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474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유전자조작의 말로는 2021년

"쥬라기" 영화는 내가 공룡덕후도 아니고 공룡에 대해서도 그다지 큰 관심이나 흥미가 없었기에 그저 스필버그의 영화로 어느 정도 흥행했었다는것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블로그 이웃의 추천도 있었고 찾은 영화관에 볼만한게 별로 없어 보게된 영화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다 쥬라기 시리즈가 1993년 "쥬라기 공원"으로 선을 보인 이래 이 영화 이전까지 4편이나 있었다는것도 이 영화를 보고 난뒤 알게 된 사실이다 그렇다고 이 영화를 보기 위해서 앞 영화를 반드시 보아야 하는건 아닌데 맥을 잡고 흐름을 잡으려면 쥬라기공원과 2015년의 쥬라기 월드 정도는 보고 보면 더 재미있을수 있겠다 싶다 ( 이미지:네이버 영화 스틸컷 ) 이 영화를 보고 난뒤 케이블 방송에서 해주는 "쥬라기 월드"를 보았는데 선거 개표 방송..

영화/외국영화 2018.06.19

IMAX로 보려다 김새버린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그리고 히어로 출연 예상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본게 엊그제 같은데 영화 내용이 흐릿해져가는게 벌써 3년이 지났다는걸 알았다 2015/05/05 - [영화/외국영화] - 독인가 약인가? 서울 촬영-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마블의 10주년, 19번째 영화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보려고 계속 관람을 미루고 있었는데 어느 분 말씀 대로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천만을 넘긴 싯점..그 대열에 합류하고자 관람을 하러 갔는데 결과적으로 좀 김이 새 버렸다 더우기 오전에 관람했던 독전의 잔상이 어벤져스에 대한 몰입을 조금 반감 시켰다 이번은 셀수도 없는 Hero 들이 총 출동해서 역대 최강이라는 타노스와 한판 승부를 벌이는데 Hero들이 역부족이다 자그마치 23명의 Hero가 말이다 마블의 힘은 놀랍다 ..

영화/외국영화 2018.06.12

런던해즈폴른-김정은과 북미회담을 취소,번복한 트럼프는 이 영화를 봤을까?

오랜만에 산에 다녀왔던 일요일 저녁.. TV채널을 이리 저리 돌리다 케이블 방송의 영화 채널에서 막 시작하는 영화가 있었다 TV 영화 채널에서 제대로 영화 보기가 어려운데 딱 아다리가 되었다 예전에도 잠깐잠깐씩 보던 영화였는데 이번엔 제대로 좀 보자 생각을 하고 아들이 뭘 사러 나가자는것도 시간을 영화 끝난뒤로 미루었다 영화 "300"으로 각인된 제라드 버틀러의 "런던해즈폴른"이다 "런던해즈폴른 London Has Fallen 굳이 해석하자면 런던의 추락 정도가 될것 같다 영화는 시종일관 대통령 경호요원인 마이크 배닝 ( 제라드 버틀러 분)의 람보같은 활약과 액션의 연속이다 다른 사람은 다 죽어도 그는 불사조처럼 살아 남아 대통령을 곁에서 보호 한다 ( 이미지 :네이바 영화 스틸컷 ) ( 한줄줄거리 ) ..

영화/외국영화 2018.06.05

스필버그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사전 정보를 알고 가면 좋은 영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라는것과 영화평이 괜찮다는정도만 알고 영화를 보러 갔는데 영화 초반은 조금 파악이 안 되어 지루해서 잠깐 졸기도 했다 영화를 보며 졸아 본건 참 오랜만의 일이다 다행히 초반을 좀 지나서 흥미가 있어 지고 볼만한 영화가 되었다 영화를 보면서 90년에 감동적으로 보았던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토탈 리콜"이 생각났다 그때 상식으로는 그 영화에 대한것이 정말 경이로웠던게 생각난다 지금의 레디 플레이어 원 영화를 흥미롭게 접한 사람들이라면 아마 그 당시 내가 느꼈던 경이로움을 느낄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기억을 주입시킨다는 상품이 어떻게 보면 지금 이 영화의 VR체험과 비슷할수도 있겠다 싶다 게임과 캐릭터란 측면에선 한국 영화 지창욱,심은경의 조작된 도시가 생각이 나기도 했다 ( 이미지 : ..

