로 했다 천진항을 조금 벗어나니 도너츠 파는곳이 보인다 마약 찹쌀 꽈배기..ㅋ 소박하게 우리는 꽈배기 하나랑,핫도그 하나를 사 먹었다 마약까지는 아니지만 적당히 달고 맛있었다. 우도 올레길을 걷고 배를 타고 다시 성산항으로 와서 근처 점심 먹을곳을 찾았다 갈치 조림을 하는 식당은 브레이크 타임이어서 발길을 돌리고.. 그 옆의 갈치 조림 정식 12,000원을 하는곳에 들어 갔다 갈치조림이 대,중으로 별도로 있었는데 우린 갈치조림 정..

(제주 맛집) 정의골도감소 정육식당

날씨는 분명 겨울이 아닌 가을 날씨인데 해는 금방 떨어진다. 친구가 고기가 맛있는곳이라며 가자 했다..고기도 친구가 고르고 계산도 친구가 해서 무슨 부위의 고기인지 가격이 어떤지 잘 알지 못한다 이곳은 도시에 일부 있는것처럼 고기를 바로 옆정육점에서 사서 상차림 비용을 내고 먹게 된다 관광객은 안 보이고 현지분들만 게신것 같았다. ( 예약석이 있었는데 관광객인지도 모른다 ) 아뭏든 고기가 엄청 맛잇었다. 지금도 생각이 날 정도다 식당이름에 도감소가 붙어 있다 관혼상제시에 돼지고기를 전문적으로 써는 사람이 도감이고 도감이 일을 보는곳이 도감소다. 한 마디로 칼질의 전문가라는 이야기다.ㅋ 상차림비는 2인에 6,000원 4인기준 10,000원이다 제주에서 먹는 고기는 더 맛있는것 같다. 도감이 잘 썰어서 맛있..

( 제주식당 ) 성읍민속마을 근처 한밭식당

공항에서 내려 친구 숙소까지 버스를 타고 집을 풀고 나니 점심 시간이다. 일단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딱히 특별히 먹어야겠다는것도, 특정 식당에 가 봐야 겠다는것도 없어 지나는길 아무곳에나 들어 가기로 했다 성읍 민속마을 못 미치니 몇군데 식당이 보인다, 보기에 깔끔해 보이는곳에 들어가 고등어, 옥돔 구이를 하나씩 시켰다 정갈한 밑반찬 전 총리가 10년전 이 집에 다녀 가신 모양이다 옥돔 구이 된장국 고등어구이 카메라.컴퓨터 그리고 명찰 알고 봤더니 이곳 바깥사장님이 프로 사진 작가시고 제주 사진협회장을 역임하셨던분이란다 필름카메라로 찍으셨다는데 사진 하나 하나가 예술 작품이다 작가분의 자부심이 대단한듯 하셨다. 음식도 맛있게 먹고 사진 작품도 즐겁게 감상하였다

대구영플라자 빌앤쿡(BILL N COO-K )-북촌손만두.교동 게스트하우스 커피

중앙로 CGV에서 영화를 보고 그 건물 ( 롯데 영플라자) 지하로 점심을 먹기 위해 내려 왔다. 어차피 혼자라 간단히 먹을수밖에 없다. 눈에 보이는건 빌앤쿡의 다양한 음식들 중에서 북촌손만두가 눈에 들어 온다 빌앤쿡은 외식편집숖이다. 빌앤쿡은 인버스F&B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브랜드로써, 셀렉다이닝 시장을 선도 할 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전국의 맛집을 한 공간으로 모은 외식편집숖으로,국밥, 국수, 찌개 등 친근한 한식메뉴 뿐만 아니라 디저트, 분식, 피자 등 엄선된 여러 메뉴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원스톱 다이닝 플레이스 입니다. 난 모듬 만두를 하나 시켰다 ( \8,500 ) 혼자 먹기에는 양이 좀 많았다. 찐만두,튀김만두,갈비만두,굴림만두가 각각 3개씩 나왔다. 만두를 배불리 먹고 소화도 시킬겸,..

