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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438

영화평론가 서정남 교수와 보는 영화:"트루먼쇼"-판옵티콘과 동굴의 비유

영화평론가 서정남 교수와 함께하는 "영화로 만나는 세상과 인간"이란 주제의 영화 이야기 2번째 시간을 다녀왔다.이번 영화는 1998년 10월 개봉되고 2018년 12월 디지털로 재개봉된 피터 위어 감독의 "트루먼쇼"다☞ 2019/06/26 - [영화] - 영화평론가 서정남교수의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봉준호의 영화 "마더" 영화 관람을 103분 동안 하고 이어 영화에 대한 서정남교수의 견해를 1시간정도 듣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영화에서 서교수가 이야기하는 내용은 조금 어려운 내용이 있기도 했다.인문학에 대해 관심이 있으면 이렇게 영화를 보면서 다양하게 느끼게 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트루먼쇼 시놉시스)30세의 보험회사 직원 트루먼은 집과 회사를 시계추처럼 오가며 살고 있다. 트루먼은 아버지를 일찍 여읜 ..

영화/외국영화 2019.07.08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영화 알라딘-성인에겐 추억을 아이들에겐 꿈과 희망을

예전 VCR 시대에는 아이들에게 VCR로 디즈니 만화들을 보여주곤 했다. 애니메이션 알라딘이 처음 제작되어 상영되었던게 1992년이니 그걸 VCR Tape로 구매한건 좀 지나서일것이다아이들이 어렸을때 몇번 본 기억이 나는 애니메이션 "알라딘"이 실사 영화화 되었다길래 궁금도 하고 평이 좋길래보게 되었다. 애니메이션의 실사화는 마블과 DC의 히어로 시리즈가 큰 성공을 거두었고 또한 일본 애니메이션도 실사화된영화가 많다..한국도 쌍천만 영화인 "신과 함께"를 비롯 "이끼" "26년""이웃사람"등이 실시화되어 큰 인기를 얻은 바있다 미키마우스를 마스코트로 하는 월트 디즈니가 애니메이션 실사화 프로젝트를 추진 "미녀와 야수"를 성공시킨 이래2018년부터 "곰돌이 푸"를 실사화한 "크리스토퍼 로빈" 그리고 "덤보..

영화/외국영화 2019.07.02

12 솔져스(12 Strong )-아프가니스탄 산악지대 전쟁 실화 영화

이 영화의 내용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것이 놀랍다. 이 영화 "12 솔져스 ( 12 strong )"는 9.11 테러 직후 첫 반격 작전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파견된 그린베레 특전요원들의 실화를 소재로 만들어진것이다. 아프간을 장악한 텔레반이 911 테러의 배후인 알카에다에게 은신처를 제공해 주었다는 이유로 미국은 911직후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감했했었다. 당시 비밀작전이어 공식적으로 국가의 환대를 못 받았지만 세계무역센터건물앞에 그들의 공을 기리는 동상이 서 있다고 한다 영화는 산악지대의 보병전과 공중 포격전이 주를 이루지만 ( 아마 요즘은 드론등을 이용해 보병전도 그때와 다를듯 하지만) 보는 사람이 전쟁 현장에 있는듯 아주 실감나게 그려졌다. 망치로 유명한 크리스 햄스워스의 망치 대신 총을 ..

영화/외국영화 2019.06.25

어벤져스 엔드게임:땡큐 어벤져스,바이 어벤져스 그리고 스탠리 ( THANK YOU AVENGERS, BYE AVENGER,Stand Lee))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흥행이 예사롭지 않다.개봉과 동시에 각종 흥행 기록을 깨더니 개봉11일만 ( 4월 24일~5월 5일 )에 1,100만을 돌파했다.이대로면 역대 외화 흥행 1위였던 아바타의 1,333만을 제치고 외화 흥행 1위를 충분히 달성할수 있을걸로 생각이 된다.이대로라면 국내 영화 최고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한 명량의 1761만을 깨뜨릴수 있을지 궁금해지기도 한다 올초 "극한 직업"이 1,626만명으로 역대 흥행 2위를 기록한바 있는데 어쨌든 TOP 3 영화중 2편이 올해 나올 가능성이 많다.빈익빈 부익부의 경향이 타나나는것 같아 씁쓸하기도 하지만 이런 쏠림이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을 보는것 같기도 하다 미국의 잠재력과 상상력을 인정할수 밖에 없지만 무엇보다 작년 96세의 나이로 타계한 원작자 "스탠 ..