영화/외국영화 2018.04.17

영화 더 바디 ( EL Cuerpo, The Body )- 사라진 밤 원작

2014년 한국에서 개봉된 영화 "더 바디"는 박스오피스 66,733명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이 영화를 리메이크한 한국 영화 "사라진 밤"은 3월말 기준 130만명의 관객을 동원, 스릴러 영화로서는 흥행에 성공한 영화가 되었다 두 영화를 다 본건 아니지만 사라진 밤의 원작이 궁금해 찾아보았는데 사라진 밤이 영화를 리메이크 했다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한마디로 역대급 반전이었기 때문이다 이 영화를 연출한 감독 오리올 파울로의 다른 작품도 자연히 관심이 간다 "인비저블 게스트"와 "보이미씽"등 아직 3편의 작품 밖에 없는 스페인의 젊은 감독이다 ( 보이미씽은 각본만 썼다 ) 기회대는대로 보고 싶어지고 앞으로의 작품에도 주목해야 할것 같다 외국 영화를 리메이크 해서 성공을 한 영화는 많지 않다..

영화/외국영화 2018.04.03

영화 블랙펜서-4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가는 징검다리

지난 설날 영화로 개봉해서 현재까지 530만명의 관객을 동원 ,비교적 한국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마블의 영화 "블랙 펜서'를 끝물이 다 되어 보고 왔다 최근 몇년간은 마블 영화를 꾸준하게 봐 오기도 했었고 이 영화의 일부 촬영을 한국의 부산에서 했다는것도 흥미를 끌었었는데 차일피일 미루게 되었었다 마블 영화답지 않게 액션이 별로 없었다는 후기들이 많아 그런것도 늦게 본 이유였다 하지만 내가 보고 느낀 "블랙펜서'는 오히려 화려 하지 않고 적당한 액션에 잘 짜여진 스토리가 오히려 훨씬 나았다는 생각이 든다 아프리카 흑인 음악이 흥겹게 들리고 폭포에서의 대결, 그리고 적당한 CG가 어우러져 역시 마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영화를 오히려 같은 돈을 내고 관람할수 있다는게 다행이라는 생각까지 든다 ( 이..

영화/외국영화 2018.03.13

( 볼만한 스포츠 영화) 위핏-롤러 더비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롤러 더비라는 스포츠하고 관계가 있는 영화다 영화를 보고 나서 롤러 더비라는 스포츠를 찾아 봤다 영화 보기 전 롤러 더비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으면 더 재미있게 볼수가 있다 ( 롤러더비) 롤러 더비란 롤러스케이트를 탄 채로 득점역인 재머가 트랙을 질주하며 상대팀의 스케이터 집단을 추월하는 경기이다. 미국 위주로 흥행하며 대한민국에서는 거의 하지 않는 스포츠이다. 1940년대 초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당초에는 평평한 장소 또는 타원형 링크에서 실시하는 단순한 경주였다. 그후 평면을 경사지게 한 뱅크트랙으로 만들어 스피드업을 재는 등 규칙이 개정되었다. 미국 최대 리그는 '미국 롤러 더비 리그'로서 본부는 로스앤젤레스에 있다. 팀은 초창기에는 여성 5명, 남성 5명으로 구성되며 여성과..

영화/외국영화 2018.02.16

( 일본 영화 ) 골든슬럼버 Golden Slumber-단잠

강동원,한효주 주연의 골든 슬럼버가 설날 영화로 2/14일 개봉한다고 한다 골든슬럼버는 2018년 기대되는 영화로 내가 언급한적도 있는 영화다 이 영화는 2010년 일본에서 영화화 된것이다 일본의 이사카 고타로의 동명원작소설이 있고 일본의 인기배우 사카이 마사토가 열연을 한 영화이기도 하다 "골든 슬럼버 Golden Slumber"한국어로 말하면 단잠? 는 1969년 비틀즈 해체 직전 발표한 마지막 앨범 ‘애비 로드(Abbey Road)’에 수록된 곡으로 폴 매카트니가 멤버들을 위해 만들었다는 사연으로 알려진 곡이다. 우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골든슬럼버’의 아름다운 가사가 영화 내용과 잘 어울리기도 한다 영화 남자 주인공 아오야기 역으로 나오는 사카이 마사토는 언뜻 보기에 강동원과 흡사하다 원작의 느낌을..