( 경주 맛집) 4대 명가 경주 함양집-한우물회

무장봉 억새 산행을 마치고 대구로 돌아 가기전 저녁을 먹고 가기로 했다. 지인에게 추천받은 보문호 동궁원 맞은편 식당가에 있는 경주 '함양집"에 갔다. 난 맛집이라고 그래서 기다리는걸 정말 싫어한다. 보통은 줄을 길게 늘어서 있으면 다른데로 발길을 돌린다 찾아간곳도 Break Time ( 오후 3시~5시 )인데도 불구하고 대기 손님이 상당히 많았다. Break Time이 끝나가기도 하고 조금만 기다리면 될것 같아 대기자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90년 전통의 4대 명가 농림수산부와 한식재단이 펴낸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식당"에 실렸다고도 한다 시내에 2호점( 보불로점) 도 있다 Break Time에는 밖에서 기다려야 한다. 정기 휴일은 매주 수,목요일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제주 함덕에 3호점이 생겼다..

( 군위 맛집 ) 효령 매운탕

근처에 남천이란 내가 있긴 하지만 이런곳에 매운탕 집이 있으리라고 생각되지 않는곳이다. 그러나 아는 사람은 아는 이름난곳이다. 예전 가끔 이곳을 찾기도 했는데 정말 오랜만에 찾게 되었다. 안 오는 사이 깔끔하게 리 모델링 되어 있고 주위 조경도 잘 되어 있다. 주위 조경은 바깥 주인이 하신거라 한다. 이곳은 언제 어느 시간에 와도 손님이 있다.. 식사 시간이 되면 기다릴법도 한곳인데 항상 때를 잘 맞춰서인지 기다린적은 없다. 이 집 사장님의 식당 운영 철학은 옹고집위의 최고집이다. 손님의 주문을 받은 다음 밥을 앉히고 ( 돌솥밥 ) 생선을 손질한다. 그래서 이곳은 가기전 전화를 하고 가면 좋다.. 안 그러면 많이 기다리게 된다. 원두 자판기도 있다.물론 무료 꿀팁..미리 예약전화주면 좋다. 가히 비싸지 ..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그집갈비탕 "

지난주 일요일. 모처럼 아들 있는곳을 찾았다가 점심을 먹으러 갔다. 뭘 먹을거냐 물었더니 "근처에 갈비탕집이 새로 생겼는데 개업 이벤트를 한다고 하는데 며칠동안 찾아갔는데 사람이 많고 또 다 떨어져 한번도 못 먹었다"면서 가 보자 한다. 그러고 보니 갈비탕을 먹어 본게 언제인지 가마득하다. 친구와 유세다니다 먹어보았으니 10년이 넘어 간다. 예전에는 결혼식 잔치음식으로 많이 대접하곤 해서 결혼식후 먹곤 했었는데 요즘은 대부분 뷔페식이기 때문에 제대로 하는집이 많이 없어졌고 간혹 시골 장터에서나 볼수 있게 되어 먹을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약간 늦은 시간에 찾아갔는데도 개업 행사를 해서인지 손님들이 많았다. 처음 간은 적당하였으나 취향에 따라 소금을 더 넣거나 다재기를 손님이 직접 더 넣을수 있게 준비되..

대구 수성못 레스토랑 맛집- 더밀튼

대구 수성못에는 주말이나 휴일에는 주차할곳이 마땅찮다 식사때가 되기도 했고 주차할곳을 찾아 수성관광호텔쪽으로 갔다가 점심을 먹은곳 "더밀튼"이다 사이트에서는 이곳을 ". 영국 신사의 이름을 딴 저희 스카이라운지 ‘더 밀튼’은 대구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곳으로 귀에는 평온한 멜로디의 팝송이 들리고 눈으로는 알록달록 예쁜 수성못이 한눈에 보이는 영국식 펍입니다"라고 소개하고 있었다 매번 한식으로만 밖에서 먹다가 정말 간만에 양식을 먹었다 레스토랑 입구 수성못이 내려다 보였다 가격이 만만치는 않다 해산물크림파스타 (\19,000)와 해산물리조또 ( \19,000)를 시켰다 레스토랑에서 보이는 수성못 해산물크림파스타 해산물리조또 양도 적당했고 맛이 있었다 분위기도 좋고 보이는 경치도 뛰어나 데이트하기 좋은곳이다