영화/외국영화 2019.05.07

영화 셀룰러 ( Cellular )-지금 봐도 재미있는 오래전 영화

2004년 영화이니 무려 15년전 영화이다. 그런데도 전혀 어색하지 않고 재미가 있다..좋은,볼만한 영화는 시대를 생각지 않게 한다 킴 베이싱어의 젊은 (?) 모습을 볼수 있고 어벤져스의 캡틴 아메리카로 유명한 크리스 에반스의 풋풋한 신인 시절모습을 볼수 있다 그리고 액션 스타인 제이슨 스타뎀의 초기 모습도 볼수 있는것만으로도 볼만한 영화다 우리 나라에서는 지금이나 예전이나 휴대전화를 핸드폰이라 그런다. 오래전 입에 익숙한 핸드폰이라고 생각없이 말하곤 했다가 지적을 많이 당하기도 했는데 영어로는 cellular phone, cellphone, mobile phon 이라고 하는게 보통이다 즉 이 영화 제목인 Cellular은 휴대전화를 말한다. 이 영화가 지금 봐도 재미 있는것은 탄탄한 이야기와 배우들의 ..

영화/외국영화 2019.04.30

DC를 살린 원더 우먼의 두 여자-패티 젠킨스,갤 가돗

요 몇년동안 DC는 마블의 기세에 죽 눌려 힘을 못 써 왔었다. 슈퍼맨과 배트맨 이후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등 마블 히어로물에 눌려 침체하고 있다가 2017년 "원더 우먼"의 등장으로 다시 예전의 영광을 만회하려 하고 있다. 원더 우먼은 2017년 5월에 개봉하여 216만명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했다. 그때 다른 한국영화 ( 보안관,불한당,대립군등)를 본다고 극장에서 놓친걸 이번에 케이블 방송으로 보았다 원더우먼은 1941년에 처음 등장했고 1975년부터 미국 TV드라마에 방송되었으니 나의 청소년기에 보고 자란 기억이 선명하다.. 그때 아마 6백만불의 사나이와 함께 열렬히 시청을 했었을것이다. 2017년의 원더우먼은 그때의 기억과 별반 다르지 않다 영화의 내용은 마블의 히어로 시리즈물에 비하면 CG나 화려..

영화/외국영화 2019.04.23

캡틴 마블-브리 라슨 영화 룸에서의 그 미혼모...

지구를 구할 마지막 영웅이 될 캐럴 댄버스 ( 캡틴 마블 )의 여배우를 어디선가 본것 같은데 영화 보는 내내 생각을 했지만 도저히 떠 오르지 않는다.. 그렇다고 대 놓고 영화 보는중에 검색을 할수도 없고. 집에 돌아와 찾아 보고선 "아"그러면서 탄식을 했다... 이런 돌OOO, 멍청이.. 지난 2016년에 본 "룸"이라는 영화에서 정말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배우였던것을... 불과 3년인데도 한눈에 알아보지 못한건 순전히 내 나쁜 기억력탓이다..( 약을 먹아야 되나 고민이다..) ☞ 진짜인 세상을 위해-룸 곧 이어 개봉될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서 볼수 있을테니 이제는 안 잊어 먹을듯 하다 지구를 구할 새로운 영웅이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 어벤져스의 프리퀄 영화라서 큰 액션,화려한 볼거리는 없지만 최근 ..