영화/외국영화 2018.02.05

코코-기억해 줘( Remember me )-그리고 망자의 날

얼마전 김광석의 "환생"이란 TV다큐를 본 탓인지 영화 보는 내내 김광석이 생각났다 차라리 이 애니처럼 그에게도 자녀가 (살아)있어 그의 자질을 이어 받았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제 디지털 기술이 발전에 발전을 더 해서 홀로그램,정밀 분장을 통해 생전의 그를 추정 현재의 모습으로 분장시켜 기억을 할수 있는게 그나마 다행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지금 인기몰이 중인 영화 "신과 함께"가 웹툰(애니), 사후 세계에 대한 내용이라는 것이 이 영화가 시기를 맞춰 개봉한것이 흥행에 조금 효과가 있지 않나 싶다 아무런 정보 없이 어른도 볼만하다는 정보만 가지고 보았눈데 시간이 맞아 그냥 본 영화 치고는 결과가 아주 만족스러웠다 다만 본 영화 상영전 뜬금없이 "울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쳐"가 나와 처음엔 좀 헷갈리긴 했..

영화/외국영화 2018.01.16

나의 최초의 영화후기-영화 레미제라블 ( 2012 )

다음 블로글들 글을 정리하다가 내가 제일 처음 쓴 영화 후기가 있어 반가운 마음에 읽어보고 그대로 다시 여기에 옮긴다 지금 읽어 보면 약간 어색하기도 하다 다음 블로그에 글을 올린게 2012년 12월 25일이니 약 5년이 되었다 곧 5년간 봤던 영화도 결산을 한번 해 봐야 겠다 ( 2012년 12월 25일 글 다음 블로그에서 옮김 ) ------------------------------------------------------------------------------------------------------------------------------ 이 영화는 미국보다 먼저 개봉되었다 미국 개봉일이 12월 25일이니 우리 한국 사람들은 미국보다 일주일여를 빨리 본셈이다 한국에서 벌써 100만을 돌..

영화/외국영화 2017.12.30

영화 DC의 저스티스 리그-마블의 어벤져스를 따라 잡을수 있을까?

미국 만화출판계의 양대산맥 DC코믹스와 마블 코믹스.. 만화에서는 DC가 원조지만 영화에서는 마블이 먼저 치고 나갔었다 난 이번 저스티그 리그 영화를 보면서 DC의 저스티스 리그의 영웅들 ( 슈퍼맨, 배트맨,원더우먼,아쿠아맨,플래쉬,사이보그)과 마블의 영웅들 ( 캡틴 아메리카,아이언맨, 헐크,블랙위도우,호크맨,토르 ,스파이더맨)들이 언제 지구 수호를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이는 신나는 상상을 했다..누가 제일 셀까? ( 저스티스 나 어벤져스 모두 정의(정의 수호)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올것이라는 나만의 기분 좋은 상상을 한다 DC의 영웅들은 우리에겐 배트맨과 슈퍼맨으로 먼저 친숙했지만 그 둘의 스토리를 너무 끄는 바람에 나머지 영웅들의 스토리가 상대적으로 없고 배트맨과 슈퍼맨의 명성과..

영화/외국영화 2017.11.29

토르:라그나로크-볼만한 토르와 헐크의 한판 싸움

"대장 김창수"를 볼까 하고 상영 시간을 확인하는데 내가 가는 극장 2군데 다 보이지 않는디 망작은 망작인 모양이다 소리 소문도 없이 내리는걸 보니... 그 다음 선택으로 "토르:라그나로크"를 관람하기로 했다 사실 영화를 자주 보기 시작한 이래로 마불 영화는 웬만하면 보는 편이다 그런데 전작인 2013년의 "토르:다크 월드"를 관람하던중 급한 전화를 받고 극장에서 나왔던 기억이 생각났다..그래서 토르는 나와 인연이 없었는가 했었는데. 마블 영화는 일단 재미 있다 돈을 많이 들인 블록버스터 이기도 하지만 스토리가 일단은 짜임새가 있다 그리고 시작과 끝이 한결 같은 포맷이고 쿠키 영상이 토르 쿠키영상 기대 되는면이 있어 좋다 이 영화에도 쿠키 영상이 2개가 나온다 처음 나오는 쿠키 영상은 다음편에 대한 예측..