(제주 여행 ) 생각하는 정원 점심힐링뷔페

오설록에 다녀 오다 보니 시간이 조금 늦었다. 점심을 "생각하는 정원"안의 뷔페를 먹기로 계획을 잡았었는데 문제는 뷔페 운영 시간이 11:00부터 오후 3시까지로 시간이 촉박해 마음이 급해졌다. 예약을 받긴 하는데 예약을 안한 상태여서 더욱 그랬다. 다행히 버스도 이내 오고 2시 조금 넘어 입장할수가 있었다. 이곳 뷔페는 "생각하는 정원" 관람입장객만 이용할수가 있다. 입장료가 \12,000, 뷔페 이용료가 \18,000 합이 \30,000/1인 이니 저럼하다고는 할수가 없다. 우린 입장료에서 인당 2천원을 할인 받아 \28,000/1인에 식사와 관람을 했다. 바로 뷔페로 입장을 하니 카운터 계시는분이 천천히 마음껏 드시고 가라 하신다. (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식당내에는 노부부 1팀만 계셨고 그것..

서울서 때운 끼니-뷔페,우동,콩나물국밥,공양 그리고 빙수

9월 서울에 결혼식 참석했다 북한산을 등반하는 일정에 4끼를 서울에서 먹었다 당초 생각은 근사하게 한끼 정도는 먹고 싶었는데 어찌 하다 보니 정말 소박하게 먹은것 같다 ① 결혼식 부페 음식 첫 끼는 부페 음식을 먹었다 성당에서였는데 성당은 혼인 성사가 하루 2건 인것 같아 비교적 여유 있게 먹은것 같았다 ② 회기역 역전 우동 낮에 많이 먹어서인지 그리 배가 고프지는 않아서 저녁은 가볍게 먹었다 들어간곳이 '역전 우동 회기역점" 백종원 프랜차이즈의 하나인것 같았다 백종원의 프랜차이즈는 처음 이용해 본다 주문 시스템이 특이하다 먹을수 있는 메뉴가 참 많다 우린 야체튀김우동과 덮밥세트를 시켰다 ③ 콩나물국밥 아침을 호텔 조식을 먹을까도 했는데 가격에 비헤 별로 였다 주위에 아침을 먹을수 있는 여러곳중 콩나물 ..

팥빙수,자몽 빙수

올 여름 참 무지무지 더웠다 요즘을 보면 언제 그렇게 더웠냐 싶기도 하지만.. 기상 관측이래 최고 온도를 기록할만큼 더운 여름이었음을 기억할것이다 ( 내년은 또 어떨지 모르지만..) 그래서 여름 야외 활동도 평년보다 적었던듯 하다 또한 올 여름은 다른 해에 비해 유달리 빙수를 많이 먹은해로 기억이 되겠다 싶다 지나온 몇년동안 ( 한번도 안 먹었던 해도 많다 ) 먹었던 빙수만큼 올해 먹은것 같다 ( 그래도 몇번 안 되지만,,,) 요즘은 커피 판매점이나 카페에서 쉽게 빙수를 먹을수 있어 좋다 거기에 같이 먹을수 있어 더욱 좋다 1. 아내와 둘이 먹은 팥빙수-커피 트리 팥,바나나,찹쌀떡,견과 내 취향이다 2. 아내,아들과 먹은 자몽 빙수 자몽만 있다... 내 취향이 아니다 역시 빙수는 팥빙수다 팥넣고 푹 끓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