영화/외국영화 2019.04.02

( 감동 영화 ) 내 이름은 칸-인도판 포레스트 검프,세상을 바꾸는 오랜 여정

거의 2시간 30분에 이르는 긴 러닝타임의 영화다 처음 1시간은 미소를 지으며 볼수 있고 이후 인종 차별에 의한 분노의 마음으로, 또 마지막 부분은 감동적으로 볼수가 있다. 2011년 개봉한 영화이니 오래된 영화다. 이 영화를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인도판 "포레스트 검프"다 다만 다른게 있다면 포레스트 검프는 일생의 이야기지만 "내 이름은 칸"은 9.11 사태를 전후로 한 몇년의 이야기다. 이 영화의 주인공 칸은 자페증의 일종인 아스퍼거 장애 ( 발달 장애 )를 겪는 사람이다 아스퍼거 장애, 자페증 관련한 영화는 참 많고 명작들도 많다. 포레스트 검프가 그렇고 레인맨, 국내 영화로는 "말아톤""그것만이 내 세상"등이 있다 * 아스퍼거 장애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 또는 전반적 발달장애의 타입 ..

영화/외국영화 2019.03.19

영화 아쿠아맨-DC 영웅 계보를 잇다

이루어질수 없는 상상이지만 2014년 4월 16일 그날..아쿠아맨이 있었다면 세상은 좀 더 달라졌을것이다 특히 영화 초반 거대한 잠수함을 들어 올려 수면으로 올려 놓고 승조원들을 구출하는 장면은 더욱 더 그런 상상을 하게 된다 2018년 12월 한국 영화를 7년만에 우습게 만든 영화 아쿠아맨 이야기다. 가히 그럴만 하다. 뻔한 스토리지만 현란한 컴퓨터 그래픽은 영화 보는 내내 시선을 잡아 두고 몰입하게 만든다. 마블 영웅들에 밀려 그간 힘도 못쓰던 DC가 이번에 알려지지 않았던 아쿠아맨으로 인해 기사 회생한게 아닌가 싶다 * 마블 영웅들 1. 스파이더맨2. 캡틴 아메리카3. X맨4. 헐크5. 아이언맨6. 토르7. 고스트라이더8. 블레이드9. 트랜스포머 10. 데어데빌 (Daredevil)11. 퍼니셔 (..

영화/외국영화 2019.01.02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슬프지 않지만 눈물이 나는 영화

( 1985년 Oueen의 라이브 에이드 공연 )- 유튜브 아내와 같이 영화를 보며 내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는것을 들킬까봐 수시로 눈을 훔쳤다. 슬픈 장면은 없는데도 이상하게 눈물이 났다.. Queen의 음악을 젊을때부터 들어 오긴 했지만 Queen을 아주 좋아하거나 그러지는 않았었다. 그냥 그의 음악이 좋다는 생각이었을뿐이었다. 프레디 머큐리에 대해서도 그냥 피상적으로 알아 왔었는데 이 영화로 인해 그의 진면목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 "부적응자" "이단아" "아웃사이더"에 대해 다시금 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다. ( 이미지 : 네이버 영화 스틸컷 ) 영화를 보고 나서 바로 한번 더 보고 싶다, 봐야겠다는 영화는 사실 많지 않다 아니 거의 없다. 그러나 이 영화는 강렬하게 그런 생각이 든다 상영시간 13..

영화/외국영화 2018.11.20

서치(Searching )-독특한 스타일의 참신한 영화

9월 영화 5편 보기의 마지막 고른 영화는 "서치 (Searching)"이다 국내 개봉을 8월 29일 해서 300만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니 성공한 영화다. 못보고 지나간 영화라 아쉽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대구서 가장 큰 영화관에서는 아직 상영을 하고 있어 9월 5편째 영화로 볼수 있었다. 그동안 이 영화에 대한 감상평은 비교적 호평이 많아 기대되기는 했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면 올해 본 영화중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중의 하나가 될것 같았다. 제작비도 많지 않고 감독의 첫 연출인 영화이고 주연 배우들도 이름 없는 한국계 배우.. 그러나 이 영화는 기존의 사고를 깨 버리는 획기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처음 시작은 약간 지루해 깜빡 졸기도 했지만 이내 긴장감을 가지고 몰입히며 볼수 있었다. 요즘의 SNS 활..