영화/외국영화 2017.11.14

블레이드 러너 2049- 사전 정보를 좀 알고 가야 재미있게 볼수 있는 영화

각자 영화를 보는 기준이 다르다 혹자는 좋아하는 배우가 나와서 혹자는 선호하는 장르에 스토리가 마음에 들어.. 또 많이 보니까 궁굼해서 보는 경우도 있다 아니면 연례 행사처럼 명절 연휴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찾는 경우도 있을수 있다 나도 여러 이유가 있긴 하지만 그중에 하나 이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본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 드니 빌뇌브" 감독이다 블레이드 러너 2049 영화가 '드니 빌뇌브,"감독에다 '라이언 고슬링"에 "해리슨 포드" 출연이라 아무 생각도 없이 덥썩 물었다 결론은 후회였다 블레이드 러너가 1982년에 SF 거장 리들리 스콧에 의해 만들어졌고 해리슨 포드가 출연했었다는것도 모르고 보았으니 말이다 전편을 안 보아도 충분히 이해가 되고 재미있는 ..

영화/외국영화 2017.10.24

영화 아토믹 블론드(Atomic Blonde)- 속이는자를 속이는건 두배의 즐거움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와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에서 매혹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던 샤를리즈 테론이 " 아토믹 블론드" 라는 첩보 액션 영화로 나온다기에 진즉부터 개봉일자를 메모해 놓고 있다가 휴일을 기해 다녀 왔다 아토믹 블론드 ( Atomic Blonde ) 언뜻 해석이 잘 안되는듯 싶지만 영화를 보고 나면 제목이 쉽게 이해 된다 굳이 해석하자면 "쎈 금발 머리" ( 이미지 : 네이버 영화 스틸 컷 ) 이 영화를 이해 하려면 감독인 "데이빗 레이치 ( David Leitch ) 의 필모그래피를 눈여겨 보는게 좋다 데이빗 레이치는 스턴트 전문가로 "매트릭스" "본 얼티메이텀"에 참여 하였고 단역으로 "킹 오브 파이터" '본 레거시"에 단역으로도 출연하고 키아노 리브스가 나온 "존 윅"을 연출해서 ..

영화/외국영화 2017.09.05

혹성탈출-종의 전쟁_시저의 마지막 눈물

그의 눈에서 떨어지는 한방울의 눈물은 무엇을 말함이었던가? 아마도 주마등처럼 흘러간 그의 한 세월을 생각하는 눈물이었을까 마지막까지 리더의 입장을 가져 가지 못한 회한과 반성의 눈물이었을까? 혹성탈출 시리즈 시저의 마지막편이 되었다는게 너무나 아쉬워 상영관을 제일 늦게 나섰다 혹성탈출 시리즈의 마지막 종의 전쟁은 보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는 좀 갈릴듯 하다 같은 감독( 맷 리브스)이 연출을 한게 맞나 할 정도로 2편과 3편이 차이가 좀 난다 2편은 드라마틱하게 전개가 되고 인간에게 복수심을 가지게 된 코바의 반란과 그 전투 장면들이 실감있게 묘사되었지만 이번 3편은 좀 철학적이다 그런면에서는 재미 없고 지루하게 느껴졌을수도 있다 로튼토마토 93%와 해외 영화 평론의 극찬을 받아 그 높은 기대감만 아니었다면..

영화/외국영화 2017.08.21

아이맥스로 본 덩케르크-살아 돌아온걸로 충분하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를 수년만에 처음으로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멀리까지 가서 보고 왔다 "인터스텔라"에서 느꼈던 그 경이감과 재미는 아니었지만 대형 화면으로 생생함이 상쇄시켜 주었다 북미 시사회 이후 아이맥스로 보란 이야기가 많아 대구에서 하나뿐인 아이맥스 상영 영화관( CGV 대구)을 찾아 보았던게 정말 다행이다 싶었다 일반 2D 영화로 보았으면 조금 실망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실화를 그대로 화면으로 옮긴 오락성의 한계를 아이맥스로 실체감을 배가 시켜 주어 현장감을 살려 주었다 영화는 프랑스가 3개월만에 독일군에게 함락되면서 프랑스 정규군과 지원차 파견나왔던 영국군, 총 33만명이 덩케르크 지역에 고립되었는데. 연합군은 덩케르크의 프랑스군과 영국군을 영국본토로 실어나르기 위한 대철수작전을 ..

영화/외국영화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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