영화/외국영화 2018.10.11

킬링타임 영화-나를 차 버린 스파이

여배우가 스파이나 첩보원이 되어 나오는 영화는 그동안 많았었다 작년에 보았던 아토믹 블론드의 샤를리즈 테론이 있었고 솔트의 안젤리니 졸리가 있었다 남자 배우 주연과 같이 출연한 최근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레베사 퍼거슨도 기억에 남는다 모두 한결같이 매력적이고 전문 스파이 교육을 받은 듯 액션도 남성 이상으로 화려하다 국내 영화로만 봐도 전지현이 있었고 쉬리의 김윤진도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번 영화 처럼 여자 배우 둘이 ( 덤앤 더머 같은 )출연해 스파이 역할을 한 경우는 드믄것 같다 어떻게 보면 2013년 설경구와 다니엘 헤니가 나왔던 "스파이"라는 영화와 컨셉이 비슷하다 코믹 스파이물이라는 점에서.. 다르다면 주연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뀌었다는 점일것이다 ( 이미지: 네이버 영화 스틸 컷 ) 이 영..

영화/외국영화 2018.09.06

뮤지컬 영화맘마미아2-흥겹게 즐겁게 볼수 있는 영화

아바를 모르거나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은 나는 한동안 폰의 컬러링이 아바의 "I Have a Dream "이었다 몇년간 그 노래는 내게 전화를 걸어 오는 분들에게는 귀에 익숙한 노래가 되었고 나도 늘 흥얼거리게 했었다 난 2008년의 영화를 보진 못했지만 2014년 오리지널 뮤지컬 내한 공연을 본적이 있다 그리고 나서 영화를 찾아 보았었다 그 때의 감동이 생각나 10년만에 맘마미아2가 상영된다길래 공작 영화를 뒤로 하고 먼저 보기로 했다 ( 공작은 뒷날 봤지만,,) 그때 뮤지컬에서는 I have a dream 노래가 독백으로 시작해서 I have a dream으로 끝을 맺은것으로 기억을 한다 ABBA의 주옥 같은 노래 20여곡이 공연 내내 불리워진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영화 시작하기전 어..

영화/외국영화 2018.08.21

어느 가족-가족의 의미를 한번더 생각하게 하는 영화

마지막 엔딩 유리 ( 사사키 미유 )의 모습이 아주 오래 오래 가슴에,뇌리에 남는다 강호동은 "한끼 줍쇼"라는 예능 프로에서 숟가락을 들고 동네를 다니면서 "식구"가 되어 달라고 한다 식구는 밥을 같이 먹는 사람으로 가족이 아니더라도 될수 있지만 가족은 될수 있다 또 가족이면서 가족이 아닌 가족도 현대 사회에서는 비일 비재하다 피를 나눈 사람이 아니어도 가족이 될수 있음을 이 영화 "어느 가족"은 잘 보여 준다 이창동 감독의 "버닝"을 밀어내고 2018년 제 71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어느 가족" 영화를 상영관을 찾아 찾아 가족들과 함께 보고 왔다 ( 이런 영화는 원 제목을 그대로 사용했음 싶다- 원제 만비키 가족(万引き家族 ) 만비키는 좀도둑질을 뜻한다 --한눈 파는 사이, 가게에서 물..

영화/외국영화 2018.08.13

액션 영화의 끝판왕-미션 임파서블:폴아웃

한마디로 경외스럽다 미국인치고 별로 키도 크지 않은 ( 네이버 인물 170Cm ) 우리 나이로 57세인 톰 크루즈가 그렇다 두말할 필요가 없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배우이기는 하지만 그 나이에 대역없이 이런 액션 영화를 촬영한다는건 슈포맨이 아니면 불가능하디 이 영화를 보기 하루전에 "인랑"을 보았는데 인랑 영화가 초라하기 그지 없다 물론 제작비를 비롯 규모의 차이가 있겠으나 비교가 안 되는건 안 되는거다 톰 크루즈는 이 영화에서 직접 헬기까지 조종하고 높은 고도에서 뛰어내려 지정된 낮은 고도에 착지하는 헤일로 점프(Halo Jump)를 영화배우 사상 최초로 하기도 했고 이를 위해상공 7,600미터에서 100번 이상 직접 뛰어내린 그는 시속 321km 속도로 낙하하면서 카메라 앞에서 연기까지 해내었다 한..

영화/외국영화 2018.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